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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25 23:59:16

한국여자바둑리그/2018시즌/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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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출팀의 정규리그 성적과 해당 팀들의 정규 총평3. 와일드카드
3.1. 타임라인
4. 준플레이오프
4.1. 1일차 경기4.2. 2일차 경기
4.2.1. 2차전 때 해설이 뛰러간, 국수산맥배 예선은..
5. 플레이오프
5.1. 타임라인(통합)
6. 챔피언결정전
6.1. 1차전6.2. 2차전
7. 리뷰 / 팀별 요약

1. 개요

2018년 한국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문서입니다.

2. 진출팀의 정규리그 성적과 해당 팀들의 정규 총평

1위 : 거북선 13/2(86.67%) 29
찝찝하면 어때! 화끈함이 살아있는걸
2위 : SG골프 10/6(62.5%) 30
최정과 용병만으로는 벅찬,
상위 깡패, 하위 천사
3위 : 포스코켐텍女 9/7(56.25%) 26
내홍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결국은 포시에 간신히 승차
했는데 윗팀들(...)이 알아서 자폭해주심 개꿀.
4위 : 바둑의품격 9/7(56.25%) 24
다크호스 본연의 맛
극후반 물주먹이었지만 어쨌든 강한 위력을 선보여
새롭게 꾸역꾸역 딜을 넣는 자들(...)
5위 : 부광약품 9/7(56.25%) 23
이게 아닌데(...)

3. 와일드카드

서울 바둑의품격 (4위 - Advantage 1승) VS 서울 부광약품 (5위)

일반 와일드카드전과 비슷하게 상위 팀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얻고 시작한다.
사실 부광약품은 5위와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상황인데, 여태껏 잘 해왔던 루민취안이 막판 승부판에서 모두 패배하는 바람에 완전히 미끄러졌다. 물론 왜 패배할 수밖에 없었냐면, 부광약품 감독이 7연패를 하던 장혜령을 쓸데없이 계속 기용한 탓이 크다.
바둑의품격 역시 상당히 불만일 수 밖에 없는데, 원래라면 무난하게 3위를 확정지어야 할 하늘내린 전에서 0-3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전으로 미끄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그들의 상대는 확실한 1승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확실한 1승 카드가 없다는 단점을 가진 바둑의품격[1] 한 번 삐끗하면 승부가 길어질 수 있다.
1차전과 필요시 개최되는 2차전까지 열리게 되고, 2승을 먼저 하는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3위 포스코캠텍과 3판 2선승제 대결을 벌인다.
참고로 포스트시즌은, 1,2국에 바로 2:0 승부가 나게 되면, 게임이 끝난다. 따라서, 1국과 2국을 동시에 진행한 뒤, 2국이 끝난다 한들, 정규리그처럼 2국 속기가 끝난 후 3국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장고대국(1국)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바둑의 품격이 2-1로 이기면서 2일차 순삭(...)

3.1. 타임라인




결과 : 바둑의품격 2-1 승리로 진출.
경쟁방송사(K바둑) : 1시부터 갑조리그 7R(이세돌-커제/박정환-천야오예 중심)

전체적으로 1국을 제외하면 그 선수답지 않은 모습이 나온 의외의 경기였다. 1국이야 장고에 원래부터 강하단 평가를 받은 루민취안의 압승이 예상되었으나, 2국에서 김채영이 초반 포석에서도 밀린데다가 어이없는 실수를 쏟아내면서, 강지수가 굉장히 편하게 게임을 주도한 한판이었다. 3국은 권주리의 조급증과 이영주의 약점인 초반이 오히려 반대로 발현되면서... 권주리가 초반부터 불리하게, 이영주가 후반에 실수를 연발하면서 엄청난 추격을 당했다. 그 결과도 반집으로 참 아스트랄했다(...) 어쨋든 바둑의품격은 헤이자자를 아끼고 이영주와 강지수의 활약으로 자기 팀 1지명이 패배했음에도 승리했다. 위에 적혀있었던 바둑의품격의 약점(확실한 1승 카드가 없다)을 반대로 해석해낸 (골고루 1승을 해 줄 수 있다) 바둑의품격이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반면 부광약품은 확실한 1승 카드였던 그가 패배하면서, 나머지 2명이 약하다는 것을 이겨내지 못한 채,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위의 팀 소개에 적혀있는 확실한 1승 카드는 사실 확실한 1패 카드였다고 한다

