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0:06:12
Carossa, Hans 1878-1956
전간기를 대표하는 독일 시인
학창시절 괴테를 추앙하던 문학소년으로 가업을 잇기 위해 의과대학에 진학, 내과 전문의가 되었다.
대학시절 부터 소설 및 시를 발표하였으며 1차 세계대전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당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괴테정신을 강조하며 전쟁에 강력히 반대하여 나치에 의해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다.
의사로서 직업의식과 소명이 그의 작품에 잘 투영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내면적인 성찰이 인상적으로 생명에 대한 애착 및 도덕주의자로서 고뇌가 엿보인다.
의사로서의 생활을 술회한 <젊은 의사의 날>, 1차 대전의 경험을 엮은 <루마니아 일기>, <의사 뵈르거의 운명>, <이탈리아 기행> 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