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 게임들의 레벨 디자인 에디터.그 시초는 퀘이크 1의 유저맵 에디터였던 World Craft를 개발한 '벤 모리스'를 밸브가 영입해 골드 소스 엔진용 공식 맵툴로 개발한 것이 그 시초로, 초창기 이름은 World Craft로 id 소프트웨어의 Radiant보다 편의성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구식이다. 그리고 몇년 뒤 이름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묘하게 겹친다는 판단에선지, 스팀 서비스 개시와 맞물려 Valve Hammer Editor로 개명하며 에디터 상에서 보라색 상자로만 표시되던 NPC의 mdl 모델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등 몇몇이 개선되기도 했었다.
이후 하프라이프 2 출시와 함께 소스 엔진용 모델 뷰 등과 함께 전용 에디터도 Hammer라는 이름으로 배포되었는데, 이런저런 기능들이 추가되었음에도 이 역시 작업편의성(GUI, WYSIWYG) 측면에서 1998년 언리얼 엔진 1의 UnrealEd보다도 떨어진다 평가되기도 했다.[1]
2. 골드 소스 ~ 소스용 해머
자세한 내용은 해머(에디터)/골드 소스 ~ 소스 엔진 문서 참고하십시오.3. 소스 2 계열
3.1. 도타 2 해머
게임 특성상 RTS식 지형 조형과 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스의 기능이 계속 발전할 때 소스 2 명칭 없이 만들어진 과도기적 게임이라 범주가 애매하다.
또한 이 시기부터 지형지물과 프롭 배치나 형상 등의 절차적 생성[2]이 기본으로 탑제되고[3] 프리팹 팩토리와 인스턴트 프리팹이 프리팹 항목으로 병합되었는데, 사용법은 인스턴트 엔티티와 거의 같다.#
3.2. 하프라이프: 알릭스 해머
워크샵에 포함된 에디터 중 하나이지만 알릭스가 소스 2에 근접한 게임이라 여기서부턴 소스 2 맵 에디터로 취급한다.
소스용 해머와 비교하자면 몇몇 부분들에선 비슷하면서도[4] 상당히 다능해졌는데,[5] 문제는 알릭스 전용 해머이고 결과물도 VR로만 테스트할 수 있다는게 단점이다.
3.3.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소스 2의 체계가 정식으로 잡힌 채 만든 게임이니 만큼 전용 혹은 소스 2 공식 해머가 배포될 듯 하다.[1] 그리고 세월이 지나며 여타 에디터들이 다재다능해질 때 이렇다 할 개선 업데이트도 없어서 불편함을 느낀 일부 모더들은 Hammer++를 대용으로 쓰며, 대규모 모드 프로젝트인 블랙 메사도 해머 대신 3ds Max 플러그인인 Wall Worm를 써서 제작했다고 한다.[2] 사실 소스 1에도 스프라이트 풀들이 일정 간격으로 생성되는 풀밭 텍스쳐가 따로 있었으나, 프롭을 알아서 생성하는 건 이게 처음이다.[3] 물론 자동생성 범주 외의 것들이나 스턱 등의 자잘한 버그까지 고려해 생성해주지 않아 추가 작업들이 필요할 수 있지만 브러쉬나 엔티티 위치를 한땀한땀 조절하던 옛 방식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4] 예를 들면 아웃풋과 인풋, 프롭에 각종 엔티티나 부속 프롭들을 페런트 시키는 것, 회전축 조정 등.[5] 예를 들면 지형지물을 한층 더 정밀하게 조형하거나 천 등을 벽과 바닥에 걸치면 그 형상에 따라 축 늘어지는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