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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캠퍼스를 소개하는 문서.2. 캠퍼스
2.1. 서울캠퍼스
자세한 내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2.2. 글로벌캠퍼스
자세한 내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송도캠퍼스
2.3.1. 역사
- 2007년 : 인천시와 송도의 21,000평 부지에 2008년까지 통번역 센터를 세운다는 내용을 한 MOU 체결
- 2008년 : 2013년 3월까지 송도 5, 7 공구에 15,000평 규모로 통번역센터와 한국어 문화교육원을 설립한다고 함. 한국외대측은 "향후 서울캠퍼스에 있는 통번역 대학원을 송도로 이전하는 방안과 학부와 대학원 설립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2009년 : 6월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5, 7공구 부지확정 통보를 받음. 사업 확정 시 하반기에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겠따고 함.
- 2011년 : 한국외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13,188평 토지매매계약 체결, 2016년까지 기숙사, 통번역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세울 예정이라고 발표.
박철 전 총장의 계획대로라면 송도캠퍼스는 이미 2016년 개교하여 2019년 현재로는 개교 4년차가 되었어야 한다. 하지만 학교 당국은 차일피일 계획을 미루며 송도캠퍼스 부지를 허허벌판으로 냅두고만 있었다. 당시까지의 상황은 외대교지 2016년 10월호 <송도를 자곡자곡 밟아보지도 못했는데>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본 문단도 이 기사에 근거해 많은 부분이 쓰였다.
하지만 2018년 12월 경기일보에 한국외대, 송도 '글로벌캠퍼스' 설립 기지개라는 기사가 올라오며 송도캠퍼스의 현황이 게시되었다.[1] 송도캠퍼스를 건립하고 서울캠퍼스 통번역대학원과 글로벌캠퍼스 바이오 관련 학과와 연계한 기구 설립을 한다는 소식에 교내 커뮤니티들은 간만에 뒤집어졌다. 어떠한 사전 없이 갑자기 발표된 소식에 교내 구성원 모두들 당황중이며, 기사에 나온 당사자들인 통번역대학원 구성원들이나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구성원들 역시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없다고 하고 있다. 김인철 현 총장의 숙원 사업인 의대 유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이사회 회의록을 근거로 볼 때 인천시와 계약된 땅이 2018년까지 특별한 진척이 없을 경우 세금 폭탄을 맞을 예정이기에 일단 구체적인 계획 없이 건물부터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우세하다.
2019년 4월에는 송도캠퍼스 1단계 건축공사 공사입찰 공고가 올라오며 송도캠퍼스 건립이 확실시 되었다. 다만 7개월의 공사 규모, 재단에서 가져간 돈이 20억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2]을 따져봤을때 제대로 된 계획이 아직 없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2019년 5월 28일, 송도부지 1단계 개발공사 기공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대지면적 43,595㎡(13,210평)을 갖춘 캠퍼스 크기를 갖춘 송도 캠퍼스의 20% 정도인 8,374㎡(2,538평)의 부지를 개발하는 1단계 공사로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680㎡(812평) 규모의 다목적 강의동인 ‘외대국제지원센터’가 신축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1단계 개발공사며, 강의실 15실과 행정동, 전시실, 소강당을 갖춘 건물이 될 것 이라고 한다. 크기나 강의실 면을 볼 때 학부 과정을 위한 건물은 아닌 것 같고 이름을 볼 때 한국어문화교육원이나 산학협력, 국제협력을 위한 건물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모로 송도캠퍼스는 현재 밝혀진 것이 많이 없다. 현재 재학생들은 전 서울대학교 농생대 수원 상록캠퍼스나 경희대학교 광릉캠퍼스, 연세대학교 삼애캠퍼스처럼 학부 교육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대학원 교육 및 외국인 교육을 위한 캠퍼스로 활용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학교측의 입장이 워낙 밝혀진 것이 없어 다양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 떠도는 소문은 의대 또는 약대 유치를 위해 신설된 특성화 학과인 바이오메디컬공학부의 송도 이전. 마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캠퍼스 바로 뒷편에 위치해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또한 서울캠퍼스의 통번역대학원이 옮겨간다는 소문도 있다. 아직까진 송도캠퍼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교내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말 재단이사회에서는 송도캠퍼스에 정원 20명 규모의 글로벌 자율대학(가칭)을 신설하고 대학원 정원 20명 규모로 중국·아세안 경영학과(가칭)를 신설하여 최소학생정원 400명에 해당하는 교사를 확보하기로 했다.다만 설립 취지와 활용방안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로 성급하게 착공시켜 학생들 사이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2020년 2월 11일, 드디어 송도 부지에 첫 건물이 올라갔다. 이번에 준공된 외대국제교육센터는 전체 면적의 약 20%를 차지하는 다목적 강의동으로, 앞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송도 부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초 이사회는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글로벌 융복합대학 '미네르바 글로벌자율전공(학사 1명) 및 글로벌지역경영학과(석사 30명)을 정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걸 쉽게 말하면 3년 후에나 쓸 건물을 미리 지었다는 이야기인데, 결국 건물을 지은 건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3] 일단 건물부터 지어 놓은것이다.