4. 준플레이오프

바둑의품격 vs 포스코
와일드카드결정전 2일차가 사라지면서 하루 쉬게 됐다.
포스코감독의 포시 인터뷰는 중간에 완전히 '징징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좋은데 정규 라운드의 일정도 빡빡하고, 환경도 불리하다면서...

4.1. 1일차 경기


결과 : 2-0 포스코 승
경쟁방송사의 방송 : 8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본방송. 오후 2시에 시작)
여담 : 조혜연은 등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퇴근(...) 만약 3국까지 갔었을 경우의 대진은 박지연 - 조혜연(....)

4.2. 2일차 경기


해설진은 포스코는 지명순이 바뀌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포스코 선수진 실력이 두루두루 강하다고 언급함.

결과 : 2-0 포스코 승.2선승도 달성(...)

4.2.1. 2차전 때 해설이 뛰러간, 국수산맥배 예선은..

일단은 이민진-송태곤/김선기-박지연/김대용-이영주/김형우-강지수 대국이 지연되었다.(사유야 너무 뻔하지만..)
지연된 대국을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단, 여자기사로 확인된 경우만 한정)
24일 대국 승자[6] 2R 맞대결 성사시 승자
1R 장혜령-김희수 김희수(예선통과) 미성사
권주리-정연우 정연우(2R 한승주에게 짐)
김혜민-이승준 이승준(예선통과 실패)
조승아-홍민표 홍민표(2R 이현준에게 짐)
이단비-김정현
(김미리-김다영 승자와 상대)
김정현-김미리 김정현(예선통과 실패)
김미리-김다영
(이단비-김정현 승자와 상대)
박건호-이유진 박건호(예선통과) 미성사
허서현-안정기 안정기(예선통과 실패)
오정아-송지훈 송지훈(예선통과 실패)
김선기-박지연(5월 28일 대국) 박지연(예선통과 실패)
김대용-이영주(5월 28일 대국) 김대용(2R 이정우에게 짐)
이민진-송태곤(5월 29일 대국) 송태곤(예선통과)
김형우-강지수(6월 7일 대국) 김형우(2R 박재근에게 짐)
24일 대국 이전라운드 승자 승자[6]
2R 송규상-박현수 승자 vs 오유진 박현수 오유진 승리
장건현-이연 승자 vs 김채영 장건현 장건현 승리(예선통과 실패)
최광호-조인선 승자 vs Diana(...) 조인선 조인선 승리(예선통과)
강지범-한상조 승자 vs 최정 한상조 최정 승리(강우혁과 상대)
이현호-백홍석 승자 vs 김경은 이현호 이현호 승리(예선통과)
김원빈-김영도 승자 vs 이도현 김원빈 김원빈 승리(예선통과)
허영호-김누리 승자 vs 김민정 허영호 허영호 승리(예선통과)
최영찬-이용수 승자 vs 도은교 최영찬 최영찬 승리(예선통과 실패)
박경근-이지현男 승자 vs 이다혜 이지현 이지현 승리(예선통과)
25일 대국
3R 강우혁-최정 최정
오유진-송태곤[8] 송태곤
남자선수는 한국바둑리그/2018시즌에서 언급되거나 제5회 국수산맥배 국제바둑대회에서 언급할 예정.
그건 둘째치고 투톱 빼면 영고라인인데?

홍성지 해설은 유재호에게 이긴 이창석과 대국해 지고 말았으며, 박정상 해설은 서중휘와 대국한 후 이성재에게 이긴 박하민에게 지고 말았다.2R에서 둘다 졌다
1R 등의 지연대국은 24일, 25일 이후에 추가되었다.

