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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3:13:35

하일리 오르드 이아네스

하일리 오르드 이아네스
HIGHLY ORD EANES
파일:하일리프로필사진.jpg
소속 아우그란 아카데미
나이 14~17세
애칭 하일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특기 검술

1. 개요2. 외모3. 능력4. 혈통5. 작중 행적6. 주변 인물
6.1. 가족 관계6.2. 친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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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오작교는 싫습니다의 남주인공 중 한 명.

제국의 황태자이자 애칭은 하일. 슈라이나의 죽마고우 같은 느낌의 남사친[1]으로서 주인공이 초반에 검을 사러 갔을 때 마주쳤다. 초반에 중이병에 걸린 듯한 컨셉으로 개그캐로 자리 잡았다.

속마음을 대놓고 말하기 부끄러워 하는 츤데레이자 생각보다 마음이 여린 편이다.[2]

여담으로 생일은 8월 12일이다.

2. 외모

파일:오작교는싫습니다하일리.jpg

짧은 흑발에 자색눈[3]이다.

동그랗지만 올라간 사슴같은 눈망울에 예쁘장하게 잘생긴 미소년으로 고양이와 사슴상이 섞여 새침때기 같이 생겼다. 여담으로 등 쪽에 점 하나가 있다고 한다.

키는 181~182. 발사이즈가 280mm~로서 작중에서 가장 크다.

3. 능력

어릴적부터 황위 계승을 위한 훈련을 받아왔고 아우그란 아카데미에 입학 전에도 종종 아카데미로 가서 지도 받았기 때문에 검술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슈라이나와의 대련을 통해 더 강한 검사가 되었으며 훗날 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4. 혈통

적통 소생이 아닌, 황실 전속 마법사였던 후궁 소생의 황자지만 제국법상 첫째로 태어나 황태자의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적통처럼 길러져 황태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자신이 후처인 카라딜의 아들이라는 것을 어린 시절에 알게 된 후 어머니를 해방시키기 위해 살아왔다. 작중 열심히 검술을 연마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어머니인 카라딜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 병세가 악화되어 어머니는 숨을 거둔다.[4]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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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작인 '헤스티아의 그놈들'에서 남주인공 하일리는 헤스티아에게 집착했던 캐릭터였다. 그 때문에 하일리는 슈라이나를 자신의 사랑을 위해 이용했다.

하일리는 황실 전속 마법사였던 후궁 카라딜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제국법에 따라 첫째라는 이유로 황태자의 지위를 얻었다. 어릴 때부터 적통 소생처럼 길러졌으나, 자신의 친모가 카라딜이라는 사실을 어린 시절에 알게 되었다. 카라딜은 본래 황후 시아나의 음모로 인해 황제의 아이를 갖게 된 여성이었다. 시아나는 황제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지 못하자 혈연 관계인 미하일 황제의 후계 문제를 해결하려고 카라딜을 이용했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인 2황자가 태어난 후, 하일리가 황위 계승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카라딜을 별궁에 유폐시키고 하일리까지 제거하려 했다.

하일리는 어머니를 해방시키기 위해 황제의 신임을 얻으려 검술을 연마하고 노력했지만,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시아나는 흑마법을 사용해 그를 제거하려 했다. 흑마법에 걸리면 병사로 위장할 수 있었기에, 시아나는 하일리의 스승을 시켜 저주를 걸게 했다. 하지만 카라딜은 이를 눈치채고 흑마법의 표적을 자신으로 바꾸어 하일리를 대신 희생했다. 하일리는 어머니의 희생을 알고 스승을 자신의 손으로 처단한 뒤, 시아나에게는 카라딜이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어머니를 몰래 숨겼지만, 흑마법의 부작용으로 그녀는 육체적·정신적으로 무너져 검은색만 봐도 발작을 일으키게 되었다. 특히 하일리의 머리카락색조차 그녀에게 고통을 주었다.

시간이 지나 카라딜의 병세가 악화되자, 본작에서는 하일리는 슈라이나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를 돌보고 정신을 차리게 했다. 원작에서는 카라딜이 결국 숨을 거두자, 하일리는 복수를 다짐하며 냉정하고 이성적인 인물로 변모했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뒤, 그는 마음을 다잡고 홀로 황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원작에서 하일리는 헤스티아에게 광적으로 집착해, 그녀에게 모든 것을 바쳤지만 현실에서 하일리는 헤스티아에게 첫눈에 반하기는 했었지만 그 이후의 진전이 없다. 원작에서 하일리가 헤스티아를 차지하기 위해 벌인 짓을 헤아려 본다면 극명한 차이다. 원작에서 하일리는 헤스티아를 협박해 강제로 황비로 만들어서 이용하려고 했다.

원작에서 슈라이나는 황태자인 하일리를 광적으로 짝사랑했다. 하일리는 그런 슈라이나를 철저히 무시하고 헤스티아와 자신의 관계를 위한 오작교로 이용했다(...). 현실에서는 슈라이나를 죽마고우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검술에 있어서는 자신을 이긴 사람, 스승이나 선배라고 느끼고 있다. 그만큼 슈라이나에 대한 신뢰가 깊고 어머니 사건 이후로 슈라이나를 많이 따른다.
스포일러 ▼
사실 하일리의 영혼은 빙의하기 전 슈라이나의 의붓동생인 한세유의 것으로 밝혀졌다. 슈라이나가 꾸준히 하일리를 보며 자꾸 남동생처럼 생각하게 된다고 얘기했었고, 시니어 파티에서 하일리의 춤을 보고 슈라이나가 독백했을 때 떡밥이 뿌려졌으며, 마지막 하일리의 외전에서 확정되었다.

6. 주변 인물

6.1. 가족 관계

제국의 황제인 미하일 오르드 이아네스를 친부로 두고 후궁인 카라딜 에브게딘을 친모로 두고 있으며 작중 거의 등장하진 않았지만 이복형제가 한 명 있다. 어머니인 카라딜은 어릴적부터 하일리에게 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어 줬는데 이것이 작중 초반 하일리의 중2병 발병의 원인이 된다.

6.2. 친구 관계

스완하덴과 코리의 소꿉 친구이며, 두 사람과는 고위 귀족과 그 자제만이 초청 받는 황궁 연회에서 만났다. 스완하덴이 코리와 지루한 연회를 견디지 못하고 연회장을 나와 정원에서 낮잠을 청하던 중, 때마침 연회장을 나온 하일리가 잠을 자던 스완하덴에게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악연이 되고야 만다.

헤스티아와 슈라이나, 이브네스와는 아카데미에서 만났으며 슈라이나는 죽마고우이자 검술 선배로 여기고 있고 헤스티아에게는 별 다른 관심이 없지만 다른 여학생들보다는 친한 편이다. 원작과 달리 1년 만에 돌아와 주윗사람들을 괴롭히기 바쁜 스완하덴을 매우 두려워 하고 있으며 코리와는 룸메이트이자 소꿉 친구로서 잘 지내고 있다. 이브네스와는 친구의 친구 정도로 그냥 아는 사이 정도다.
[1] 남자사람친구이자, 남주인공 후보이다.[2] 이후 어머니인 카라딜이 숨을 거두고 난 뒤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3] 붉은 색 계열[4] 원작에서는 이 사건으로 하일리가 흑화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