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Of Crown | ||
디자이너 | 미야마 히데(ginkgo) | |
발매사 | FLIPFLOPsGames | |
발매 연도 | 2011 | |
인원 | 2 ~ 4명 (긱 기준: 3-4인 추천) | |
플레이 시간 | 20~40분 | |
연령 | 12세 이상 | |
장르 | 전략 | |
테마 | 카드게임 / 판타지 | |
시스템 | 카드 드래프트 / 덱 빌딩 핸드관리 /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 |
홈페이지 | FLIPFLOPs 공식 홈페이지# 보드게임긱 페이지# |
1. 개요
일본의 FLIPFLOPs에서 제작한 도미니언 계열의 덱 빌딩 카드 게임.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덱빌딩 보드게임 중 하나이다.게임의 배경은 중세풍의 제국으로, 황제가 서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6명(최초 발매 세트 기준)의 공주들이 황제가 되고자 경쟁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덱을 확장시켜 나가며 돈을 모아 영지를 구매하고, 구매한 영지를 기반으로 자신의 공주를 옹립해서 공주가 황제가 되도록 계승권 카드를 모아야 한다. 어느 한 명의 계승권 수치가 20이 넘으면 황제 대관식을 시작하여 마지막 한 바퀴 차례가 더 돌고, 그동안 다른 누구도 20을 넘지 못하고 대관식을 시작한 사람에게 턴이 돌아오면 그 턴에 즉위에 성공하여 승리하게 된다. 이 한 바퀴 동안 다른 누군가가 20을 달성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탈락하고 20을 넘은 사람끼리 턴을 돌아가며 계승권 30에 먼저 도달해야 한다. 반대로 처음부터 계승권 30을 찍어버리면 대관식 없이 즉시 승리.
한동안 유행하던 일본 보드게임계의 도미니언 아류 카드게임 발매 열풍에 힘입어 발매되었던 게임으로, 2011년 발매후 덕스러운 그림, 특수능력을 보유한 '공주' 시스템의 인기 등으로 아마존닷컴, 메론북스 등을 통해 높은 판매수를 기록하였고, 이후 2011년 겨울 코미케에서 1차 확장세트 '극동 변경령' 을 발매하였으며, 2012년 여름 코미케에서 2차 확장세트 '북방한계의 마녀', 2013년 여름 코미케에서 3차 독립형 확장세트 '페어리 가든'을 발매 하였다. PC게임으로도 발매 되었으며, 2017년 스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2019년 한국에서는 한곰게임즈가 공식적으로 퍼블리싱을 담당하여 한국판을 발매했다. 2월17일까지 선주문을 받았고 6월 15일 정도에 발매 예정이였는데 8월 이후로 발매가 연기 되었다가 9월 중반 배송이 시작되었다. 이후 10월 8일부터 일반판매가 시작되었다.
2019년 11월 9일에 스팀 PC게임에서 한국어 및 중국어 지원을 실시하였다.
2021년 1월에 페어리 가든, 여섯 도시 동맹, 천국으로 가는 길 3가지 확장팩을 펀딩하였다.
22년 1월 일본에서 기존의 오리지널 하트 오브 크라운을 리메이크한 2nd edition이 발매되었다. 10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며 각종 카드와 공주의 균형 조정 및 신규 일러스트, 신규 카드의 추가 및 취지에 어긋난 몇몇 카드 삭제, 신 시스템[1] 도입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기존 확장팩과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이후 기존 확장팩들의 리메이크판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2]
22년~23년중엔 이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게임 Heart of Crown Online 이 Steam에 발매될 예정이다.
22년 5월 오우카로 예상되는 실루엣이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었다. 첫 확장팩인 극동변방령의 리메이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확장팩과 공주를 추가하는 것 역시 불가능은 아니었겠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는 "10년간 사랑받아온 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이후 더욱 오랜기간 플레이될 수 있는 간판 타이틀로 완성시키기 위해" 리메이크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3]
2. 게임 방법
- 카드의 종류
- 공주 카드 : 황제 후보인 후계자 카드들. 각자 능력이 다르며, 효과발동형 능력을 가진 공주 카드는 자신의 턴 메인 단계 또는 두 번째 단계에 1턴당 1회 효과를 사용가능하다.