5. 플레이오프

포스코女 vs SG

5.1. 타임라인(통합)[9]


<1차전>

<2차전> 시작 전 요약 : 교회 문제(...)



[1] 박지연이 9승을 하긴 했지만, 7패를 동시에 갖고 있다. 이러한 성적으로는 확실한 1승 카드라고 할 수 없다.[2] 갑자기 바빠져서 이 사이 시간의 기록이 되지 못했었지만, 불필요함의 문제로 삭제[3] 자막상으로는 흑돌 vs 백돌[4] 불필요함의 문제로 삭제[5] 확인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6] 괄호는 승자의 결과[6] [8] 2R의 송태곤-김동호 대국이 6월 20일 치러지고 이 대국도 마찬가지였다[9] 타임라인이 빈약한 까닭에 합치는 쪽으로 수정

6. 챔피언결정전

SG골프 vs 거북선
요약하면 최정과 루이나이웨이 투탑 구성[10] vs 골고루 강자[11]
인터넷중계구분 이 시간에 중계된 다른 종목의 대회
네이버 투르 드 코리아(사이클) / KB금융 리브챔피언쉽(남자골프/KPGA)
다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여자골프/KLPGA)[12]
오유진 - 판웨이징 오유진 흑 불계승
헤이자자 - 차이비한 헤이자자 흑 10집반(...)승
루이나이웨이 - 차오요우인 루이나이웨이 흑 불계승

6.1. 1차전

1국 : 송혜령 - 이슬아
2국 : 최정 - 김다영

이벤트 지문은 팝콘vs나쵸 / 만두(군 vs 찐) / 새우 vs 조개
해설진은 전부 등장했다(...)[13] 각팀 응원 컨셉이라고.

2국을 보여주고 있는 12시 18분 시점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느낌상 정신 못차리고 막두는 것 같다는 해설진의 반응이(...) 그런데 그와중에 장혜연 캐스터로부터의 갑분싸(...)

하변 침입의 문제로 박정상이 "없죠"라고 단호하게 말해서 홍성지가 당황하기도(...)
사실상 하변이 마무리단계가 되었다. 그리고 최정은 랭킹이 증명하듯이 백번을 쥐고 이기는 길이 명확해졌다. 흑은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해도 여전히 고통스러운 앞길이긴 하다. 흑 승률만 좋은 김다영이라고 해도..
착수를 하다보니 3국 오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즉, 확정적) 3국의 여수오더는 후보가 없으니너무 뻔하다.(이민진) SG는 김신영이냐 루이나이웨이냐의 문제. 루이나이웨이는 어제쯤 여자갑조를 뛴 관계로 3국에 등판할지는 미지수.근데 어느 선수가 와도 이민진이 불리..
여수를 가급적 응원해야되는 해설진의 경우는 Aㅏ... / 반면 SG를 응원해야하는 해설진은 올ㅋ.
최정 백 불계승. 패착은 초반(!!) 우상귀.(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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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포석이 영 좋지 못하다.(우상 33... 외려 백이 좋은 포석...) 그러나 두다보니 혼란스러워서 아직모른다가 되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기세를 타면 쭉 간다는 것 정도. 우변 축머리도 있는데 백이 좋은 상황인건 여전한 것일지는 알 수가 없다고. 수순을 다 따라온 뒤 바로 실제 바둑판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송혜령의 초읽기는 2회 남은 상황이다. 반대로 이슬아의 초읽기는 사용된 적이 없고 남은 시간도 16분여(...)
두다보니 흑이 너무 엷어서 두다보면 백이 사는 상황(...)(12: 48)덤덤하게 '흑이 이판사판으로 둬야죠'라고 하는 박정상 해설은 덤.
흑백 승률이 극단적인 경우(송혜령, 이슬아)도 있고 단조로운 경우(최정(...))도 있다.
만담타임이 곳곳에 튀어나왔는데 '연구생 시절'까지 나왔다(...)장혜연의 발언들은 해설진들에게 읭?을 선사하게 하는 듯하고..
거두절미하게 됐지만결과는 이슬아의 백 5집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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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차전

