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5f5f5,#f5f5f5><colcolor=#373a3c> 허영이 | |
출생 | 2000년[1] |
신장 | 173cm |
혈액형 | O형 |
학력 | 청건중학교(졸업) 청건고등학교(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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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여자친구의 주인공.2. 외모
전신 |
의외로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인상이 꽤 무서운 편인지 반이선의 친구가 우지은과 다니는 친구들은 인상이 빡세게 생겼다 할 때 예시로 나오기도 했으며, 소영이가 허영이와 처음 만났을 때 일진으로 착각했다.
3. 성격
매우 활기차고 경박하여 소음의 주범이다. 수시로 방정맞게 굴고, 다들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한 본작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우지은과 함께 그나마 뒤끝이 적고 단순한 성격이다. 작품에서 가장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개그요소가 매우 많은 것이 특징이다.대개 이런 캐릭터는 공부를 전교 꼴찌 근처에서 노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최한나, 녹뿔 다음으로 공부를 잘하며, 꿈은 교사라고 한다.[3]
4. 작중 행적
고등학교에 첫 등교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중학생 때 백빛나를 보고 반해 버려 그를 따라 청건고에 입학하나, 그와 동선이 겹칠 일이 없어 좌절한다. 그 와중 백빛나의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하는 최한나를 만나게 된다.
최한나의 부탁으로 창고까지 책상을 옮기는 것을 돕다가 백빛나와 마주치는데, 이때 그가 최한나에게 수작 거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게 된다. 교실에 도착하자 그 사건 때문에 반 여자아이들이 최한나에게 우르르 몰려와 말을 걸고 꺅꺅댄다. 여자애들이 다 흩어진 후, 본인도 와서 방정을 떨었으나 최한나는 거기다 대고 당사자는 관심도 없는데 호들갑 떠는 놈들이 띠껍다는 식으로 말해서 첫인상이 매우 나쁘게 박히게 된다.
이 때문에 허영이는 여러 날에 걸쳐 그녀에게 쪼잔한 나쁜 짓들을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했다. 그러다가 복도에 서서 장난을 치다, 의도치 않게 한나에게 발을 걸어 이마가 찢어지게 만든다. 허영이는 뒷일을 매우 걱정하지만, 왜인지 다음 날 최한나는 그녀에게 별다른 사감을 내비치지 않는다.
이후 관계가 미묘해졌으나, 그런 자신을 용서하고 계속해서 다가오려 하는 한나를 친구 그룹으로 받아들이며 이후로는 상당히 허물없는 관계가 되었다.
일단 중학교 시절 백빛나를 보고 반해 버려 그 주변에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청건고에 입학했을 정도로 백빛나를 동경하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이돌 덕질과 비슷한 감정이라 실제 자기 애인과는 분리해서 바라보는 입장이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미팅 같은 것도 자주 나간다. 우지은과 더불어 미팅에 적극적인 사람.[4] 하지만, 미팅에서 만난 녹색 뿔테 안경의 남자(일명 '녹뿔')과 잘되는 듯했으나, 녹뿔의 쿨찐짓과 아는 척, 은근한 무시에 질려버린 허영이가 폭발하며 그간 참아온 외모 품평부터 시작해 온갖 폭언을 쏟아내면서 깨진다. 결국 그 뒤로 결말까지 남친이고 뭐고 없다(...).
