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의 등장인물 함민승 Ham Min-seung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성별 | 남성 |
직업 | 의사 |
소속 | 명인대학교병원 |
직책 | 명인대학교병원 일반외과 의국장 명인대학교병원 일반외과 전임의 |
배우 | 김용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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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얀거탑에서 명인대학교병원 외과 의사. 배우 김용민이 연기하였다. 원작에서는 안자이. 성만 나오고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2. 행적
장준혁을 따르기는 하지만 박건하보다는 덜 맹목적이며 인간적인 분위기도 엿보인다. 장준혁 보다는 최도영에 가까운 인물. 대표적으로 9화에서 외과의들을 단체로 기합줄 때 그냥 대충 시간만 때우고 보내주려는 티가 팍팍 났고[1] 물론 나중에 박건하가 빠따들고 오면서 무산이 되고, 자기도 엎드려 뻗치지만... 병원 밖에서 염동일에게 의국장님이라는 호명 대신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점이 그러하다.장준혁이 명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이 되자 의국장으로 승진한다. 후에 있을 의료소송에서도 장준혁의 편에 서는데, 이 때문에 항소심에서 장준혁 편에 유리한 진술을 하게 된다. 문제는 이 진술이 조작된 거라는 것. 장준혁을 비롯해 우용길 부원장, 장인 민충식, 변호사, 유필상 등이 함민승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하는 장면은 하얀거탑의 법정씬 중 명장면으로 꼽힌다. 고급 식당에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실제로는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암 조직검사 권고를 받고도 무시했음에도 장준혁과 그 일당들은 그 당시 조직검사를 준비하려 했던 것처럼 위장한 허위 시나리오를 읊고 나서는 함민승에게 "...했지 않았던가?"라면서 동의를 유도하였다. 병원 내부의 직위, 권력을 통한 무언의 압력인 셈.
함민승은 이 때문에 염동일의 집에 찾아가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이때 나온 대사도 명 대사로 꼽힌다.
"동일아, 형은 삼킬 거다. 목구멍이 찢어질 것 같아도 삼킬 거다. 동일아, 우리 욕 먹자, 욕 먹고 배부르게 살자..."
염동일이 "의국장님..." 존칭으로 부르자 "의국장님? 야, 여기 병원 아니야. 그냥 형이지.."라고 말한다.그러나 함민승이 위증을 했는데도 결국 염동일이 뒤늦게 사실을 실토하면서 패소했다..
이후 장준혁의 죽음이 가까워지며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배우 김용민도 해당 회에서의 김명민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 압도 당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어쩌면 하얀거탑 내 인간 군상들 중 대다수 일반 시민들과 가장 닮은 배역일지도.
3. 여담
- 하얀거탑 일본판 스페셜에서 자이젠(장준혁) 사망 이후 근황에 대해 나왔는데 의사재판에 대한 책임으로 츠쿠다(박건하)와 함께 사이좋게 지방병원으로 쫓겨났다. 자이젠만 믿고 온갖 일을 다 하면서 설쳐댄데다 원작 소설에서는 의국원들에게 평가도 좋지 않았는데 그런 자이젠이 없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