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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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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민폐
3.1. 인간관계상의 문제3.2. 남성의 경우3.3. 여성의 경우3.4. 인터넷3.5. 게임3.6. 기타
4. 각종 매체5. 범법 행위6. 유형7. 관련 문서

1. 개요

drinking habits

술주정(술[1])이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 을 마신 뒤 나오는 영 좋지 않은 행동을 말한다. 주사(酒邪), 주벽(酒癖), 후주(酗酒)라고도 한다. 사실 술버릇이라고 하면 딱히 폐가 되지 않는, 말 그대로 음주 이후의 행동 전체를 합쳐서 부르는 뉘앙스가 되기도 한다. 술주정이 심해진 상태의 사람을 꽐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술을 마시며 신체에 흡수된 에탄올이 혈관을 통해 뇌로 유입되면서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이 왜곡되어 전달되고 뇌의 기능이 전체적으로 저하된다. 더군다나 술 마시고 나면 마음속에서 알 길 모르게 자신감과 용기가 올라오면서 본인의 술버릇이 나오게 된다. 그렇지만 소주 한두 병까지 마셔도 술 적당히 혹은 아예 안 취하기만 해도 괜찮다. 물론 양은 많지만, 그래도 그 이상으로 넘어서지만 않으면 나중 일을 막 우려 안해도 되고 괜찮은데 한계치를 넘어서서 일상적으로 필름 끊기는 선에 이를 정도, 즉 너무 과도하게 많이 취하는 상태에 이르고 너무 술에 의존하는 빈도가 늘고 술에 매일 의존하면 지금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분명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뇌세포 파괴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치매와 뇌혈관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각 수용 및 사고판단이 억제되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여 주변에 대한 경계가 사라져 독자적인 행동양상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상술했듯이 술주정의 근본적인 원인은 술이지만, 자신이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술을 들이킨 것이 자신이 적당히 취했을 때 모습보다 좀 더 과하고 격한 술주정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는 것이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술주정은 개인의 자기관리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혼자 마시는 경우나 동년배의 친한 친구들끼리 마실 때처럼 술 강요가 없거나 같이 마셔줄 사람이 없는 그런 외로운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들이켰을 경우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상기 예시들의 술주정으로 인해 배상금이나 합의금까지 갈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히고 본인 이미지가 실추당할 상황이 생겨버린다면 그 상황은 확실하게 100% 본인이 잘못한 거고 죽을 때까지 죄책감을 가져야 할 정도의 책임이겠지만, 술자리 문화의 술 강요로 인한 부득이한 과음으로 일어난 술주정은 본인의 책임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미 한도에 도달한 상황에서 강제로 마시게 한 작자의 책임이 더 크기 때문.

병나발처럼 단시간에 많은 음주를 할 경우에는 술주정이 나올 확률이 더욱 높아지며,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를 할 경우에는 화가 나 있고 서운한 상황이 술로 통해서 용기를 얻어 나오기 때문에 고약하고 민폐인 술주정이 나올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단시간에 많은 음주를 하는 폭음의 경우는 갑자기 많이 들어오는 에탄올에 대처할 능력이 떨어지기에 때문에 사고판단이 더욱 빨리 억제되며 자제력을 더 쉽게 잃게 된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감정을 절제할 능력이 평소보다 떨어지는데 술은 이걸 더 떨어뜨린다. 때문에 술을 마약처럼 쾌락이나 화풀이를 위해서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술주정을 일으키는 빈도가 매우 높다.

