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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허훈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1.1. 성인 국가대표 형제 선발 논란
농구대표팀은 NBA 출신 키 2m 18의 하다디가 버틴 이란에 막혀서 동메달로 아시안게임을 마쳤는데요.
어제 경기력 향상 위원회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서, 오늘은 허재 감독이 "결과에 책임지는 건 감독"이라면서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아시안게임 전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 허훈 선수 발탁을 놓고 경기력위원회와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인데요.
위원회는 허훈 대신 장신 선수를 넣자고 했고, 허재 감독은 오세근과 김종규, 이종현 등 대표급 빅맨들이 모두 부상인 상황에서, "애매한 장신보다는 허훈이 낫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위원회는 어제 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허웅과 허훈을 제외했는데요.
사퇴 발표 시점까지 서로 엇박자를 내면서 불협화음만 불거진 모양새가 돼버렸습니다.
MBC
어제 경기력 향상 위원회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서, 오늘은 허재 감독이 "결과에 책임지는 건 감독"이라면서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아시안게임 전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 허훈 선수 발탁을 놓고 경기력위원회와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인데요.
위원회는 허훈 대신 장신 선수를 넣자고 했고, 허재 감독은 오세근과 김종규, 이종현 등 대표급 빅맨들이 모두 부상인 상황에서, "애매한 장신보다는 허훈이 낫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위원회는 어제 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허웅과 허훈을 제외했는데요.
사퇴 발표 시점까지 서로 엇박자를 내면서 불협화음만 불거진 모양새가 돼버렸습니다.
MBC
논란의 쟁점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허재 감독이 기술위원회와 마찰까지 빚어가며 본인의 주장에 의해 두 형제를 모두 국가대표로 뽑은 것이었다. 가드 허웅은 리그에서도 언더사이즈 슈팅가드로 분류되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포워드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합류한 부분, 또한 허훈이 8강전 이후 단 1초도 출전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병역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졌다. 기사
허 감독은 4일 귀국 인터뷰 당시만 해도 계속 대표팀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유재학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이 17일 시리아 경기 이후 사의를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허 감독도 자진사임 형식으로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허 감독이 사임했지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허웅과 허훈은 좋은 기량을 가진 농구선수들이다. 다만 허 감독 체제에서 다른 선수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은 것도 사실이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