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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나자와 이즈미 연극회에 등록하러 가게 된 김전일과 미유키, 카나자와에서 만난 요시노 고등학교 연극부 사람들간의 마찰. 그리고 츠치구치 가문에 전해 내려지는 한탄의 귀신 전설! 그리고 그날 밤, "한탄의 귀신"이 일으킨 듯한 밀실 살인이 일어나는데?!
소년탐정 김전일 최초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건 [1]. JR서일본이 기획한 최초의 미스테리 투어 대원방송 더빙판에서는 원한귀 전설 살인사건으로 방송되었다.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 총 콘티 겸 연출은 아케히 마사유키(Pt.1)/우에다 요시히로(Pt.2)/야마다 토루(Pt.3), 작화감독은 오오니시 요이치(Pt.1)/아사누마 아키히로(Pt.2)/쿠포 히데키(Pt.3).
2. 등장인물
2.1. 요시노 고교
- 츠지구치 레이코 (17)
성우 / 타카다 유미 / 박신희[2]
미유키의 친구로 오시노 고교 2학년. 미나코의 언니. 착한 성격을 가진 미인 여고생이다. 히로카즈가 귀신전설을 소재로 연극을 하는 것을 적극반대한다.
- 츠지구치 미나코 (16)
성우 / 오리카사 후미코 / 김연우.
오시노 고교 1학년. 레이코의 동생. 언니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미인이다. 자기주장이 강한 언니 레이코와는 반대로 차분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이다.
2.2. 츠지구치 家
- 츠지구치 카요 (연령미상, 60대?)
성우 / 코우다 나오코 / 이유리.
스즈오키의 아내. 병약한 인상의 여성으로 사실 스즈오키의 전처가 죽은 뒤 들어온지라 레이코와는 혈연관계가 없다.
2.3. 기타
- 키사라기 미와 (20대 추정)
성우 / 노자와 유카리 / 강시현.
이시카와현 형사. 외형과 복장이 섹시한 미녀인데 형사로써의 실력도 우수한 것 같다. 추리를 벌이는 김전일에게 상당한 호감을 품은 것으로 보이며, 무려 김전일의 볼에 입맞춤까지 해줬다.
- 카나모리 타미오 (연령미상)
성우 / 니시무라 토모미치 / 안효민.
고미술상. 츠지구치 집안에 자주 찾아와 귀신 가면을 팔라고 한다. 거기다 김전일과 미유키한테 스즈오키를 잘 설득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
1 | 키토 사유리 |
사인 | 절벽에서 떨어져 죽음. |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아, 유코! 왔어? 조금만 기다려봐. 지금 한참 잘 써지는 중이거든. 이건 정말 끝내주는 대사야. 헛? 으아악~! | |
이름 | 나카노 히로카즈 |
사인 | 타살[3] |
지가 무슨 대단한 줄 아나? 호랑이가 없는 동굴에 여우가 왕이라더니. 완전 기분 나빠. 정말 못 봐주겠다니까. 어? | |
이름 | 사카모토 유코 |
사인 | 타살[4] |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키토 언니가 만든 귀신전설을 연기하자. 귀신이 돼서 키토 언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한테 복수해 주자!!! 키토 언니를 죽여놓고 죄책감없이 살아가는 녀석들을 가만둘 수가 없었어!!! | |
이름 | 츠지구치 미나코 |
본명 | 야마자키 미나코 |
나이 | 16세 |
신분 | 요시노 고교 고교생 1학년 |
가족관계 | 친부 야마자키 세이지:고인, 친모:고인, 양부 츠지구치 스즈오키, 양모 츠지구치 카요, 양언니 츠지구치 레이코 |
살해 인원수 | 1명[5] |
