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소대의 연금강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연금과 3학년생. 선앵도시 슈나이발 출신으로 소대장인 니나 안토크의 소꿉친구이기도 하다. 니나가 가출하면서 함께 따라왔는데 이 사람도 같이 가출한 건지는 불명. 집안은 대대로 연금강 전문기사를 배출한 가계라고 한다. 본인도 중증 기계 오덕 공돌이 속성. 항상 교복 대신 활동이 용이한 간편한 옷을 입고 있으며, 돌려쓴 야구모자가 트레이드 마크. 머리가 꽤 긴데 땋아서 뒤로 늘어뜨리고 있다. 그나마 교실에서는 제대로 연금과 교복을 입고 있는 듯하다.(코믹스 '강각의 레기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소대가 쓰는 연금강 대부분을 직접 조정했으며, 특히 경의 양이 많아 연금강에 신경쓸게 많은 소대원 레이폰 아르세이프와는 소대 외에도 대 오염수용 다이트나 연구 건으로 자주 만나는 편이다. 레이폰을 제외하면 할리의 조정에 만족하고 있다. 레이폰의 경우는 천검 외의 어떤 다이트도 만족스럽게 다룰 수 없는 경과 검이라는 형태 때문에 조정에 무관심하다고 한다. 키리크 셀론과 같은 연구실을 쓰고 있으며 키리크가 개발을 하면 할리가 조정을 하고 데이터를 모아 오는 식의 합동 개발을 자주 한다. 연구실 같이 쓴다는 나머지 하나는 어찌 된 건지 의문이다.
사람 좋고 서글서글한 성격. 그 나이 또래 남자답게 단순하고 생각한 바를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전형적인 공돌이 속성이라 평상시에는 개판으로 해놓고 살지만 다이트나 기계 관련된 일에는 세심하고 꼼꼼한 것도 특징. 니나와 어릴 적부터 함께 다녀서 그런지 니나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빠삭하다. 사실 첫사랑 상대가 니나인데(당시의 니나는 머리카락도 길고 여러모로 '양갓집 아가씨' 분위기였다고 발언했다) 딱히 고백은 하지 않았고, 어릴 때의 일이기도 해서 지금은 그냥 마음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는 편. 항상 여자친구를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하고 다니지만 니나는 논외인 것도 이런 연유이다.
소대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연구실에서 연금과 동급생 키리크 셀론과 함께 복합 연금강을 연구하고 있으며, 레이폰을 통해 시험작들을 테스트하고 있다. 기계 만지는 걸 좋아해서 재활용 처리장의 고물단지를 뒤져 쓸만한 물건을 건져와 개조하기도 한다. 레이폰과 리린의 생일 파티 때는 버려진 반주기를 주워와 고쳐서 쓰기도. 본인은 전문적으로 다이트를 조정하는 다이트 메카닉을 하고 싶지만 학원도시 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해 개인 연구실을 가지지 못한 상태. 그래서 레이폰이 이사간 아파트를 보고 이사와서 개인 연구실로 꾸미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레이폰을 노리는 여캐들의 이사 선언이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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