2부에서는 이혜지가 무리에 합류하자 매우 오도방정을 떨어댄다. 이때 혜지는 잠시 썩은 표정을 짓기는 하지만 긴 말은 않고 '그나마 키는 커서 베개 같고 좋다'며 영이의 어깨에 기대는데, 이것만 보고 혜지가 자신을 좋게 봤다고 착각한 듯하다.[5] 정작 혜지는 시끄럽고 가볍고 입 싸 보인다고 영이를 썩 좋아하지 않았다. 또한 영이는 혜지와 소영이 함께 있을 때 난입해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3부에서 밝혀지길 한나가 친해지고 싶어했던 대상. 사실 둘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소집일이었는데, 당시 우울감과 고독감에 시달리던 한나는 영이의 밝고 즐거운 모습에 이끌려 친해지고 싶어했다. 하지만 영이가 짝사랑하는 빛나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상술한 한나의 말실수[6]로 인해 자꾸만 관계가 꼬인다. 이후 한나가 영이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도 사실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영이와 대화할 계기를 만들어보려 일부러 걸려 넘어진것이었다.[7] 영이는 자신에게 무뚝뚝한 한나를 보며 자신을 싫어하는건가 의아해했지만, 사실 한나는 항상 영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또한 넘어지기 직전 허영이를 보며 자신은 여자친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웹툰의 여자친구라는 제목은 다름아닌 한나 입장에서의 영이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마지막 화에선 빛나와 멀어진 한나를 걱정하며 등장. 자신이 한나와 빛나의 관계를 망쳤다고 생각해 슬퍼하지만[8], 한나는 울지말라고 영이를 다독여준다. 이후 케이크 촛불을 부는 최한나, 김소영, 우지은과 함께 영화제를 무사히 끝난걸 기뻐한다. 1부 마지막에 썸남 대신 한나를 택하거나, 백빛나를 짝사랑하면서도 두 사람이 멀어졌다고 생각하자 한나부터 걱정하는 등. 한나에게 영이는 남자나 사랑보다 우정, 친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이 가장 바라던 친구였던 것.
5. 어록
"뭐래?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알아야지!"
"못생겼어.. 못생겨서 기분이 나빠. 눈코입이 모조리 오목조목 못생기고 조그매서 가시성이 떨어져. 지금 니 눈코입이랑 숨바꼭질 중. 어딨는지 찾아다니느라 대화에 집중이 불가하고, 바라보고 있으면 피곤해. 왜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생겼어? 그러게 키 크고 잘생기지 그랬어. 이목구비 및 키가 크고 또렷했으면 내가 찾느라 피곤할 일 없잖아. 타인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거니까 불쾌해. 못생긴 얼굴로 웅얼웅얼 거리니까 건방지고 심기가 언짢아.. 시도때도없이 아무 말이나 뱉어서 못생긴 얼굴로부터 주의를 돌리려고 하는 게 기분 나빠. 뭔가.. 독창적으로 생겼달까. 느낌 있달까. 못생긴 느낌. 응."
녹뿔남과 말다툼을 하면서
녹뿔남과 말다툼을 하면서
6. 기타
- 작가가 후기에서 밝히기로 '허영이'라는 이름은 웃긴 이름을 짓고 싶다는 생각에 호옹이에서 따왔다고 한다.
- 작가 인터뷰에서 허영이를 만들때 가장 중요시한건 큰 키라고 한다.
- 한나의 전화번호부에 자기 번호를 '영이천재님!!!'으로 저장해 놓았다.
[1] 본작 기준 고등학교 1학년.[2] 미팅처럼 꾸며야 할 자리에서는 생머리를 선보이기도 한다.[3] 다만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렇게까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4] 반면 최한나와 김소영은 시큰둥하다.[5] 이 착각은 현재 시점까지도 이어져서, 자신이 혜지와 가장 친했다고 생각한다. 우지은이 "걘 너 싫어해!"라고 말해줘도 부정한다.[6] 위에 서술된 띠겁다는 말은 사실 영이가 아닌 백빛나를 가리켜 한 말이었다. 문제는 상황이 딱 영이를 가리킨다고 생각하기 좋은데다, 빛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만 말하려다가 긴장하여 어휘 선택 실수로 저렇게 말한 것.[7] 단지 본인의 의도보다 훨씬 크게 넘어져버려, 이마가 찢어지는 등 상상한것보다 훨씬 상황이 무겁고 심각해졌다. 원래 한나가 의도한건 가볍게 넘어져 영이가 걱정해주는 그림정도였다.[8] 빛나와 한나가 썸 타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작 한나는 빛나를 엄청나게 혐오하는 중이었고, 빛나가 한나를 만나려하지 않는것도 한나에게 고백했다가 폭언만 듣고 차여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