- 송도캠퍼스 계획도
2020년 11월 20일, 한국투자증권, 현대건설, ZINOL D&C 등으로부터 3천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아 송도에 '사이언스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양해 각서를 체결했음이 보도되었다. 2023년까지 신데이터 플랫폼 콤플렉스, 강의연구동, 기숙사 등의 시설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다루는 첨단 학과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
한국외대 국제금융학과 교수인 이용웅 기획조정부처장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송도캠퍼스를 통하여 데이터기반의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데이터 플랫폼 캠퍼스에는 여러가지 건물이 들어섭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가 중심이고, 데이터센터 입주기업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우리 대학과 협업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형태의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 공간도 생깁니다. 그곳에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송도캠퍼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보를 저장할 예정입니다. 그렇게되면 서울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 송도캠퍼스가 초연결로 만나는 디지털 가상 캠퍼스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교육부의 승인이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2021년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의연구 컴플랙스와 기숙사는 일반 건축물로 공사하는 기간은 1년 반 정도로 2022년 완공이 가능하고, 데이터플랫폼 컴플랙스(2400억)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대학과 기업이 협업하는 공유오피스 등으로 30~36개월 소요가 예상되며 2024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 건설에 따른 전자파 문제는 데이터 콤플렉스를 최대한 대로변으로 위치하게 하고, 강의 연구동과 기숙사는 반대쪽으로 건축해 해결할 예정이다. 또 캠퍼스 주변에 전자파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전자파 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공에 참여하는 현대건설이 대한민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에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시공 기업으로 송도캠퍼스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같이한다는 사실이 그 신뢰도를 더 높이고 있다.
학교 측은 송도캠퍼스에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같은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플랫폼 캠퍼스는 입주 기업의 인프라, 인력, 빅데이터를 외대의 교육 연구 인력 양성에 활용하고, 산학협력 기금 조성을 통해 최적의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연구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외대생들에게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와 관련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IFEZ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위치하는 여러 IT(지식정보), BT(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출처
최근 공개된 이사회 회의 자료를 보면 편입학 여석을 활용하여 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40명 규모로 신설하고, 중장기적인 플랜으로 가능성은 낮지만[4]글로벌캠퍼스 소속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의과대학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2021년 개교기념일 김인철 총장의 축사를 통해 바이오메디컬공학부의 송도캠퍼스 이전 계획이 확인되었다.
2021년 5월 인천시 연수구는 학교용 부지를 취득하고도 공사를 지연했다는 이유로 면제해줬던 2017~2018년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9억 7,000만원을 추징했고 학교는 납부했다.
대학설립 운영규정에 제5조 1항[5]에 의해 송도캠퍼스 건립에 차질이 생길 수[6] 있었다. 그러나 2021년 9월 교육부가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대학설립 운영규정을 일부 개정하는 입법예고를 안내하였는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교육부 장관이 고시한 첨단 분야와 관련된 학과를 대학의 주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설립하는 경우 주된 위치에 대해서는 학생 정원의 기준 면적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법령 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마침 첨단 학과가 유치될 예정이 송도캠퍼스가 이 조건에 부합하게 되어 캠퍼스 건립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
3.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천수련원
2024년 재단에서는 대천수련원의 노후화로 인한 대체부지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터를 구입했다. 항후 일정은 아직 공개된적이 없다.
홈페이지
[1] 기사 본문에서는 송도캠퍼스가 글로벌캠퍼스로 기재되어 있으나 이는 기자의 착각인것으로 보임.[2] 2019학년도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리액션 출처[3] 이 땅을 인천시에서 살 때 교육용 부지로 구입하며 취등록세를 면제받았는데, 이 때 조건이 붙었다. 즉 일정 시기까지 교육용 건물을 건립하지 않으면 교육용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보고 취등록세를 매기게 되는 것. 실제로 2019년이 기한이어서 교육용으로 볼 수 없다고 보고 재산세 7억여 원이 부과되자 이것을 교비에서 지급한 사항이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받았다.[4] 당장 폐교됐던 서남대의 사례를 보면 외대뿐만 아니라 어느 대학이던 신설 의대 설립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5] 동일한 대학의 교지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각각의 교지가 교지별로 수용하는 학생정원에 따른 기준 면적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6] 서울캠퍼스의 교지 확보율이 41%에 그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