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핫스탬핑은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된 강판을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눌러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이다.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알루미늄-규소가 포함된 합금강을 사용하며 강도 향상을 위해 보론을 첨가한다.
핫스탬핑공법이 사용된 강판의 인장강도는 1300MPa~1900MPa 정도이다.
원소재를 초고강력강으로 만들고, 우수한 치수정밀도를 가지는 기술이다. 강판의 강도를 두 배 이상 높이면서도 두께는 줄일 수 있어 부품 경량화에 유리하다.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강판은 핫스탬핑강판, 핫프레스포밍강판, PHS(Press Hot Stamping), 보론강 등으로 불린다.
자동차 프레임에 주로 사용되는 공법이다.
2. 관련 기술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 현대제철이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한 특화 공법으로, 기존 핫스탬핑 공법보다 온도를 50℃ 이상 낮춘 기술이다. 현대차, 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개발했다.강판에 수소 성분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 용접성이 개선되고 부식에도 강하다. 부품의 약 10% 경량화가 가능하며 기존 1.5GPa 핫스탬핑강 대비 인장강도를 20% 향상시킨다[1]. 고강도강의 개발로 차체 경량화와 더불어 자동차 충돌 시 탑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참고로 포스코에선 1.8GPa 이상급 강판을 개발조차 하지 못했다.
제네시스 G80과 G90의 B필러 및 로커패널, 현대 코나, 기아 니로의 리어 사이드멤버, 아이오닉6의 도어 임팩트 빔 등에 사용되고있다. 대형 EV 도어링[2]등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3. 함께 보기
4. 참고 문헌
- 제네시스 전기차에 '핫스탬핑강' 쓰는 이유
- 현대제철, 저탄소 고급판재 생산기술 고도화 … 친환경차시장 선점 나서
- 현대제철, 철강 경쟁력으로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
- 현대제철, 세계 최초 1.8기가급 초고강도 핫스탬핑 강판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