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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9:43:14

한무영

파일:한무영 - 남궁민.jpg
남 / 애국신문 기자 / 자칭 타칭 기레기
이름 한무영 ()
소속 / 직책 애국신문 / 기레기
배우 남궁민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회/2회: 대한민국 최고의 기레기가 되어 드릴게3.2. 3회/4회: 기레기는 기레기의 방식이 있는 거잖아!3.3. 5회/6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3.4. 7회/8회: 이름하여... 대국민 재심 생중계!3.5. 9회/10회: 방법은 줄거리를 바꾸는 거지3.6. 11회/12회: 이건 전쟁이야3.7. 13회/14회: 누구냐 넌3.8. 15회/16회: 더는 피하지 않겠습니다3.9. 17회/18회: 함정 이거나 특종 이거나3.10. 19회/20회: 모든 게 다 단순한 실수였을까?3.11. 21회/22회: 우릴 여기로 이끈 최초의 사건3.12. 23회/24회: 왜 여긴 다섯 명뿐인 거지?3.13. 25회/26회: 기다려라, 넌 내가 반드시 잡아 처넣을 테니까3.14. 27회/28회 : 돌려받고 싶음 날 찾아오라고3.15. 29회/30회 : 믿음원이라는 곳을 취재하려고 합니다3.16. 31회/32회(마지막회) : 이 사건의 끝에 도달할 수 있기를...

1. 개요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어요. 그러니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한국판 타블로이드지인 애국신문을 대표하는 문제적 기레기다. 욱하는 성질 때문에 언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고, 입으론 관심 없다 하면서도 불의 앞에선 자기도 모르게 돌진해 버리는 불같고 골 때리는 성정의 소유자다. 때문에 사건을 취재하기 보단, 직접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아니... 일부러 사건을 발생시켜, 이를 특종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보통의 기자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많이 다르다. 누군가는 그를 두고 언론역사상 절대 등장해서는 안 됐던 캐릭터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무영은 자극적인 보도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게, 결국 진실을 쟁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방침.때문에 그에겐 출입처란 안정적인 영역이 없다. 워낙 많은 위협에 노출되는 터라 자신의 얼굴을 공개한 적도 없다. 다만 밤거리 유흥가를 취재 밭으로 삼아 정보를 수집하고, 조폭들의 이권에 개입해 입지를 선점하는 등... 평범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사실만이 세간에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런 무영이 기자가 된 건, 바로 5년 전 그 날의 사건 때문이었다...

2. 상세

드라마 조작메인 주인공. 남궁민이 연기한다. 본래는 대학생 시절 국제 경기 출전이 유력할 정도의 유도 선수였으나 5년 전의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모두에게 외면당한 후 자신을 격려한 양동식의 도움으로 형의 죽음이 숨긴 비밀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애국신문의 기자가 되었다.

하지만 잃을 게 없는 처지가 된 탓인지 행동 유형이 과격하고 자기파괴가 깃들었으면서도 치밀하고 계산적인 행동으로 세간에 진실을 설파하고 다닌다. 이런 파괴충동적인 성향 덕분에 기레기라는 멸칭을 받게 됐지만 오히려 기레기라는 멸칭으로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취재를 이어나간다.

밥벌이를 위해 애국신문이 위치한 곳을 도맡는 영범파의 밀정으로서 활약한 덕분에 영범파라는 든든하면서도 애증관계의 빽이 생겼다.

또한 기레기라는 이름답게 본인이 직접 나서서 제대로 일을 크게 터뜨리기도 하는 편인데, 그 예로 3회-4회분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과거 보신탕 뇌물 의혹을 받던 검사의 기사를 올렸으나 검사가 조작질을 시도하자 아예 검찰청 앞에서 작두칼로 망나니 춤을 선보이는 보신탕 퍼포먼스를 선보여 검사의 옷을 벗긴 일이 있다.

여담이지만 검사인 소라와 묘~하게 연애 플레그가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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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회/2회: 대한민국 최고의 기레기가 되어 드릴게

한무영의 첫 등장은 뒷세계의 브로커 중 한 명인 박응모가 저지른 죄를 밝히기 위해 비리형사 전창식과 딜을 하는 통화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거래를 완수하고 얻어낸 박응모가 있는 곳을 찾아가 어떤 그림을 보여주며 그 그림 그대로의 문신을 새긴 사람을 찾고 있다며 누구인지 아는 사람을 불어달라고 부탁하지만 되려 갖은 폭행을 당하는 수모를 겪지만 무사히 그곳에서 갇힌 여성들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어떤 곳의 틈새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하고선 박응모가 살인을 저질렀음을 확인, 사건이 심각한 쪽으로 흘러감을 눈치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그는 형이 기재한 과거의 기사들을 문신남의 문신 그림장 옆에 붙이면서 5년 전의 과거를 회상한다.

5년 전, 당시 기자가 아닌 체육대생이자 국가대표를 준비하고 있던 무영은 자신의 팀이 약물을 이용한 부정한 비리를 저지르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를 밝히려 한 탓에 팀에게 약물 도핑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이에 당시 검사였던 권소라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외면하려들자 좌절감을 느끼던 찰나에 애국신문의 부장인 양동식의 도움으로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원흉인 김원장을 찾아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박응모의 공작으로 되려 자신이 체포당하는 수난을 겪게 된다. 이후, 경고조치를 받고 풀려난 무영은 집에 돌아온 자신의 형 철호와 저녁을 먹던 중 갑자기 싱크대로 뛰어가 구토를 하며 "그 기사를 쓰는 게 아니었어."라며 무언가 후회와 참회가 담긴 중얼거림을 듣게 된다. 이에 무슨 소린지 몰라 철호에게 질문하지만 되려 철호에게 자신에게 포기하지 말아달란 말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일단 형을 진정시킨 후 형의 속을 달래줄 약을 찾기 위해 약국으로 가고 약을 구입한 후 철호에게 가지만 눈앞에서 철호가 뺑소니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트럭을 친 운전사가 라이터의 뚜껑을 여닫는 여유를 보이는 모습을 본 무영은 뺑소니의 범인이 라이터를 쥔 손목에 문신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곤 얼굴을 보지 못한 채 형의 죽음에 충격과 오열을 금치 못한다.

