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ゴダ・ニンジャ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로, 신화시대의 아름다운 닌자 영웅이다.
이아이도의 원류로, 이아이도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 신화시대의 닌자대전 때는 서군의 편에 섰었으며, 헤이안 시대에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사냥당해 죽었다. AoM의 시대에서는 햣키야교를 통해 부활을 성취, 싯카에 강림한다.
영웅으로써의 고결함과, 그로인해 자각하지 못할 오만함으로 물들여져있다.
2. 작중 행적
2.1. 신화시대
햣포 닌자와 고쥬포 닌자는 우애깊은 형제였다. 형제는 '묘우미'라는 모탈 여자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었고, 이들은 '일방적인 약탈'이라고 할 수 있는 애정을 품었다. 고쥬포 닌자는 그 아름다움에 특히나 미쳐버렸고, 묘우미의 약혼자를 베어죽였다. 자신의 구혼에도 그저 울기만 하는 묘우미도, 분노에 차 테우치하여 베어죽였다. 햣포는 고쥬포를 꾸짖었고, 여태 형을 배려하며 신경쓰던 동생 고쥬포는 처음으로 햣포에게 송곳니를 드러냈다. 둘은 천 일 동안 싸웠고, 이들 이쿠사의 여파로 리아스식 해안이 생겨났다. 이때 형제의 호각지세의 싸움에서 '오십보 백보'라는 코토와자가 생겨났다.천 일의 끝에, 고쥬포는 햣포의 검에 심장을 관통당하고 바다의 소용돌이로 떨어졌다. 햣포는 곧장 발발한 닌자대전에 참전하여 서군에 가담해 싸우고, 패전하여 방랑의 존재가 되었다. 이후의 헤이안 시대에서 햣포와 고쥬포는 각각 닌자 슬레이어의 손에 사냥당해 죽는다. 그때에 이르러서 이미 늙은이였던 묘우미의 남동생, 토에키의 단말마가 닌자 슬레이어를 불러일으켰고, 리얼 닌자 형제는 인과응보로써 밤의 이슬과 함께 흩어진 것이다.
2.2.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이미 헤이안 시대에서 멸망한 햣포 닌자는, 싯카에서 거행된 햣키야교를 통해 완전현현을 완수하여 현세에 강림한다. 햣포는 그곳에서 함께 부활한, 늘 자신을 증오하며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모모지 닌자'와 마주하여 이쿠사를 위해 알레스카의 땅까지 달려가서 그곳에서 싸운다. 모모지 닌자는 핏물이 되어서 이쿠사 자체는 햣포의 승리로 끝나나, 햣포 또한 치명상을 입는다.햣포는 구 캐나다령이었던 땅에 세워진 폭력국가, '네더쿄'를 알게 되고, 이 호란한 나라를 가로지르며 막아서는 자는 테우치하며 나아간다. 그 끝에서 햣포는 네더쿄의 전왕, 타이쿤 '아케치 닌자'와 사흘 밤 낮 싸우고, 패배한다. 영웅의 콧대가 부러진 햣포 닌자는, 모모지에게 깊은 상처를 입고 자신이 누군지도 기억할 수 없는 불완전한 상태에서 아케치 닌자의 왕의 그릇을 보고 그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아케치에 의해 코쿠다키의 주박에 얽매이고 백금의 오멘을 쓴 햣포는, 스스로의 이름도 잊고 네더쿄 '아케치 시텐노'의 '인베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모모지 닌자는 햣포 닌자를 끈질기게 추적하고, 그 나름대로 추리하여 '아케치 시텐노의 인베인=햣포 닌자'라는 결론을 도출해낸다. 다시 마주한 둘은 이쿠사를 벌이고, 모모지의 카라테에 오멘이 깨지고 주박에서 풀려난 인베인은 햣포로써의 자아를 되찾는다. 허나, 햣포의 아케치 닌자를 향한 충심은 그대로였고, 이쿠사 끝에 찢어발긴 모모지의 카이샤쿠는 그만둔 채로 떠나간다.
햣포 닌자는 네더쿄와 UCA 연합의 최종반 전투에 참여하여 아케치 시텐노의 콰드리가와 함께 싸우나, 발목에 들러붙어있던 모모지 닌자의 살점에 방해받고 '아케이넘의 주멸천사' 라이트닝의 자살에 가까운 공격에 폭발사산한다.
3. 능력
이아이도의 극치를 추구한 닌자로, 햣포가 발한 참격파의 사정거리는 초장거리의 사정거리를 가진다. 개전명의 백보(햣포)는 커녕, 머나먼 산에까지 날아갈 정도로, 해당 기술은 거의 짓수의 영역에 이르렀기에 다크닌자와 같이 굉장히 강력한 수준의 검사도 이를 흉내낼 수는 없다고 한다.공간과 시간도 갈라버린다는 '오시마에'라는 명검을 지니고 있다.
4. 기타
- 머리카락의 색은 금발로, 전장의 언덕에 햣포가 이르러 금색의 장발을 휘날리면 구름이 갈라지고 틈새로 쏟아지는 햇빛이 그를 비추며 카라테와 미를 칭송하였다고 한다.
- 햣포는 자기나름대로 호란 국가를 평정하겠다고 네더쿄를 향해갔지만, 명감에 이르면 이미 상처입고 기억도 없는 상태에서 아케치 닌자에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도 아케치와 삼일 밤 낮을 맞서싸웠는데,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자아가 완전했을 때에는 더욱 강했을 것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