1국 : 송혜령 - 이민진
2국 : 최정 - 김다영

<이벤트 지문> : 족발 vs 보쌈 / 축구 vs 야구 / 쥐 vs 호랑이
모종의 사유로 해설 내용 등을 다른 분들에게 작성을 넘기고자 함.
해설진은, 일단은 장혜연-홍성지 조합

1국이 진행중인 가운데, 2국은 포석 싸움부터 최정이 김다영을 압살했다. 우하귀와 좌변에서 큰 손해를 본 김다영은 하변의 거대한 백집을 어떻게 뚫어보려고 안간힘을 써 봤지만, 이미 너무 두터운 백집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65집[14] 에 이르는 백집이 만들어진 후 김다영은 승부를 어떻게든 걸어보기 위해 사석작전을 펼쳐보려 했으나, 의미없이 완패를 당했다. 불과 128수밖에 가지 않은 단명국이었다.

1국 역시 이민진의 결정적인 패착 한수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한 이민진은 중하변 싸움에서 이상한 수를 연달아 두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하변과 중앙 양쪽을 집요하게 파고든 송혜령의 공격에 계속 실점하고 말았고 스코어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그나마 끝내기에서 실수가 있었던 송혜령의 빈틈을 찾은 이민진이 후반에 따라잡았으나 중후반에 거의 반면 20집 가까이 벌어졌었던 승부는 뒤집을 수 없었다.[15] 반면 12집. 흑 5집 반 승으로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3국에 김신영과 승부를 벌일 예정이었던 이슬아는 아무것도 못하고(...) 2년 연속으로 팀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2016, 2017, 2018년 3년 연속으로 준우승을 거두면서[16] 바둑계 콩라인 가입이 일보 직전까지 왔다. 이제 여자기성전만 준우승하면 된다

챔피언결정전 시작때부터 SG골프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거의 대부분의 바둑 관계자들이 SG 2-0 승리를 예상) 왜냐하면, 김다영은 최정, 송혜령에게 상대스코어 1-4, 0-2로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인데다 이민진 역시 후반기 2승 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박지은 급의 악재[17]로 작용했다. 또한, 오더에도 큰 문제가 있었는데, 이민진이 후반기에 1국에만 계속 나온다는 것을 알고 송혜령을 표적으로 계속 등판시키는 SG골프의 판단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김다영은 너무 뻔하게 2국에만 나와서 최정의 주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다른 팀과 달리 유일하게 후보선수를 뽑지 않은 여수 거북선 팀의 판단은 결국 최종전에서 엄청난 패착으로 다가왔다. 후보 선수라도 있었으면 분명 오더를 훨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을 것(=이민진을 오더에서 제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정규시즌이야 김다영-이슬아 펀치가 너무나 막강해서 큰 문제 없이 시즌을 운영할 수 있었지만, 김다영과 김채영 두 자매가 최근 한달 사이 엄청나게 컨디션이 저하된 것을 간과하고 있었던 듯하다. 오더의 변화를 전혀 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나마 김다영이 상대했던 상대는 최정이라는 절대자였으므로 어쩔 수 없다 쳐도, 김신영, 송혜령이라는 비교적 쉬운 상대에게 모두 패배한 이민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패배의 원흉으로, 급격한 노쇠화를 겪고 있는 이민진은 내년 시즌에 여수 거북선에서 볼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올 시즌 김다영보다 훨씬 경기 내용이 좋았던 이슬아를 제대로 써먹지 않았다(과소평가했다)는 것인데, 정 상황이 여의치 않았으면, 안그래도 큰 부진을 겪고 있는 김다영 대신 최근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이슬아를 사실상 2국에만 나오는 것이 확정적이었던 최정하고 붙였어야 했다. [18] 김다영은 알다시피 최정하고 스타일이 겹치는 선수다. 스타일이 겹칠수록 그만큼 기량 자체로 승부가 많이 나게 된다. 아니면 아예 이민진을 버리는카드 취급하고 최정하고 붙이던가 이게 훨씬 좋은 시나리오 같은데? 근데 김다영이 송혜령한테 밀리잖아? 아마 안될거야..

