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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3:14:52

하트랜드 히류

파일:Heartland_Hiryu.jpg
이름 ハートランドヒリュ
Heartland Hiryu
출생 1996년 4월 11일
죽음 2006년 3월 22일 (10세)
성별 수컷
털색 흑갈색(黒鹿毛, 쿠로카게)
아비 랜드 히류(ランドヒリュウ)
어미 테루노 와카쿠사(テルノワカクサ)
외조부 파르홀론
생산자 노토 카즈오
마주 토요타 미노루
조교사 시미즈 히사오 (릿토)
카와치 히로시 (릿토)
성적 127전 4승 (4-10-10-103)
총상금 1억 3308만 4000엔
상세 정보 파일:netkeiba_logo.png | JBIS

1. 개요2. 혈통3. 상세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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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경주마. 일본 중앙 최다 경기 출장 서러브레드 계통 경주마로 유명하다.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랜드 히류
ランドヒリュウ
1982
<colbgcolor=#ffffe4,#323300>브레이비스트 로만
Bravest Roman
1972
파일:미국 국기.svg
네버 벤드
Never Bend
로만 송
Roman Song
낫띵 라임드
Nothing Rhymed
1970
파일:영국 국기.svg
에메르송
Emerson
마티네타
Martinetta
테루노 와카쿠사
テルノワカクサ
1982
파르홀론
Partholon
1960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밀레시안
Milesian
팔레오
Paleo
해피 벨렌
ハツピーベレン
1968
차이나 록
China Rock
난바 이치반 히메
ナンバイチバンヒメ
* 마이 바부 4×5 9.375%
* 아베나, 프리메로 5×5 6.25%
모계 혈통의 기원이 불명확해서 외부 혈통이 섞인 서러브레드인 '서러브레드계'로 분류된다.

3. 상세

명종마 파르홀론의 피를 잇고는 있지만 아비와 어미 모두 딱히 유명한 말은 아니었고, 자신 역시도 데뷔 후 8전만에 첫 승을 올리고, 통산 승리도 4승일 뿐이고 그나마도 중상 승리는 커녕 오픈 승리도 없다. 1000만엔 이하의 조건전에서 이긴게 최다일 뿐인 그냥 평범한 말일 뿐이지만 이 말의 최대 특징은 바로 출주회수 127회라는 부분인데, 사실 하루 우라라(113전)나 메이플 큐트(129전)는 물론이고 댄스 세이버(229전), 히카루 아야노히메(314전[1]), 다이나 브로스(300전), 세뇨르 베스트(409전) 등 하트랜드 히류보다 더 오래, 더 많이 뛴 말들은 꽤 있다. 하지만 이 말이 유명한 것은 다른 말들의 경우 대부분의 경기를 지방경마 소속으로 뛴 것과 달리, 전 경기 중앙경마 소속으로 뛰었다는 것으로 일본 중앙경마회(JRA)서러브레드계통마 최다 출장 기록 보유마[2]이다.

일반적으로 지방경마에 비해 활동 기간이나 출주 회수가 적은 편에 속하는 중앙경마에서 10세의 나이까지 127전이나 뛰었다는 것 자체가 눈에 띄는 기록이고, 이 기록도 급성 심부전으로 죽어서 중단된 것이지 살아 있었다면 토키노 히카리의 128전을 가볍게 뛰어넘었을 것이 확실하고, 진영 측에서도 "이기는 건 포기했지만 최다출장 기록만은 깨야겠다"라며 10세가 되어서도 출장을 지속했던 말이다. 원래 계획은 130전까지 뛴 후 승마로 전환할 계획이었다고.

월 최소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출주하던 강철 체력의 말이었고 급성 심부전으로 죽으며 기록 갱신에는 실패했지만 현재까지도 중앙경마 서러브레드계 최다 출주 기록을 유지 중이다. 딥 임팩트가 무패 삼관을 달성하던 바로 그날(정확히는 킷카상 바로 다음 경기) 서러브레드계 최다출장 타이기록을 세우며 소소하게 이름을 알리며 경마 팬들에게 나름 이름을 각인 시킨 말이다.

4. 기타

오픈전 이상에선 달린적이 없지만 미승리전이나 조건전에서는 티엠 오페라 오, 탭 댄스 시티, 츠루마루 보이, 헤븐리 로맨스, 아사쿠사 덴엔, 해트트릭, 네임 밸류(제왕상), 블랑디스(나카야마 대장해,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라는 8두의 GI마, 중상 승리마 37두와 장애물 중상 승리마 3두 등 동 시기에 꽤 이름을 날린 상당수의 말과 함께 경기를 뛰기도 했다.

함께 달렸던 말들이 대부분 하트랜드 히류보다 더 어린 나이에 은퇴를 했지만 딱 한마리, 토카이 트릭[3]이란 말이 유일하게 11세까지 경기를 뛰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단, 출주회수는 63전으로 하트랜드 히류의 딱 절반밖에 안된다. 하트랜드 히류가 얼마나 강철 체력을 과시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동기인 하루 우라라와는 역시 오랫동안 뛰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마생을 보냈다는 차이점도 있다. 하루 우라라는 시기를 잘 타서 인기를 끌었지만 마주가 교체되며 행방불명까지 되었지만 그래도 말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 2024년 현재 아직도 정정하게 살아있는 반면, 하트랜드 히류는 딱 기록만 세우고 승마마로 전직해서 느긋하게 살려던 계획을 세웠지만 갑작스런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최고의 차이점이랄 듯.


[1] 최고령 출장 경주마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2] 아라비안 계통 최다 출장마는 토키노 히카리의 128전.[3] 엘 콘도르 파사의 자마. 관명을 보면 알겠지만 토카이 테이오와 같은 마주의 말이다. 덤으로, GII 2승(한신대상전, 스테이어즈 스테이크)과 GIII 1승(다이아몬드 스테이크)을 거두며 중상 경기에서 3승이라 거두었다. 또한, 실적에 비해 워낙 오래 뛰다보니 토카이 관명마 중 획득상금 2위(토카이 테이오와 5천만엔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