술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술주정이 나오지 않는 술꾼들도 분명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평소에 이성이 잘 제어가 되고 있다는 소리고 술이 들어와도 대처할 능력이 있거나 잘 안 취하는 체질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술에 취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고 있고 그나마 이성이 단호하게 제어하기 때문에 자는 것 외에는 딱히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술을 적당히 마시고 술주정이 없거나 약한 사람들은 술 마실 때 지킬 건 지키며 웬만한 술꾼이라고 해도 자신의 한도는 어지간해서는 알고 있으므로 한도 이상으로 정줄을 놓을 때까지 미칠듯이 마시지는 않는다(...). 한도를 알기 전까지는 마구 마셨으려나[2]

술 자체가 신체와 감정 통제력을 크게 떨어트리기 때문에, 자신이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여러 이상증세가 발현되게 된다. 술주정의 증세는 정신줄을 놓거나 자거나 울거나 토하는 등 사람마다 술버릇이 크게 다르나 그 중 술 마시면 곧장 자는 것을 가장 얌전하다고 친다. 왜냐하면 딱 하나다. 열심히 사는 분들이 그런 성향이 있고 술에 약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3] 다만 정말로 잠든 것인지 의식을 잃은 것인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4]

자신의 술버릇이 나쁘다고 지적을 받았으면 최대한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술주정이라는 것은 자신의 한도 이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일어나는 부작용이므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신의 한도 이하로 술을 절제해서 마시는 것이다. 일단 몸과 정신이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술을 마셔서 술에 진탕 취하고 나면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대다수이므로 자신이 조절하고 싶어도 조절할 수가 없다.

게다가 술에 취한 뒤의 행동은 자신의 본래 성격과 상관없이 마신 양, 주변의 상황에 따라 지나치게 즉흥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짐작하고 대처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술에 취한 사람에게 떠들어봤자 대부분 뇌의 손상으로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바라기도 어렵다.[5] 종합해 말하자면 술버릇이 매우 안 좋은 사람들은 술을 적게 마시든가, 그조차 안 되면 술을 끊어야 한다. 한번 잘못 든 술버릇은 그것 때문에 가족, 친척, 지인, 친구들이 다 떠나가고 동네 사람들한테 욕 얻어먹고 급기야 경찰한테 한 소리 듣고 난 후에도 안 고쳐진다. 결국 인생의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술주정도 일종의 일시적 망상으로 불리는데, 자신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망상을 하게 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망상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더욱 심각해진다. 특히나 악질은 매일 술에 쩔어서 자신의 연인이나 배우자바람을 핀 증거가 없는데도 바람을 피웠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다.[6] 이를 전문용어로 알콜릭 파라노이아(Alcoholic Paranoia)라고 하며, 한국어로는 알콜질투망상이라고 한다.

조증 증세에서 나올법한 증세들도 많이 나온다.

이 증상이 잦거나 심한 경우에는 리스페달과 같은 항정신병제 약을 투여하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다. 술을 마시면 본래의 모습이 나올 줄 알지만 이것은 술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소리다. 술을 마셨을 때 본인이 생각도 못했던 짓을 저지르는 사례가 널렸다. 실제로 그 경험 때문에 술을 아예 안 먹는 사람이 있다. 술을 마셨을 때 나온 모습은 본모습이 아니다.[7] 술은 마실 때마다 행실이 달라진다. 술버릇이 나쁜 사람은 절대로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이것은 오로지 자기 책임이다.

이런 주사가 심한 사람들의 경우는 술에 취하지 않아도, 머리를 다치거나 치매에 걸리거나 섬망 상태가 나타나면 심한 정신이상 행동을 보일 확률이 일반인들보다 매우 높아진다. 치매에 걸리거나 머리를 다쳐도 성격의 이상이 동반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치매에 걸리기 전에도, 말술을 먹을 때도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기껏 해봐야 숙취로 몸 고생하고, 필름이 끊기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술주정은 처음 몇 번은 술을 많이 먹은 다음 경험이고 배려해 줄 일이지만 술버릇이라는 말을 들을 나중에는 본인이 그 상태를 얘기하고 술잔을 들고, 무의식적으로 즐기는 데 이르니(사방에 지옥도를 펼친 다음 날 혼자 개운한 기분으로 깨는..) 나중에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 전이나 그 다음 상황의 어떤 요소가 재시도로 끌어들이는 쾌락이 되는데, 이쯤 되면 증상의 경중을 떠나 빼도 박도 못 하는 알콜중독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술주정이 유전되는가에는 의문이 있다. 주량이나 술을 마시는 가족 분위기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술주정을 부리는 사람은 아버지나 어머니도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자신도 술에 취하면 술주정을 알게 모르게 부리기도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는 것을 보고 소름이나 죄책감을 느낀다는 사례가 주변에 돌아다닌다. 이는 선천적인 유전이라기 보다는 학습된 것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기는 하다. 그러니 부모의 평소 술버릇을 알아두면 좋다. 가족끼리 닮는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선천적으로든 후천적으로든 부모의 능력과 행동을 일정 부분 물려받고 배우게 되니 타인에게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3. 민폐

