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파이크(모바일 게임)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본 항목 참조.
1. 개요
저스툰 웹툰인 하늘에 핀 동백꽃의 남주인공. 고2. 이름이 왠지 여자같지만 남자다. 여자같은 이름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2. 작중 행적
연애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남학생. 어릴 적에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더럽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초등학교 들어오면서 여자애 같은 외모로 놀림을 당하면서 연애와 더 거리를 두게 되었다.그러다 춘희를 보고 첫눈에 반해 짝사랑하게 되었으며, 3화만에 공개 고백 세 번 하고 페이스북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춘희의 취향이 안경남이라는 걸 세현에게서 주워들은 후에는 안경을 쓰고 다니고 있다. 근데 설화의 시력은 둘 다 2.0이다(...)
춘희가 자신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자, 짱돌로 춘희를 때리나 싶었지만 뜬금없이 프러포즈를 하는 자세로 춘희의 손에 짱돌을 쥐어준다(…).
춘희에게 공개 고백을 하고 대차게 거절당하고 나서도 포기하지 않고 줄곧 따라다니며, 점점 춘희가 어째서 변화하는 걸 포기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고, 춘희에게 영향을 받아 달라져가는 모습을 보인다.
춘희가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에 구급차도 불러주고 간간이 간호도 해 주었고, 해바라기 에피소드 중후반부에 최여름에게 "어차피 흘러가 버리는 거라면, 그게 다 흘러가 버리기 전에 소중히 대할 것이다" 라고 조언해 주었다. 심지어 해바라기 에피소드 극초반에는 춘희가 의식이 없을 때 너무 걱정돼서 엉엉 울다가 눈이 부었다.
장미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남자라서 거절한 것은 아니고, 좋아한다는 이유로 설화를 내내 못살게 굴며 놀려댔기 때문에 싫어한 것.
3. 여담
굉장히 이쁘장하게 생겼다. 춘자가 눈이 참 예쁘다고 할 정도로. 그에 맞게 이름도 이쁘고 큐티하다. 이름이 태몽에서 따 온 것인데, 눈보라 속을 걷다가 눈 속에 파묻힌 동백꽃을 보는 꿈이었다.곱상한 외모 탓에 주변 여자애들이 자기와 친구들이 어울려 다니는 걸 가지고 개진상짓을 떨어댔던 일이 있어서 BL이나 동성애에 거부감과 편견을 약간 가지고 있었으나, 춘희를 만나고 어느 정도 사라졌다.
집안이 참 가부장적이다. 집안일은 누나와 엄마가 다 하고 본인과 아빠는 놀고먹는다. 덕분에 설화는 요리도 못하고 설거지도 못하고 아예 밥을 못 짓는다. 이후에 누나한테 어느 정도 요리를 배워서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건 사실.
이름이 태몽과 관련있다. 추운 눈보라 속을 걷고 있는데 눈밭에 한 송이의 동백꽃이 파묻혀 있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