3.2. 3회/4회: 기레기는 기레기의 방식이 있는 거잖아!

그 후, 철호의 사건의 범인이 전혀 엉뚱한 사람으로 채택된 것과 허술하게 재판이 결론지어진 것에 대해 동료였던 스플래쉬 팀의 팀장 석민에게 따지지만 석민마저 외면한 탓에 주체못할 절망을 느끼며 비를 맞고 귀가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집에 침입함을 느끼고 경계심을 가진 채 집에 들어오지만 침입자의 습격을 받고 도주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오기를 가지고 쫓아간 덕에 간신히 뒤를 잡을 수 있었지만 유도선수였던 실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완전히 밀리다 못해 복부에 자상을 입게 된다. 그대로 기절한 무영이 유일하게 기억한 것은 자신을 찌른 자가 형을 죽인 문신남이란 것과 단 한마디의 말 뿐이었다.
"네 형이 왜 죽었을까? 너무 따라와서지. 지금의 너처럼."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던 중 소식을 듣고 찾아온 철호의 친구이자 자신에게 김원장의 위치를 알려준 동식과의 만남을 계기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최고의 기레기가 되어주겠다며 애국신문 소속의 기자가 되었다. 그리고 5년이 흐른 지금, 무영은 이제 문신남의 정체를 파악해볼 때가 되었다며 정체를 캐기 위해 박응모의 죄를 전부 까발릴 작전을 구사하기로 결심, 자신이 찍은 몰카영상을 거래처로 이용하는 대한일보의 기자 나성식과의 거래를 가졌고 성식으로부터 자신이 쫓던 박응모를 체포한 검사가 자신을 외면한 권소라 검사란 것과 그녀가 자신을 포함한 애국신문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악연이라면서 짜증어린 표정을 짓는다. 이후, 박응모의 몰카영상으로 국면을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대한일보의 수장 구태원의 수작질로 인해 자신의 영상이 조작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고 박응모조차 조작질로 인해 석방된 것에 분노하게 된다.

3.3. 5회/6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결국 박응모가 풀려나게 되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던 상황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소라가 전화를 걸어 영상 루트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화를 내자 과거의 앙금으로 인해 분노를 가득담아 역정내며,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어요. 그러니까 이젠 내 방식대로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같은 사람은 못할 게 뻔하니까.”
독설을 가득 내뱉고 통화를 끊었다. 무영은 동식을 설득하며 박응모를 응징하자며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간신히 설득한 끝에 박응모를 응징할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그건 바로 박응모의 곁에 따라붙으며 위치를 생중계하는 계획이었으며 용식이 기사로 위장해 박응모를 도로 위에 방치시킨 후 실시간 기사 기재를 지속적으로 하며 사람들이 박응모의 위치를 확인하고 집요하게 추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그로 인해 어느 건물의 옥상으로 도피할 정도로 몰린 박응모에게 통화를 걸며 "네가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웃었으니 다른 사람들이 널 영원히 경멸할 권리 정돈 가져야 한다."며 독설한다.

하지만 문신남이 자신을 암살하러 온 것에 공포에 질린 박응모가 모든 걸 말해주겠다며 발버둥치다 추락하여 사망하는 것을 보고 예기치 못한 박응모의 죽음에 충격을 받으며 당황해한다. 이후, 현장을 찾아온 소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통남과 동시에 소라에게 독설을 듣고선 자신이 저지른 짓에 후회와 자책감을 가지지만 동식의 격려와 충고를 받고선 떨쳐낸 후 박응모가 남긴 말 중 그놈들이란 말을 캐치해내어 이 사건의 배후가 여러 명임을 파악한다.

그 후, 이 사건에 중심적으로 있는 자들 중 하나가 노아 법률 사무소라는 곳의 사장이란 걸 확인 한 후, 노아가 담당한 사건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3.4. 7회/8회: 이름하여... 대국민 재심 생중계!

노아 법률 사무소가 담당한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캐던 중, 노아가 담당했던 해경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던 무영은 그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가 패소 전문 변호사[1]란 것을 깨닫고 자신도 똑같은 경험을 했던 터라 무언가 큰 뒷배경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 무영은 영범파 회장 양추성의 도움으로 교도소로 선우에게 만남을 갖자는 쪽지를 보낸다. 그리고 윤선우가 무영과의 만남에 응답하기 위해, 그리고 교도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2] 일부러 자해하여 입원한 덕분에 무영은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로 변장한 무영은 윤선우와의 만남을 갖게 되지만 윤선우가 링거 병을 깨뜨려 자신의 목에 날붙이를 대며 위협하자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진정시킨다. 이에 윤선우는 자신이 누명을 썼고 누명을 입증할 증거가 있으니 자신의 누명을 밝혀달란 의뢰를 부탁하자 거래를 받아들이기로 한 무영은 선우의 의뢰를 수락하고 조작된 인질극으로 선우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선우에게 들은 사건의 자세한 정황[3]과 선우가 제시한 증거를 확인하고 대한일보가 이 사건의 흑막 중 하나란 것과 약자인 자신은 이제 잃을 게 없다며 믿을 사람 하나도 없는 현실에 좌절감을 토로하자 선우를 돕기로 확고히 결심하고 애국신문의 동료들을 설득해 거대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다. 바로 제목 그대로 모두에게 선우의 재심을 확정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내는 생중계 방송. 생중계를 5일동안 지속적으로 방영할 것이며 얼굴을 가린 채 선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이 처음부터 선우의 인생을 망치기 위해 누군가가 조작했음을 피력한 후, 선우가 가지고 있던 증거를 제시한다.