술이라는 실드가 쳐져서[8] 공공연히 비난하기 뭣하며 정작 주사를 부린 본인은 필름이 끊겨서 기억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술주정뱅이들은 이래저래 민폐다.[9] 이런 사람들과 다시는 술을 마시지 말고 마시게 되더라도 일단 상대가 이성이라면 오해 살 만한 짓을 하지 말고 그냥 집에 고이 두고 오거나 집을 모르면 112를 부르는 게 좋다.[10] 술에 취하면 누가 챙겨주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술을 마신다면 언젠가 큰 코 다친다. 남자든 여자든 성인이라면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자.

3.1. 인간관계상의 문제

주사를 부리는 사람이 친구나 학교 선배 정도면 뒷담화를 까든 그냥 적당한 거리를 두는 정도로 끝낼 수 있지만 사회의 직장 상사거나 군대 간부처럼 자신을 직접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 혹은 좋으나 싫으나 끊을 수 없는 특수한 대인관계인 부모가 이러면 정말 답이 없다.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아직도 술 마시고 주사 부리는 선배들이나 높으신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

민폐로는 최상급이니 만큼 주변 사람을 진심으로 아낀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이다. 따라서 높은 분들과 예의를 지켜 술자리에 참석할 때는 적당히 마시고 잔을 채운 채로 끊어 마셔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주변 사람이나 자신의 건강에는 훨씬 더 좋다. 하지만 일단 주사를 부린 다음에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하게 된다면 그 즉시 인간관계는 박살나는 건 물론 찍혀서 매장당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냥 주변 사람이랑 마시는 거면 대처법이라도 있지만 회사 술자리에서 나왔다간 후폭풍이 장난 아니다. 일단 그 사람을 쳐다보는 동료들의 눈빛부터가 달라질 것이다. 그런데 꼭 이런 술자리에서는 술을 마시도록 강요하는 사람이 한 명씩 있는데 괜히 아랫사람들이 회식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술자리에서는 딱히 난리 치지는 않지만 그 다음날 꼭 같이 술 마신 사람이 한소리 듣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폭력적 술주정과 더불어 술로 인한 기억장애가 중첩되면 주변으로서는 매우 암담해진다. 주위에 막대한 심적 물적 피해를 끼치지만 정작 본인들은 취중에 벌인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반하장격으로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 내가 술먹고 폭력을 썼냐 뭘했냐는 식이다.

3.2. 남성의 경우

속설로 술을 일정 한계 이상 마셨을 때 그 사람의 진실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을 시집보내는 아버지가 결혼 전 사위 후보를 만나서 술을 잔뜩 먹여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결혼을 결정한다고 한다. 취중진담 확인보다는 얌전히 있나 안 있나를 주로 보는데, 고치기도 힘든 술버릇, 고약한 놈에게 시집보내면 딸의 미래가 암울해지니 적절한 방법이다. 미래의 장인어른 앞에서 행패라도 부리면 결혼은 그 자리에서 끝난다. 오히려 이런 경우 남자에게서 이별통보를 받는 경우도 빈번하다. "아버지 때문에 이별통보 받는 여자는 뭔 죄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술버릇 나쁜 남자와 결혼했다가 남편으로부터의 갖은 폭언과 폭력에 평생을 시달리며 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것이 상책인데, 애초에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심리 상담을 통해서 술버릇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했지 상대방을 고통받도록 절대 이를 방치하지는 않는다.