- 영지 카드 : 농촌, 도시, 대도시 등의 돈을 생성하는 카드군. 일부 영지 카드는 계승권에도 영향을 준다. (ex.농촌, 제국수도 카리쿠마 등)
- 계승권 카드 : 견습 시녀, 공작 등의 계승권 점수를 추가하는 카드군. 20점 이상 계승권 점수를 얻어야만 승리할 수 있으므로, 게임의 최중요 요소.
- 행동 카드 : 카드를 사용해서 여러 가지 효과(카드 뽑기, 카드 서치 등)를 발동하게 해주는 카드. 카드 더미의 구성과 전략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중에서 다른 사람의 카드를 강제로 공개시킨다든지 버리게 한다든지 등등 특정 행동을 강요하게 되는 효과는 '공격 카드'라는 별도의 분류가 있다.
- 저주 카드 : 아무런 효과가 없는, 특정 카드의 효과에 의해서 카드 더미에 추가되는 카드. 덱 1장을 차지해서 손패가 나빠지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내 덱에서 저주를 빼기 위해서 패널티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 게임의 준비
- 탁자 가운데에 도시, 대도시, 궁정 시녀, 의원, 공작, 저주 카드를 플레이어 수x4 하여 늘어놓아 '베이직 마켓' 이라 한다.
- 행동 카드(일부 영지 카드 포함)를 10종류 골라서, 선택한 카드x4장과 레어 카드(제국수도 카리쿠마, 왕관) 2장을 섞는다. 이 42장의 카드뭉치를 뒷면으로 놓고, 총 8종류의 카드가 공개될 때까지 카드를 앞면으로 공개해서 같은 종류의 카드끼리 겹쳐서 옆에 둔다. 8종류가 공개된 시점에 공개를 종료한다. 이 카드뭉치를 공급 더미, 공개된 8종류의 카드를 '랜덤 마켓' 이라 한다.
- 각 플레이어는 농지 7장, 견습시녀 3장으로 구성된 10장의 카드 더미를 가진 후, 잘 섞어서 위에서 5장을 뽑아 손패로 한다.
- 게임의 진행
각 플레이어는 다음 순서로 턴을 진행한다. - 메인 단계
- 손패에 있는 영지 카드에서 돈을 만들고, 카드의 → 방향에 다음 카드를 놓아 효과를 계속 연결 발동시킬 수 있다. → 가 끝나 더 행동할 수 없거나, 턴 플레이어가 종료를 선언한 시점에 단계 종료.
- 행동 중에 카드 더미가 0장이 되었다면 즉시 버린 카드더미를 전부 섞어서 카드 더미로 한다 (이 카드 더미 복구는 단계와 관계 없이 언제라도 카드 더미가 0장이 될 때 즉시 실행한다)
- 만일 공주를 옹립하였다면, 공주의 능력을 발동할 수 있다. 직할지 위에는 행동카드만 킵해둘 수 있고, 킵한 카드를 손패로 가져올 수도 있다. 직할지 1개 당 1장만 킵해둘 수 있고, 직할지에 있는 영지의 비용을 초과하는 카드는 킵해둘 수 없다.
- 참고로 계승권/영지 타입을 모두 가지는 카드의 경우, 공주를 옹립 시킬 때가 아니더라도 공주를 옹립한 후 계승권 타입으로 두 번째 단계에서 직할지에 배치할 수 있으며, 이렇게 배치된 카드는 동시에 영지 타입을 가지게 되어, 직할지에 배치된 다른 영지들 처럼 카드를 킵 해둘 수 있다.
- 두 번째 단계
다음 행동 중 1개를 골라서 진행한다. - 생성한 돈으로 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카드는 버린 카드 더미에 두며, 카드의 구매로 인해 랜덤 마켓의 공개된 카드 종류가 8종 이하가 되어도 빈 칸으로 놔둬야 한다. 복수의 카드를 동시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ex. 5골드 생성하여 도시와 소원의 샘을 각각 1장 구매)
- 만일 공주를 옹립했다면, 계승권 카드를 공주에 세트할 수 있다. 세트는 한 턴에 몇 장이든 해도 상관없으며, 세트한 카드는 묘지로 가지 않고 공주 위에 둔다.