살해 미수 인원수 | 오카야스 토시히데 |
공범 | 에나미 카즈히코 |
괴인명 | 한탄의 귀신 |
살인 동기 | 복수 |
아니야. 미나코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두 명다... 두 명다... 내 손으로... 죽였어... | |
이름 | 에나미 카즈히코 |
나이 | 연령불명 |
신분 | 가면 제작자, 스즈오키의 제자 |
가족관계 | 불명 |
살해 인원수 | 1명[6] |
살해 미수 인원수 | 오카야스 토시히데 |
공범 | 츠지구치 미나코 |
괴인명 | 한탄의 귀신 |
동기 | 미나코의 보호 및 복수 도움 |
미나코는 일찍이 부모를 잃고 츠지구치가에 양녀로 들어오고, 미나코가 츠지구치 가문의 사람들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미나코는 언제나 스즈오키에게 하대를 당하고, 양녀라는 이유 하나로 다른 가족들과 재대로 어울려지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미나코를 위로해주며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키토 사유리였다. 키토는 미나코에게 반지를 사줄 정도로 아껴주고, 그렇기에 미나코는 전적으로 키토를 믿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카모토와 나카노, 오카야스, 키토 이 네 사람이 산에서 합숙을 하는데, 키토의 재능을 시기하고 있었던 사카모토와 나카노, 오카야스 이들은 키토가 늦게 오자 이를 이용해 등산로의 화살표를 반대쪽으로 돌려버리는 장난(?)을 저지른다.[7] 결국 이 삼인방에 의해 늦게온 키토는 화살표 방향을 보고 엉뚱한 방향으로 걷고, 그렇게 걷던 중 그만 절벽에 떨어져 낙사한다. 이 일을 알게된 이들은 서로 남탓을 시전하며 키토의 죽음을 사고로 묻으려고 하는데, 이때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엿보게 된 미나코는 이들 때문에 키토가 죽은 것임을 알게되어 유일한 친구인 키토를 죽인 이 세 사람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미나코는 제일 먼저 나카노 히로카즈를 살해해버린다. 하지만 살해한 것을 에나미 카즈히코한테 들켰고, 미나코는 나카노 3인방이 저지를 범행을 에나미에게 모두 털어놓는다. 이에 에나미는 미나코의 복수극에 가담하였고, 미나코의 알리바이를 위하여 무대 상연 도중 타겟 중 하나이기도 했던 사카모토 유코의 얼굴을 베어 살해한다.
공범 에나미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미나코가 추궁받자 모두 자기가 했다며 그녀를 지키려는등, 그동안의 행동은 '하루아침에 태어나는것이 아니다'라고 지적되었다. 사실 그는 그동안 미나코가 츠지구치가에 와서 외로워하는 것을 지켜보고 단순히 호감을 가진 것을 넘어 동정심까지 가지고 미나코를 진심으로 걱정해온 것이었다.
미나코가 츠지구치가로 입양하기 전의 성은 '야마자키'로 부친의 이름은 '야마자키 세이지'로 스즈오키는 과거 야마자키와 가면 제작에 함께 했던 동료였다. 친부였던 야마자키가 뛰어난 가면제작자라 자기 스스로 귀신으로 변해버리려는 열정을 가지고있었고 작중 미나코도 그런 아버지의 재능을 갖고 있었는지 몰래 가면을 만들다 스즈오키에게 들켜 뺨을 맞아 혼나는 장면이 있으며 스즈오키는 그런 야마자키의 실력을 질투하고 있었고 미나코를 자신의 딸이 아닌 '야마자키의 딸'로 바라봐서 미나코에게 차갑게 대했는데, 진범이 밝혀진뒤에는 미나코의 흉행의 원인에는 자신에게 있다며 미나코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김전일 세계관의 어딘가 까다로운 예술가 인물중에는 그나마 분별력있는 사람.