바로 사건 당시에 올라온 대한일보의 기사였는데 당시의 기사는 이미 전부 삭제당해버렸지만 자신이 저장해놓은 덕분에 보관할 수 있었는데 이 기사의 심각한 문제점이 해경 살인사건이 경찰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6시 30분에 도착했다고 했지만 실상 기사가 올라온 시간은 그보다 30분 전인 오전 6시였다는 것. 즉, 대한일보는 이미 사건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기사를 올려낸 것이라고 말한 선우는 이제 믿을 것은 애국신문을 통해 진실을 밝혀냄으로서 재심을 받는 것 뿐이라며 호소를 하고 무영은 이를 받고 토스하듯 5일 동안의 생중계를 지속적으로 하며 국민들에게 대한일보가 흑막이며 자신들은 대한일보가 감춘 어둠을 파헤칠 것이라고 생중계로 다짐한다. 생중계가 끝난 뒤, 영범파의 도움을 받고 선우를 대피시키던 무영은 선우가 감사를 표하자 자신 역시 똑같은 일을 겪었기에 널 도와준 거라고 답한 후 보내준다.

3.5. 9회/10회: 방법은 줄거리를 바꾸는 거지

애국신문의 생중계를 마친 뒤, 선우의 도주를 영범파에 맡긴 무영은 생중계를 확인하고 담판을 짓고 온 석민과 만나게 된다. 오랜만이지만 자신과 자신의 형을 외면했던 악연의 인물 중 한 명이었던 터라 상당히 불쾌감을 내비치고 포장마차로 끌고 온 석민이 늬들이 이래봐야 너희만 크게 다칠 것이라고 말하지만 분노를 가득담아 이젠 잃을 게 없다며 맞받아친다. 이에 석민이 무언가를 결심한 듯 맨 먼저 "눈 앞에 다가올 진실이 무엇이건 네겐 달갑지 않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말한 후 어떤 작전을 주고 받게 되는데....

이후, 구태원과 조영기, 그리고 전찬식의 수작질로 인해 선우와 애국신문이 한순간에 억울한 입장을 표명하는 처지에서 사람들의 멸시를 받게 되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선우가 자살을 하려고 하자 무영이 직접 다리로 찾아가 설득하지만 결국....

이후 선우의 죽음을 눈 앞에서 지켜보게 된 무영은 대한일보가 자신을 자살방조죄를 저지른 살인언론이라 비난하게끔 만들건 말건 완전히 빡친 채로 판을 뒤집을 준비를 만든다. 그에 앞서 선우를 죽음으로 몰아가는데 일조했던 선우의 친구였던 송태준이 검찰에 출두하게 되자 그곳으로 쳐들어가 문을 틀어막은 후 1:1 심문을 벌이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태준에게 친구였던 선우를 죽인 죄와 그 죄를 짓기 위해 1~2억도 아닌 3천만원 좀 얻겠다고 수락한 너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강도높은 협박과 비난으로 태준의 영혼을 털어버리고선 벨트를 풀어 심문용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채 진실을 말하느냐 아니면 자신이 풀은 벨트로 자살할 지 양자택일을 강요시킨다. 이에 완전히 영혼까지 부숴진 태준이 벨트를 집으려들자 바로 뺏어버린 채 넌 죽어선 안된다며 다시 한번 영혼을 붕괴시키게끔 압박을 불어넣어 진실을 자백할 것을 약조받게 된다. 이후, 노아의 수장인 조영기의 사진을 보여줌으로서 노아가 깊이 관여됐음을 재확인하지만 문을 부수고 나온 권소라에 의해 취조실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생각해둔 수 중 하나였는지 자신과 독대한 권소라를 도발하며 석민의 추천을 받았기에 당신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 후, 진실을 파헤치고 싶거든 자신과 협조해줄 것을 요구한다.

3.6. 11회/12회: 이건 전쟁이야

하지만 자신의 거래를 무시하고 법대로 할 뿐이라며 체포하는 권소라에게 다시금 실망을 느끼며 왜 자신이나 선우처럼 벽에 부딪혀 절망한 사람을 보지 못하나며 까면서 밖으로 연행된 무영은 애국신문의 동료들에게 공조한 사람이 있음을 확인했으니 조사해달라며 외침과 동시에 그대로 끌려갔다. 그 후, 소라가 면회를 올때까지 갇혀있다가 재회하지만 대한일보의 새로운 조작기사로 애국신문이 또다른 누명을 쓰게 되는 것을 보게 되고 권소라가 따지자 상황판단 안되나며 역정어린 도발로 몰아붙여 설득함으로서 간신히 수사에 공조하게 된다. 무영의 집에서 자신이 수집해온 정보를 소라에게 보여준 뒤, 정보를 정리하던 중 자신의 집에서 문신남의 흔적을 쫓는 자신의 정보가 정리된 벽을 확인하려는 소라를 제지시킨다. 이후, 해경 살인사건의 중요한 증거일수도 있는 몰래카메라를 포착하고 도촬범을 잡지만 도촬범이 이미 담당형사가 수거해갔다는 말을 듣고 전찬식이 증거은폐 담당임을 깨닫게 되면서 석민에게 전찬식이 증거를 은폐했음을 문자로 알려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한일보가 경찰과 공모하여 자신과 애국신문을 끝장내려들자 결국 과감한 수단을 선택하게 된다.