남자가 술주정을 심하게 부릴 경우 여자 쪽과는 다른 의미로 곤란하다. 폭력을 휘두르거나 난폭하게 행동하는 경우 남자들이 힘이 세기에 일반 여성의 힘으로는 제어하기가 힘들다. 특히 맨정신이 아니라서 평소보다 더 힘이 세다. 술 마시고 누구를 치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경우 양심과 이성의 리미터가 해제되어 풀파워가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다. 특히 이런 술버릇을 가진 남자가 결혼을 할 경우 술을 마신 후 아내와 아이들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집안의 기물들을 부수며 가족을 위협할 확률이 매우 높다.

범죄에도 취약하다. 취객에게 저지르는 범죄행각은 고대부터 존재했다. 그만큼 취객은 범죄에 자주 노출된다. 오스만 제국 때는 무슬림들은 술을 마시는게 금지되어 있었지만, 그리스인이나 아르메니아인 동네에 가서 술을 마시는 무슬림들이 많았다. 다만 술에 취해서 술집에서 완전히 뻗어버리면 술집주인과 작당한 노예상인이나 동네 깡패들이 그 취객을 잡아가 다음 날 노예시장이나 원양어선에서 깨어나는 인신매매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겨울이나 추운 날에 길바닥에서 뻗어버리면 얼어 죽을 수도 있다. 얼어죽는 상황의 경우 진짜로 심각한 게 알코올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화되어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착각에 많이 빠지는데, 이 현상이 멈추고 나면 급속도로 몸이 식는다.[11] 남자라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

3.3. 여성의 경우

남자도 위험하지만 여자는 정말 위험하다.

여성들의 경우에도 꽐라가 되어 아무런 보호 없이 길거리에 잠들면 영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골뱅이라는 속어가 있듯 꽐라가 된 무방비 상태의 여성이 성폭행, 성추행성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범죄의 책임은 어디까지나 가해자에게 있으나 정신이 없을 때 성폭력을 당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반되는 원하지 않은 임신 등 성범죄 피해자의 고통과 강간범과 증거 찾기가 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정신을 잃지 않게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성범죄 같은 극단적 예시는 아니어도 술 같이 마셔 주는 남자랑 술기운에 같이 침대에서 뒹굴고 다음날 아침 벌거벗은 채로 한 침대에서 일어나게 되는 막장 드라마충공깽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성적 위험은 둘째치고라도 여자도 성범죄뿐만 아니라 남자처럼 소매치기부터 뻑치기, 아리랑치기 따위 범죄의 대상이 되는 건 마찬가지이고 술 먹고 길에서 자면 죽을 수도 있다. 제발 술 먹고 길에서 자다가 요단강 익스프레스 편도 티켓을 끊고 싶지 않으면 술은 적당히 마시자.

또한 여자 역시 남자와 마찬가지로 술에 절어 와서 재물 손괴범이나 가정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어느 쪽이 이유든 술은 적당히 마시도록 하자.

3.4. 인터넷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상한 글을 쓰며 주정을 부리는(...) 상황도 점점 늘고 있다. 익명 게시판이면 그냥 이상한 사람 정도로 취급되어 문제될 게 아니지만 특정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유명세를 확보하고 오프라인상으로도 회원과 안면을 익힌 사람이 게시판에다 글로 주정을 부리면 정말 뒷감당이 힘들어진다. 술주정 말고 핑계댈 수 있는 것이 해킹당했다는 주장인데 IP까지 일부 공개되는 게시판이면 비겁한 변명이 돼버린다. 멀쩡할 때 쓰던 글의 IP와 대조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멋대로 탈퇴하거나 이상한 사이트에 가입해 개인정보를 탈탈 넘기거나 패스워드를 바꾸는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어떻게 이런 행동들이 가능할까 의아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 운용이 몸에 배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인 경우도 술 마시는 방송하면서 술에 취한 상태로 행동으로 사고 확률이 높고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3.5. 게임

