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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7-03 22:32:18

해의 왕국



1. 개요2. 상세

1. 개요

영어: Celestial Kingdom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1] 의 사후세계 교리.

보통 기성 기독교 교파는 사후세계에서 예수의 복음을 받아들인 자는 천국에 가고, 이를 거부한 이는 지옥에 가서 각각 영원의 형벌과 행복을 누리다가 최후의 심판 후 예수가 재림하면 새로운 육체를 입고 심판을 받는, 이분법적인 사후세계관이 존재한다. 그러나 후기성도교회는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후세계 관을 인정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행실에 따라 각각의 왕국에 배치된다고 믿고 있다. 우선 사람이 죽으면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낙원으로 가서 쉬고,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없거나 죄를 많이 지은 사람, 복음을 거부했던 사람은 영의 감옥(영옥)에서 복음을 배우고 자신의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다. 최후의 심판 후 예수가 재림하면 이 때 심판 결과에 따라 각각의 왕국에 배치되어 영원히 살게 되는데, 왕국의 등급은 해의 왕국 - 달의 왕국 - 별의 왕국 순이다. 이 중 해의 왕국은 가장 높은 등급의 왕국이다.

2. 상세

살아생전 복음을 받아들이고 착하게 산 자, 또 성전의식을 통해 가족인봉과 승영을 이룬 사람이 해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 해의 왕국에서 승영에 이른 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며, 그들과 영원히 살 수 있다. 이 때문에 성전 예식은 해의 왕국에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종교적 예식 중 하나이며, 이 때문에 십일조 등의 율법을 어긴 사람들은 성전에 가지 못하기에 해의 왕국에 축복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후기성도교회는 이런 등급 왕국에 관련된 성구로 고린도전서 15장 40절을 들고 있다.
[1] 흔히 몰몬교로 잘 알려진 그 종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