- 새로이 공주를 옹립할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이미 옹립한 공주는 선택할 수 없으며, 옹립에는 골드가 6골드 필요하고, 옹립하는 턴 메인 단계에 내려놓은 영지 카드 중 비용이 높은 순서대로 3장을 공주 옆 직할지에 둔다.(직할지에 둔 영지 카드는 버린 카드 더미로 가지 않으며, 메인 단계에 카드를 킵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계승권에도 영향을 준다)
- 정리 단계
- 손패와 메인 단계에 사용했던 카드를 전부 버린 카드 더미에 놓고, 새로 5장을 카드 더미에서 뽑아 손패로 한다. (필요하면 위의 버린 카드 더미 섞기를 실행한다)
- 만일 랜덤마켓에 공개된 카드종류가 8종보다 적을 경우, 8종이 공개될 때까지 공급 더미에서 카드를 앞면으로 공개해서 랜덤마켓을 채운다.
- 만일 공주를 옹립했고, 계승권 점수가 20을 넘은 경우, 그 플레이어는 대관식을 선언하며, 대관식을 선언한 플레이어 차례가 될 때까지 모든 플레이어의 게임 턴을 전부 한 바퀴 돌리고, 한 바퀴가 끝날 때까지 다른 플레이어들이 20점을 넘지 못했다면 대관식을 선언한 플레이어가 게임에 승리한다. 만일 한바퀴 돌 동안 20점을 넘긴 플레이어가 있다면, 20점을 넘긴 플레이어들 끼리만 게임을 계속 진행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는 탈락 처리된다. 그 후, 계승권 30점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생길 때 게임이 즉시 종료되고 30점 달성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아무도 20점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누군가 마지막 남은 공작 카드를 구입하면 즉시 게임이 끝나고 그 때까지의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한다.
3. 카드 일람
하트 오브 크라운/카드일람 문서 참조4. 평가
국내 기준 펀딩 오픈 시 일본 애니 풍 일러스트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으며, 덱 빌딩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도 일러스트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발매 이후 반응은 일러스트가 취향이거나, 아닌 것을 떠나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많다. 도미니언과 비교하자면 공주 옹립-대관식을 기초로 하여 테마 구현도가 높고, 카드를 킵할 수 있거나 링크 마커를 통해 연속 사용을 하는 등 전략성도 괜찮다는 의견들이 있다. 또한 상대가 승점을 얼마나 가져갔는지 대략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도미니언과 다르게, 각 플레이어의 승리조건 진행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5. 문제점
스팀판 초기 한글판에서 오역[4], 튕김 현상[5] 등이 있었다. 21년말 패치 실시 후 현재는 모두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으나 현실은.[1] 후공 플레이어에게 농촌 대신 지급되는 과수원 카드의 추가, 공격+계승권이나 영지+계승권 등 두 가지 색을 가진 카드의 추가 등[2] 동명 카드의 중복 사용은 공식 규칙상으로는 불가하다.[3] 기본판과 확장판을 소지한 이들은 알겠지만 새로운 확장팩을 추가하더라도 더이상 기본판 상자 안에 수납공간이 없을 뿐 아니라, 몇몇카드나 공주는 지나치게 강력하거나 약해 애정플레이어나 숙련플레이어를 가리지 않고 플레이중 답답함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선후공 균형으로도 이어지던 사안이었으나 보드게임특성상 대규모 균형 패치가 쉽지 않고, 확장팩 출시로 균형을 잡자니 상기했듯 더이상 수납공간도 녹록잖은데다 기본적인 규칙상의 문제도 있다보니 결국 리메이크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4] 쿠노이치 카드를 항구도시로 번역[5] 한글 버전에서 모험가, 욕심꾸러기 요정 등의 카드 사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