술버릇은 게임에서도 흔한 일이 되었다. 술김에 온라인 게임상에서 힘들게 구한 초레어 아이템을 마구 뿌려대는 행위가 가장 흔한 술주정이다. 간밤에 집에 와서 로그인한 기억까지는 나는데 다음 날 깨어나 보니 인벤토리가 싹 비워져 있고 처음 보는 사람들이 내 아이템 끼고 고맙다고 아는 척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비싸게 현질한 아이템까지 날려버리고 평생 금주 맹세를 하는 사람도 있다. 아이템만 날리면 그때까지 키운 캐릭터의 레벨이라도 유지할 수 있지만 캐릭터를 삭제하거나 아예 탈퇴하는 일도 있다. 그리고 평소에 아끼고 아껴 조심조심 들고 다니던 고급아이템을 술김에 강화하는 사고를 저지르기도 한다. 성공하면 대박이겠지만 대부분의 강화의 결과는 실패다. 술김에 고급 아이템을 갈아버리거나 몇달 모아둔 재화로 구린 아이템을 사는 경우도 있다.

팀플레이 게임에서 술을 먹고 참여하는 유형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트롤링 유형 중 하나인 "음주롤"이 유명하다. 늦은 밤, 혹은 새벽에 랭겜에서 술 취해서 헤롱대는 팀원을 만난다면 웬만해서는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가끔 술 들어가면 취권 마냥 신들린듯이 게임하는 유형도 있긴 있다지만 기대하지 않는 게 낫다. 게임이라는것 자체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머리에서 도출한 행동을 손으로 조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것인데, 너무 당연하게도 술 들어간 상태에서 이걸 맨정신일때보다 잘 할 수가 없다. 음주운전이 위험한 이유가 반응속도 및 판단력 저하인데, 이러한 신체능력이 바로 게임할 때 사용되는 능력들이다.

스타크래프트가 한참 유행할 때 대학가에서는 노래방까지 돌고 PC방에서 음주스타를 하며 해장국 가게가 열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3.6. 기타

안희정충청남도지사가 술버릇을 부린 적이 있다. 문재인2017년에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이 모든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할 때, 문재인의 친구이자 동료 정치인인 안희정이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직접 상경해서 술에 엄청 취한 채로 문재인의 볼에 키스를 했을 정도(...)로 상당히 기뻐했다고 한다.

물론 이건 안희정이 국민들한테 민폐를 끼친 것도 아니라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모든 국민들이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에 함께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강해서 사건 자체도 묻혀갔다.

4. 각종 매체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매우 훌륭한 수단으로 쓰인다. 대장부 캐릭터들의 배포를 어필하는 요소로 쓰이는 것이 가장 정석적이지만 최근에 와서는 갭 모에를 부각시키는 장치로 자주 쓰인다. 평소에는 다소곳한 히로인 캐릭터가 술만 들어가면 빗치색기담당으로 음란해지거나 폭주하는 장면은 이미 하나의 클리셰라 해야 할 정도. 이성이 흐려진다는 걸 핑계삼아 평소의 캐릭터상으로는 할 수 없었던 대사를 할 수 있게 되고 스토리 진행상 드러내기 힘든 본심이나 뒷 설정 같은 걸 전하기 좋은 기제기 때문이다. 모에 성적 페티시즘 서비스신을 자연스럽게 집어넣을 수 있다.

막장 드라마에로물, 순애와 하드코어를 막론하고 히로인 혹은 남녀 모두 술먹고 정줄놓 원나잇 스탠드(첫 경험), 섹스 파트너 식의 에로물의 클리셰가 즐겨 애용된다.

5. 범법 행위

6.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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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쑈킹.
아래는 대표적인 몇 가지의 술주정들이다.

