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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7 23:05:50

하나와 가즈이치

파일:external/chitaneko.cocolog-nifty.com/dsc03461.jpg
하나와 가즈이치
花輪和一
출생 1947년 4월 17일 ([age(1947-04-17)]세)
일본 요리이정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직업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데뷔 1971년 '가로'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콩밥 먹은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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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

2. 특징

파일:external/maggot-p.com/b040719.gif
제일 얌전한 그림

시대극에 뭔가 괴기하고 이상한 만화를 주로 그렸다. 그림이 몽환적이고 그냥 이상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일본에서는 마루오 스에히로히노 히데시처럼 이상한 만화가 취급받는다. 배경은 주로 중세 일본 판타지가 많다.

내용은 끔찍하지만 은근히 코미디도 많다.

3. 콩밥 먹은 만화가

1995년에 불법개조한 에어코킹건을 소지 및 사용한 혐의로 총도법 위반(불법무기소지)으로 구속되었다.[1] 유죄가 확정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치소교도소에서 도합 2년을 복역. 1997년 가석방됐다.

만화가가 콩밥 먹은 건 이 사람이 최초다. 당시 사회파장도 엄청났고 휴재 사유도 "작가가 감옥갔음"이었다. 독자도 그걸 보고 굉장히 어이없어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 어이없는 건 불법총기개조로 감옥에 갔다는 것. 그래도 흉악범이 아닌데다 당시만 해도 사회 분위기가 그리 각박하지 않아 사죄 후 복귀할 수 있었다.

출소하고 자기 경험을 만화화한 '형무소 안에서'를 2000년대에 발표해 엄청나게 히트하는데 이 와중에 밝히길, 자신의 경험으로 그려졌기에 취재는 없었다 주장하지만 복역하며 쓴 일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취재도 하긴 했다. 사실 일본 만화는 취재를 중요하게 여겨 이를 빙자해 휴재나 여행을 가는 이도 상당하지만 그런 거 없이 자기 경험, 그것도 교도소 생활을 바탕으로 그렸으니 사회는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도 그 이후로 다시 감옥에 간 적이 없는 걸 보면 교도소 생활 이후 정신을 차린 듯하다.

이후 이 '형무소 안에서'는 2004년 영화화가 되었다. 감독은 최양일.


[1] 그냥 에어코킹건 개조 좀 한 걸로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본인이 직접 그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형무소 안에서를 보면 단순개조가 아니라 실탄 사용이 가능하게 개조하고, 실탄까지 어디서 구해서 실사용까지 해본 걸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