3.7. 13회/14회: 누구냐 넌

석민이 전찬식을 이용할 가치가 있으니 건들지 말라는 말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작전을 짜낸 무영은 우선 전찬식의 인생을 끝장낼만한 비리를 하나 알고 있으니 감추고 싶다면 혼자오라며 협박전화를 건다. 연락을 받고 찾아온 전찬수가 조폭일원을 끌고와 자신을 죽이려드는 것을 보지만 이미 예상한 듯 영범파를 대기시킨 상태였고 영범파가 조폭일원을 때려눕히는 사이 도주하는 전찬수와 주먹다툼을 벌이고선 몰래카메라의 위치와 왜 선우에게 그런 짓을 저질렀냐고 윽박지른다. 하지만 적반하장으로 일관하며 선우를 고른건 이용해먹기 쉬우니까 스스로를 죽이게끔 만들려고 만들어낸 거짓 피해자라고 당당히 밝힌 뒤 무영에게 타락의 길을 걸어보자며 회유했지만 어째선지 무영은 가득 비웃음을 날린 뒤 선우가 말한 생중계를 떠올리게끔 한 후, 지금이 약속한 생중계 방영을 하는 5일 중에서 마지막 5일째라 당부한다. 이에 전찬식은 무슨 소린가 싶다 무언가를 눈치채지만 이미 무영은 자신의 왼쪽 상의 포켓을 가리키는데....

바로 생중계를 촬영하고 있던 스마트폰이었다. 전찬식과 조우하기 전 아무도 건들지 못할 루트의 홈페이지를 이용해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었고 무슨 방법을 썼는진 모르겠지만 상의포켓에 스마트폰을 숨겨 도촬을 준비했고 전찬식은 거기에 걸려들어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의 죄를 온 국민이 보는 생중계 앞에서 자백한 셈이 되었다. 이에 전찬식이 열받아 전기봉으로 제압하자 이기지 못해 그대로 쓰러졌고 전찬식이 스마트폰을 주워 모조리 까발릴 거라며 누군가에게 협박한 뒤 스마트폰을 부수는 걸 보게 된다. 도착한 경찰의 호송차량에 동승하며 끝까지 전찬식에게 몰래카메라가 어딨는지를 묻지만 갑자기 추돌한 트럭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정신을 차렸을 땐 전찬식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담배 한대만 피고 죽자는 말을 내뱉지만 무시당한 채 누군가에게 독극물을 투여당해 죽는 걸 보게 된다. 그 누군가가 문신남일 것이란 걸 직감한 무영은 간신히 몸을 움직여 문신남의 얼굴을 확인한 뒤 기절해버리게 된다.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은 후, 정신을 못차리다 자신을 암살하러 온 문신남의 습격을 막아내며 발버둥을 치지만 기어이 전찬식을 죽인 독극물을 투여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3.8. 15회/16회: 더는 피하지 않겠습니다

...였지만 알고보니 전부 꿈이었다. 워낙에 문신남에 대한 트라우마와 원한이 깊었던 터라 그런 꿈을 꿨던 것. 이에 안도감을 느끼면서도 공포와 굴욕감에 눈물을 흘린다. 정신을 차린 자신을 찾아온 경찰의 취조에 설렁설렁 대충 대답해주고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소라가 자신이 문신남을 쫓게 된 배경을 알게 된 것에 당혹을 금치 못한다. 이에 소라가 자신을 걱정해주자 어차피 아무것도 잃을 게 없는 지금 무엇이 기다리건 자신은 앞을 보고 가는 것 밖엔 남은 게 없다라며 강한 의견을 피력함으로서 완전한 파트너 관계를 성립시킨다. 무영은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사고 당시의 목격담을 이야기해주며 믿을 사람도 알아봐줄 사람도 소라밖에 없음을 말하며 전찬식을 죽인 독극물의 조사를 의뢰한다. 몸을 추스릴 수 있게 된 무영은 곧바로 애국신문의 동료들이 있는 경찰서로 출두해 어떤 기사를 보여주겠다며 스마트폰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무것도 뜨지 않는 것에 당황해하지만 뒤늦게 업로드된 기사를 보며 안도한 후 그 기사를 모두에게 보여주면서 의기양양해한다. 그때, 경찰서로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무영의 눈 앞에서 자살했었던 선우였다. 이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선우가 살아있으니 자살방조죄를 기재한 대한일보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며 아무 죄 없는 자신들은 석방해야 한다며 형사를 데꿀멍시킴과 동시에 모두를 석방시키는 데 성공한다. 풀려나고 나서 중화요리를 먹는 자신에게 동식이 어떻게 된거냐고 추궁하자 그제서야 모두에게 감춘 진실을 말하는데 당시 선우가 자살했을 땐 선우는 죽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선우가 떨어질 타이밍에 아슬아슬하게 붙잡았기 때문이었다. 선우의 자살을 막으며 자신은 널 믿어줄테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며 선우의 마음을 돌린 탓에 선우는 자살을 포기하고 은신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석민과 둘이서 꾸민 자세한 배경이 드러나게 된다.

석민은 아무리 애국신문이 어떤 증거를 들이밀어도 모조리 묵살되며 더한 조작질로 패배할 것이라고 확언한다. 이유는 대한일보이기 때문에, 늘 그랬듯이 밥먹듯이 조작과 뒷수작을 부린 거대언론이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론 어림없다고. 이에 방법이 있냐는 무영의 말에 석민은 한가지를 제의한다. 바로 선우의 목숨으로 만든 도박을 이용해 대한일보가 스스로 오보를 내도록 유도한 후, 모두가 선우가 죽었음을 확실시 했을 때 바로 선우가 살아있음을 공표하여 대한일보와 노아, 그리고 경찰과 검찰을 물먹이며 재심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것.[4] 물론 선우가 살아있었기 망정이지 꽤나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수단을 써야만 했던 이유는 선우의 무고함을 만들기 위해선 선우는 모두가 만들어낸 영원한 피해자라는 인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과 그래야 모두가 선우의 말을 믿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어찌됐든 재심을 확정짓는 데 성공한 선우가 무영에게 오열섞인 감사를 표하며 포옹하자 쑥쓰러워하면서도 선우의 감사를 받아들인다.