3.3. 살해 트릭
3.3.1. 밀실 트릭
나카노가 살해된 교실은 완벽한 밀실이었다. 얼핏 봐서는 완벽한 밀실 속에서 범인이 홀연이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범인은 밀실 안에 숨어있었다. 바로 바닥을 제거한 모자 케이스 여러 개를 층층이 쌓아(?) 그 속에 들어가 있었던 것.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시체를 발견한 상태였고, 그 곳에서 나가기는 무리였다. 하지만 범인은 두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밀실 안에 있던 범인을 A(에나미 카즈히코)라 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던 범인을 B(츠지구치 미나코)라고 할 때, 밖에 있던 범인B가 소리를 질러, 사람들의 관심을 그쪽으로 끌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간 사이 현장 안에 숨어 있던 범인A는 재빨리 나오게 되면서 완벽한 밀실이 성립되는 것.
3.3.2. 알리바이 조작 트릭
제 1의 살인으로 범인 A는 알리바이가 있었지만 범인 B의 알리바이가 애매해지게 된다. 이에 범인 A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게 되는 연극 연습 때를 틈타서 두번째 살인을 감행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서 범인 B와 범인 A는 모두 알리바이를 손에 넣게 된다.3.3.3. 물적 증거
이 사건에서 범인이 살인을 할 때, 모두 스스오키와 카즈히코가 만든 오니 가면을 쓴 채 피해자의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첫번째 사건 후 츠지구치 스스오키가 자신이 만든 가면과 카즈히코가 만든 가면을 불태우는 사건[8]이 일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어 에나미는 어쩔 수 없이 집 안에 걸어 둔 가면을 쓰고 사카모토 유코를 살해한다. 하지만 살해 과정에서 가면의 미간 부분에 피가 묻게 된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에나미는 혈흔을 숨기기 위해 멘탈이 붕괴된 척 연기를 하며 이 모든 사건이 한탄의 귀신의 짓이라며 귀신의 미라의 미간에 조각칼을 꽂았다. 그렇게 마치 미라의 미간에 꽂힌 조각칼 때문에 가면에서도 피가 흐른 것처럼 저주를 연출한다. 이것으로 인하여 귀신 전설을 믿고 있던 레이코와 카요는 저주가 내렸다고 믿게 되지만, 김전일은 이 행동으로 인해 역으로 에나미가 범인임을 알아차린다.또한 첫번째 살인사건 때 미나코가 나카노 살해현장에 있던 일행을 밖으로 나가게 만들기 위해 소리를 지르는데 여기서 미나코는 화장실에서 가면쓴 사람이 숲 속으로 뛰쳐 들어갔다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미나코는 화장실에서 있었는데 굳이 밖에 나와서 소리를 질렀다는 모순점이 생기게되고 김전일은 미나코도 범인인 것을 알아차린다.
[1] 악마조곡 살인사건과 사신병원 살인사건은 CD북이 원작이다.[2] 이전에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출현한적이 있다.[3] 칼에 등을 찔려 즉사.[4] 연극 도중에 칼로 얼굴을 베여 사망.[5] 나카노 히로카즈[6] 사카모토 유코[7] 현실에서 이 행동은 진짜로 위험하다. 가뜩이나 잘못하면 조난을 당하기 쉬운 산 속에서 등사로 화살표를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는 건 뒤에 오고 있는 등산객을 조난시켜 죽이는 거다. 그런데 고등학생이나 되는 놈들이 장난이라면서 이런 선을 제대로 넘은 짓을 저지르고, 키토가 죽자 서로 남탓을 시전하며 심지어 살아남은 오카야스는 "그 딴 년이 착하냐? 그건 돈줄을 목적으로 너랑 친하게 지낸거야ㅋㅋ"라며 망언을 시전한다. 진짜 애네들은 설귀 전설 살인사건과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와 동급인 놈들이다.[8] 이 사건에 대한 것은 굉장히 긴데, 미나코의 아버지는 사실 천재 가면 제작자였다. 스스오키는 그를 동경하여 가면을 만들어 왔지만 그에 대적할 만한 가면을 만들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가 미나코가 몰래 가면을 만든 것을 보았고, 자신이 만들어왔던 가면들보다 그 가면 하나가 더 좋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이 만든 가면을 불태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