7. 관련 문서



[1] 겹말이다. 酒가 술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따라서 '술'자를 떼고 그냥 주정이라는 말도 많이 쓰인다.[2] 취소선이 쳐 있기는 하나 괜히 대학가에서 3~4월에 주정 관련 불상사가 많이 일어나는 게 아니다. 그 이후에는 본인의 양을 알게 되기 때문.[3] 반대로 정신줄 놓아서 술김에 고성방가로 소란을 피우고 땡깡부리거나 술을 권하거나 심지어 난폭해지는 것이 술버릇 중에서 가장 고약하다.[4] 만취하여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호흡기능 부전,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흔히 대학 MT에 가서 혼자 자고 있어 내버려두었더니 아침에 죽은 채로 발견된 경우가 이러한 것으로 술에 취해 바닥에 누웠다면 정상적으로 호흡은 하는지 심장박동은 있는지, 의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 반드시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5] 음주 중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쓸모없는 것으로 생각한 기억은 뇌세포와 함께 파괴된다. 즉, 술 마시는 이에게 소리를 질러봤자 본인이 무시하면 그에 대한 기억은 곧바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6] 황당하게도 부정망상자들 중 상당수가 불륜 간통을 벌였거나 간음하고 있는 상간자들인 경우가 있다.찔리나[7] 다만 자신의 주사를 알고도 술을 주량 이상으로 마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괜히 술탓할 필요도 없다.[8] 근데 엄밀히 따져도 음주는 마시는 사람의 의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적인 까방권이 될 수가 없다. 주정을 부리기 전에 적당히 작작 좀 마시는 게 가장 정상적이기 때문이다. 회식 자리에서의 술 강요 등으로 반강제적으로 마시는 상황이 아니라면 술주정이 발현되기 전에 적당히 음주를 그만두는 것이 맞다. 다시 말해서 90% 정도가 마신 사람, 먹인 사람 탓이다.[9] 그 정도가 심하고, 만약 부모라면 자식에게 차마 형용할 수 없는 욕설을 대놓고 들을 수도 있다.[10] 제대로 정신박힌 사람에 한해서다. 그리고 뭐든 다 해준다는 식으로 하는 것도 안된다. 급박한 일만 해주는게 상책이다. 잘못하면 자신에게 화가 미칠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일을 저지른 사람도 치운 사람도 서로 민망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11] 그래서 고혈압이나 저혈압의 경우 음주 후 목욕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12] 타츠야을 예전에 키우던 개 취급하며 낙서했고, 유리는 보이는대로 두들겨 패고, 도몬은 웃통을 까고 배에 낙서를 한 채로 아야세와 춤췄다(...).[13] 애니메이션 5화, 9화, 24화[14] 애프터라이프 세계관상 나이는 만 나이라는 공식 답변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 술 구입 가능한 사신 13명 중 유일하게 알려진 술버릇이기도 하다.[15] 신마적이 작중에서 보여준 싸움들 가운데 취중이 아니엇던적이 거의 없다시피하다.[16] 좌익습격및 파업시위 진입현장등에서 출동후 처음엔 동료들 및 부하들과 함께 잘 움직이는듯 싶다가 은근슬쩍 뒤로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했다.[17] 특히나 이때는 다른 우미관패들은 잠도 못자고 작업 중이라 안 그래도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울 때였다.[18] 물론 그 딸내미는 냄새만 맡았고 방에서 냉장고 앞까지 걸어가는 주정을 보였다(크레용 신짱 251화1편).[19] 혁준의 배를 두번째로 만졌을 때 해수는 친엄마가 자기를 부르고 사랑해주는 꿈을 꿨다.[20] 웹툰에서는 이로 인해 죽은 인물도 있다.[21] 한두 살 차이 선배면 웃고 넘어가줄 수도 있지만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고 직급이나 직위가 높은, 사회적 관계가 높은 이한테 이랬다간 경을 친다.[22] 이 케이스는 심지어 없는 일을 만들어서 폭언을 하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