3.9. 17회/18회: 함정 이거나 특종 이거나

선우의 재심판결 후에 석민과 만난 무영은 자신이 수집해온 형을 살해한 문신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자 석민의 질책을 듣지만 석민을 절대로 믿을 수 없었기에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라며 석민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석민이 이전에 언급한 달갑지 않은 진실을 들려준다. 바로 무영의 형인 철호가 대한일보가 만들어낸 조작 보도에 깊숙히 개입되었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는 것. 그 말을 들은 무영은 충격을 금치 못해 열받은 상태로 석민을 진심으로 한대 칠뻔할 정도로 부정하지만 이내 부정하지 못한 채 형에 대한 실망감과 믿음이 깨진 것에 대한 절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떠난다. 병원에서 짐을 정리하는 동안 과거 택배일을 하면서까지 자신을 지원해주려 했던 형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씁쓸함과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짐을 정리한 무영은 애국신문의 기지로 돌아와 영범파의 출소 축하 파티를 받지만 그러려니 하며 대충 넘긴 후, 소라와의 통화로 전찬식을 죽인 문신남이 투여한 독극물이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는 약물이란 걸 듣고 의아해한다. 이에 뭔가 좀 더 엄청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고민하다 전찬식이 죽기 전 말한 담배를 떠올리고선 전찬식이 담배갑에 몰래카메라의 내용을 숨겼을 것이라 판단하고 소라와 함께 전찬식의 유품을 보관한 장소로 간다. 혼자서 가겠다는 소라를 걱정하지만 이내 보내준 뒤, 슈퍼에서 담배를 사고 나오던 중 문신남이 나타난 것을 보고 자신들을 미행했음을 깨달으며 때마침 밖으로 나온 소라에게 통화로 문신남이 소라를 도피시키지만 이미 소라는 문신남이 탑승한 도난 택시차량을 탄 상태였다. 소라의 통화를 바탕으로 위치를 추적하지만 결국 놓쳤고 한참을 해메이다 소라가 문신남으로부터 도주한 모습을 발견하고 다가가 패닉상태에 빠진 소라를 달래주며 소라가 무사한 것에 안도해한다.

3.10. 19회/20회: 모든 게 다 단순한 실수였을까?

소라를 경찰서까지 안내한 후 불안해하는 소라를 달래주며 몽타주에 대한 정보를 틈틈히 대신 말해주는 등 소라를 습격한 문신남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다. 그때 소라가 말한 어조의 이상함[5]을 듣고 뭔가 이상함을 깨달은 무영은 소라를 달래주며 집중적으로 문신남을 추격할 것을 다짐하며 아예 만나는 순간 죽여버리겠다고 중얼거린 채 이를 간다. 그렇게 소라와 함께 문신남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무시하는 경찰에게 열받으려던 찰나 때마침 소라의 피습사실을 듣고 찾아온 석민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마찬가지로 소라를 찾아온 검사부장 차연수가 소라를 데리러 오자 마중을 나가려다 어정쩡하게 작별인사를 하며 자신을 그냥 아는 기자라고 말하는 소라에게 심통이 나다 왜 자신이 심통이 났는지 이유를 몰라한다.(...)[6]

경찰서를 나와 밖으로 나가던 중 자신을 기다린 석민을 발견하곤 찔린 게 있는지라 데면데면하게 굴지만 석민이 자신을 데리고 포장마차로 가는 것을 묵묵히 따라준다. 술을 마시면서 석민이 여태껏 자신이 알아본 철호의 기사를 토대로 철호가 누군가가 바로잡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일부러 조작의 흔적이 남은 기사를 기재했다는 것을 알려주며 "형은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고 싶어했다. 그런 넌 네 형을 용서할 수 있냐"고 묻자 그건 자신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석민이 그 말을 끊으며 넌 무조건 형을 용서해야하며 그래야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네가 복수심으로 모든 것을 망치기 전에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과거 스플래쉬 팀에 들어오기 전부터 철호는 대한일보와 흑막들이 선동한 조작질에 깊게 관여되어있었다고 하며 상황이 심각해졌음을 알았을 때 비로소 후회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무영이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석민이 너무 늦었단 걸 알았어도 되돌리기로 결심했었다고 말하며 또다른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석민과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내용이었다. 철호는 어떤 사건을 쫓으며 자신이 벌인 일인만큼 자신이 되돌려놔야하며 그럴 수 있을거라 믿었지만 너무나도 거대하고 위험한 진실이어서 자신이 실패하면 절대로 배후나 진실을 찾지말고 숨거나 도망치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은 무영에게 철호는 자신이 엮인 일에 자신이 책임을 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과 관련된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아했다는 것과 그러니 형을 위해서라도 복수심으로 자신과 자신과 엮인 소중한 사람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진실을 쫓는 것을 그만두라는 간절한 부탁을 하는 석민의 말을 들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3.11. 21회/22회: 우릴 여기로 이끈 최초의 사건

그러나 석민의 간절한 부탁을 거부한 채 뭐가 됐건 끝까지 자신의 형이 마주한 길의 끝을 보겠다며 자리를 떠났지만 대한일보를 보며 석민의 말을 떠올린 무영은 혼자서 죄책감과 무거운 짐을 떠안은 형에 대한 미안함과 원망함을 이기지 못해 오열한다. 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그를 걱정한 동식이 찾아왔고 동식에게 석민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주자 동식은 석민이 말처럼 하자며 언론의 오보에 대한 의미를 되새김질시켜준다. 그럼에도 하고자 한다면 어떡해야 좋냐고 충고를 구하는 무영에게 어떤 일에든 네가 하는 행동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야한 다는 충고를 듣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형의 사건을 쫓게끔 만든 시초의 사건인 박응모 사건을 다시 한번 조사한다.