여자바둑리그 MVP는 정규시즌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슬아와 승률, 다승 1위 최정 둘 중 한명이 유력했으나 결국 우승을 거머쥔 SG골프의 최정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충남 SG골프,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jpg

우승팀 충남 SG골프!!! (최정, 송혜령, 김신영, 루이나이웨이)


[10] 그렇다고 송혜령이 절대 만만한 건 아니다. 후반기에 송혜령은 4승 2패를 기록, 포스트시즌까지 1승을 추가한 다크호스이다.[11] 다만 이민진이 후반기에 크게 부진한것은 불안요소이며 게다가 올 시즌 SG골프한테 두 경기 모두 진 전적이 있다.[12] 지난해는 네이버도 중계가 되었지만..[13] 장혜연-홍성지 / 배윤진 - 박정상[14] 원래는 거의 85집 가까이 되는 형태였으나 김다영이 어떻게 깨보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좌변과 우상귀에서 다시 손해를 보게 되어 큰 의미는 없었다.[15] 사실 우승이 걸린 판이 아니었으면, 그리고 이민진이 아니었으면 그 상황에 던졌다고 아무도 태클 거는 사람 없다.[16] 물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있긴 하지만, 상대 실수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지 원래는 반집을 지는 바둑이었기 때문에 애매하다.[17] 물론 박지은은 올 시즌 초반부터 후반기까지 쭉~ 못했다. 그렇다고 다른 敗王의 명단을 적자니 조금 급이 떨어지는 것 같다.[18] 그 이유는 최정을 3국에 내보내는 순간 김신영-송혜령 조합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리스크가 너무 커지는데다가, 최정은 장고대국에 상대적으로 약하다. 특히 장고대국에 성적이 좋은 이슬아가 버티고 있으니...

7. 리뷰 / 팀별 요약

챔결 여수, 한여름 밤의 꿈(...)[19] SG, 루이사범님 갑조가세요? 걱정마세요. 저희가 있어요.[20]
PO 포스코, 다된 밥에 조혜연 뿌리기 feat. 남자팀감독[21]
준PO 바둑의품격, 투어경기의 상처를 잊고 다음시즌을 기약하자[22]
와일드카드 부광약품, 포시에 간 것만으로 만족하기엔 너무 분하다[23]

[19] 이민진이 제대로 사고를 치고 말았다. 안 좋은 쪽으로. 역시 최근의 기세라는 것은 무시를 할 수 없다.[20] 초반 최정도 부진(?) 했던 모습을 보이면서 바둑인의 웃음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었던 팀이 송혜령, 김신영의 컨디션이 올라오자마자 후반기 약진하면서 결국 우승까지 만들어내고 말았다.[21] 조혜연의 일요일 무대국 적폐가 결국 포스트시즌까지 화를 미치게 했다.[22] 승리를 거둬줄 수 있는 선수는 많았으나,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에이스가 없었던 팀은 결국 한계에 부딛히고 말았다.[23] 사실 부광약품은 이번에 포스트시즌을 간 것이 정말 운이 좋은 것이었다. 개인승수가 일단 칠십리한테 밀린다. 일단 포스트시즌에 간 것은 시즌 후반까지 거의 전승가도를 달렸던 김채영의 승수 적립 + 초중반까지 외국인 선수였던 루민취안이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루민취안이 막판에 3연패를 당하면서 사실상 김채영 원맨팀이었던 부광약품은 2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던 기회를 오히려 5위까지 추락하는 결과로 만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