그리고 그 중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서혜영에 대한 신상정보를 쫓던 중 믿음원이라는 고아원에 대하여 알게 되고 믿음원에 급식 배달을 한 식품업체에서 과거 사진을 보던 중 남강명과 서혜영, 그리고 문신남의 문신이 새겨진 믿음원 입구의 기둥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된다. 결정적인 단서를 얻어낸 무영은 문신남과 남강명이 모종의 관계임을 깨닫게 되지만 남강명이 공평항으로 온다는 소라의 전화를 받고 공평항에 잠복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스플래쉬 팀 역시 공평항에 오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나성식의 함정이란 통화내용을 듣자마자 터진 남강명에 대한 기사가 배포되자 갈피를 못잡아 당황해한다.

3.12. 23회/24회: 왜 여긴 다섯 명뿐인 거지?

갑작스레 벌어진 일들에 대해 침착히 정리한 결과 이 모든 것이 박응모 사건을 따라 남강명을 시민들의 손에 죽게끔 한 후, 자신을 포함한 애국신문과 스플래쉬 팀, 권소라에게 책임을 돌려 매장시키기로 한 작전이었음을 깨닫는다. 도중에 석민에게 발신자제한 표시로 함정이니 가지 말라는 문자를 받지만 그딴 걸 신경쓸 여력이 없다며 경고문자를 무시하고 간신히 공평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미 남강명은 어째선지 목에 칼이 그어진 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이를 쫓으려던 중 무언가 이상한 밀항자의 낌새를 느끼고 추적하려다 수갑을 차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박응모에게 한 짓 때문에 같은 방법이 악용되었다며 자책하다 석민의 따끔한 일침과 격려로 기운을 차린다. 그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밀항자를 태운 차량 한 대가 사라짐을 알고 질문하지만 내쫓기기만 할 뿐 대답을 듣지 못한다. 하지만 경찰이 무언가를 비호했다는 분위기를 눈치채고 밀항자에 대한 의문을 모두에게 말하는 데 그건 바로 남강명의 손버릇[7]을 의문의 밀항자 역시 따라하고 있었다고 표하던 중, 갑자기 몰려드는 기자들을 보며 당황하다 때마침 도착한 애국신문 동료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지금 애국신문이 누명을 쓰게 된 것을 깨달아 분노하게 된다.

그 후, 소라의 이야기를 듣고 스플래쉬 팀과 함께 남강명의 시체가 보관된 곳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확인한 시체는 문신남과 같은 문신을 한 신원미상의 시체라는 것을 깨닫고 처음부터 남강명이 살아있었으며 남강명의 죽음이란 거짓된 판을 짜기 위해 만들어진 계획이었음을 깨닫고 허탈해한다.

3.13. 25회/26회: 기다려라, 넌 내가 반드시 잡아 처넣을 테니까

결국 자신이 완전히 속은 것을 깨달은 무영은 분노하지만 그럴 여력도 없이 차연수로부터 소라와 스플래쉬 팀 역시 애국신문과 똑같은 쓰레기라고 비방하는 기사를 알려주자 소라와 석민 역시 난감한 상황에 처해졌음을 알고 당황해한다. 소라에게 그 어떤 것이든 무시하며 신경쓰지 말고 칼에 찔렸으니 보복할 기회를 노리자며 참아달라 부탁한다. 그 후, 밖으로 나와 취재를 요구하는 기자들에게 뻔뻔하게 남강명이 살아있으며 이건 전부 조작된 상황이고 증거를 찾지 못하면 비난과 멸시를 몽땅 받아줄테니 남강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면 제보해달란 부탁을 한다. 이에 석민이 당황하며 무슨 짓이냐고 따졌지만 그저 똑같은 방법으로 엿먹이기 위한 시초에 불과하다고 답한다. 그때 이전에 함정임을 알린 발신자 불명의 번호로 부터 누명을 벗는 데 성공하면 5년전의 민회장에 대한 지키지 못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함정이건 뭐건 그 문자의 부탁을 수락하고 누명을 벗길 계획을 짜낸다. 그리고 애국신문 자사에 모인 스플래쉬 팀과 애국신문에게 자신의 계획을 들려준다. 그리고 나서 영범파를 찾아가 자신을 도와달란 부탁을 하고 이에 영범파가 수락하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그 후, 남강명을 쫓아다니지만 헛탕만 치는 것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건 미행하고 있던 기자를 속이기 위한 작전의 일부였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 영범파와 함께 조직들을 소탕하며 검찰에 넘기게끔 도와주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한무영이 생각해낸 작전이었다. 징계위원회 절차를 밟는 중인 소라가 자신을 찾아오자 함께 술을 마시며 검찰에 대한 비아냥을 서로 읆조리던 중 계획의 상세를 말한 적이 있는데 우선 남강명이 살아있다는 것을 밝히려면 남강명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끔 만들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선 남강명의 사금고를 털어야한다고 했다. 그걸 위해 사금고를 보호중인 조직들의 수장을 모조리 털어 보호조차 못하게끔 만든 뒤, 차연수 쪽에서 사금고의 열쇠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면 그걸 바탕으로 사금고의 위치를 알아내 돈을 모조리 수거해가는 것. 이후 남강명의 사금고 열쇠가 보관된 납골당에서 열쇠들을 찾아낸 뒤,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죽은 자도 살려내는 예수의 기적을 보여주자며 반격을 개시한다.

3.14. 27회/28회 : 돌려받고 싶음 날 찾아오라고

사금고의 열쇠를 얻어낸 뒤, 사금고를 털 준비를 하던 중 석민과 소라가 자신들이 해고당할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하자 왜 당신들이 고통을 받아들이는 걸 자처하냐며 따지지만 이래야 자신들을 무시하면서 방심할 것이라고 대답함에 아무말도 못한다. 그 후, 석민과 소라가 각자의 자리에서 밑작업을 하는 동안 영범파의 회장 양추성의 조언으로 머리를 잃은 수하들에게 정보를 얻기로 판단하여 영범파와 함께 수하들을 조져 사금고의 위치를 알아낸다. 사금고에서 남강명이 모은 돈들을 발견하고 모조리 수거한 뒤, 보관소 담당자들에게 찾고 싶으면 애국신문 한무영을 찾아오라며 선전포고와 전화기를 남기고 떠난다.

이후, 소라가 전찬식이 남겼을지도 모를 증거를 찾다 지쳐 잠든 것을 보고 다가가 소라를 격려하며 남강명의 사금고 안의 돈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전찬식의 책상을 뒤지다가 경찰들에게 쫓겨나지만 이미 소라가 메모리 파일을 손에 얻어낸 후였고 그와 동시에 남강명에게 전화가 오자 이참에 서로 면식 좀 갖자며 도발하며 남강명에게 향한다.

3.15. 29회/30회 : 믿음원이라는 곳을 취재하려고 합니다

남강명에게 서혜영의 죽음과 그의 죄를 추궁하지만 서혜영은 애초에 알고 있었고 함부로 발설하면 죽을 것도 알고 있었으며 네가 직접 서혜영의 마지막 모습을 봤어야 했다고 도발하자 단단히 치게 된다. 그 후, 남강명이 어디론가 가버리자 추적하던 중 위치추적을 토대로 남강명이 인천지검으로 가려는 것을 알고 곧바로 인천으로 향한다. 인천에 도착한 무영은 남강명의 위치를 찾던 중 조직 수하와 접선중인 남강명을 발견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경찰로부터 도주하는 남강명을 쫓아가게 된다. 길고 긴 추격 끝에 간신히 남강명을 따라가지만 남강명은 이미 입막음을 위해 심정지 기기를 해킹할 것을 지령한 조영기에 의해 심장마비에 걸려 급정지를 하게 된다. 죽어가는 그를 확인한 무영은 죽지말라고 하지만 문신의 의미는 계획을 상징하며 사금고에 무언가 더 있다는 말을 하려다 숨진 남강명을 보며 또 하나의 결정적인 증인의 사망에 격노를 금치 못한다. 그리고 남강명의 죽음과 믿음원의 관계를 쭉 생각하며 스플래쉬 팀과 검찰이 터뜨리길 기다리던 찰나에 자신을 찾아온 석민으로부터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대한일보의 수장 구태원이 존재하며 자신의 형이 믿음원을 쫓다 사망했다는 것을 깨닫자 충격을 금치 못하지만 석민에게 네 형이 미완성한 기사를 네 스스로가 완성해달란 부탁을 듣고는 기사들을 보며 형의 기사를 완성할 것을 다짐한다. 그 후, 석민이 광고를 이용해 대한일보의 비리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은 것을 보자 드디어 미쳤냐며 까던 중 또다시 발신자제한의 인물로부터 약속을 지킬 때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그를 만나기로 한다.

3.16. 31회/32회(마지막회) : 이 사건의 끝에 도달할 수 있기를...

마침내 연락을 받고 제보자를 찾아갔지만 그곳에서 만난 제보자는 다름아닌 남강명을 쫓으려던 자신을 체포해서 막아냈고 조작의 흔적을 감추려 했던 민 형사임을 깨닫고 충격받던 중 때마침 나타난 소라가 형사가 임지태와 짜고 남강명을 감추려했다는 것을 확인해 체포하려 들자 무슨 꿍꿍이냐며 따지려던 중 믿음원의 문신마크가 새겨진 것을 보고 그 역시 믿음원과 관련 있는 자였음을 깨닫는다. 취조실에서 석민과 함께 형사를 취조한 결과 믿음원의 정체가 당시 사해재단과 안기부가 국가전복 및 인간으로 살인병기를 만들기 위한 공작소였다는 것과 문신은 안기부와 사해재단의 생간마크를 의미하며 정권교체로 계획이 실패하자 방화로 아이들을 죽여 입막음 했단 것,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자신과 김진우[8]중 진우만 병기로 고용됐고 자신은 버림받았다고 했다. 이에 석민이 왜 지금와서 말하냐고 하자 대한일보에게 고발편지를 보냈더니 남강명을 협박해서 남강명이 믿음원을 불태워버렸다고 했으며 그 이후 누구 하나 믿을 수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니 5년전에 얻은 어떤 기자의 자료를 얻은 후론 진실을 밝힐 기회를 찾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곧바로 형사가 건넨 USB 파일을 열어 사해재단과 민회장의 거래기록을 확인하던 중 의문의 영상을 발견하고 재생시킨다. 그리고 의자만이 놓여진 영상을 보고 의아해하다 이윽고 등장한 인물이 자신의 형임을 알고 기사의 주인이 형 철호였다는 것에 오열을 금치 못한 채 형이 영상으로 전하는 진실을 묵묵히 듣는다.

이로 인해 단단히 이를 갈은 무영은 회의장으로 구태원을 부른 후 여태껏 모은 구태원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들이밀며 구태원을 몰아붙이며 형이 죽도록 방치,방관한 이유가 뭐냐며 따진다. 하지만 구태원이 발뺌과 침묵으로 일관하자 더러운 수단을 쓰겠다며 구태원의 아내가 인공심장을 빌미로 조영기의 손에 죽게 생겼다는 것을 깨닫게 한 후, 아내를 구하려고 발버둥치는 구태원을 지속적으로 다그친다.

결국 자백을 받아내는데 성공한 무영은 유유히 구태원을 보내주지만, 이미 밖은 어째선지 대한일보의 모든 기자들이 가로막고 있었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이 한무영이 미리 설치한 방송전파장치로 인해 회사 전역에 생중계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전찬식을 보내버린 생중계와 같지만 청취만으로 진실을 모두에게 알려줬고 이에 분개한 기자들이 구태원을 막아선 것. 구태원이 끌려간 후, 홀가분함과 허무함 속에서 대한일보의 기자들이 죄책감과 찔림이 담긴 눈빛을 보내건 말건 무시하며 가버린다. 소라에게 무언의 홀가분함을 표한 뒤, 복도에 게시된 신문 중 자신의 형의 사진과 함께 새겨진 형의 기사를 보며 눈물을 삼킨 채 대한일보를 나온 무영은 애국신문의 동료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으며 형의 진실이 담긴 기사를 기재해 세상에 일파만파 보도한다. 모든 것이 정리된 후, 형을 죽였던 김진우만이 남은 것을 확인하며 아직도 수하로 부려먹혀질 그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던 찰나에 양추성으로부터 나머지 털지 않은 사금고를 캐고 다니는 누군가가 있다는 제보전화를 듣고 진우가 움직였음을 깨달은 채 진우를 추격하러 간다. 먼저 사금고에 도착한 뒤, 진우를 기다리던 중 진우가 나타나자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과 함께 진우를 추격한 끝에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몸싸움에서 밀려 독극물을 투여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중 무영의 입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사실 김진우가 바로 16년 전 대한일보에 고발했던 피해자이자 무영 일행에게 정보와 경고를 제공한 제보자였다. 즉슨, 흑막들의 명령을 이행하고 있지만 이면에선 그들을 몰락시킬 정보를 제공한 또 하나의 내부 고발자였던 것. 그러면서도 왜 괴물이 되길 택했냐고 묻자 진우에게 명령이었기 때문이며 그 명령을 따르지 않고선 살아 있을 수도, 기회를 기다릴 수도 없었다는 말을 듣는다. 무영에게 물러난 진우가 철호가 진실을 밝히려 했던 기자였음을 뒤늦게 알고 5년간 후회해왔으며 철호나 무영같은 기자를 만났으면 믿음원의 모두가 생 지옥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일이 없었을 거라며 자조하는 것을 듣는다. 그때 진우가 주사를 자신의 목에 꽂아 자살하려 들자 설득을 시도하며 말리지만 이제 자신에게 남은 것은 정체를 들통날 시에 자결하란 명령 뿐이며 자신은 명령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살 지도 못하는 몸이 되었다는 말을 남긴 채 자살해버린 진우의 유언을 듣고 구해야 할 사해 재단의 또 다른 피해자를 구하지 못한 것에 좌절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로 결심한 무영은 애국신문을 관두고 소라와 이야기를 나누며 소라를 특검이 있는 곳으로 이송시켜준 뒤에 애국신문의 동료들과 영범파 멤버들과 작별인사를 하고서 납골당을 찾아온다. 형의 유골함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끝났다며 허심탄회한 종지부의 선언을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석민에게 데면데면하게 굴다 자신에게 걸려온 제보전화를 스틸해 먹튀한 석민(...)을 분노한 채 추격하여 결국 석민과 함께 사해재단의 이사가 남겼을지도 모를 증거를 찾으러 텅 빈 이사실을 수색한다.

그러던 중 이사의 책상에서 남겨진 태블릿 패드를 발견하고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진실을 계속 쫓을 것을 다짐함으로서 조작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이때 형이 마지막으로 음성사서함에 남긴 말을 읊는 무영의 나레이션백미.


[1] 윗사람이나 부패한 상류층의 의뢰를 받고 진실을 묻어버리기 위해 고의로 패소하도록 재판을 유도하는 악질 변호사.[2] 만약 교도소에 남았으면 교도소의 악질 죄수의 살해청탁을 무시한 탓에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을 상황이었다.[3] 자신은 사장의 의뢰를 받고 해경이 있던 곳으로 갔지만 이미 죽어있었고 후에 전창식에게 여관으로 끌려가 고문을 받으며 거짓자백을 받았다고 진술했다.[4] 다만 자신의 팀원 중 스플래시 팀원으로 들어온 나성식이 사실 프락치 역할을 위해 오보 기사를 쓴 장본인임을 알게 되자 거리낌없이 경멸을 드러내며 자신의 작전을 설명함과 동시에 네 인생을 끝장낼거라고 협박하여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성식을 정말로 믿어줬던 만큼 크나큰 배신을 저지를 것이라곤 정말 몰랐던 모양.[5] 사람이 말을 내뱉을 땐 패턴이 각각 다르지만 고유의 말하는 어투와 어조가 있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문신남의 어조와 어투는 어딘지 결여됨이 느껴지다못해 아예 없었다.[6] 심지어 몰래 지켜보던 애국신문 동료들조차 목석을 보는 사람 마냥 한심해한 건 덤.[7]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검지와 중지를 두드리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 버릇[8] 문신남의 이름이지만 자신들끼리 지은 이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