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배경3. 전개
3.1. 3월 16일3.2. 3월 18일3.3. 3월 22일3.4. 3월 23일3.5. 3월 26일3.6. 3월 27일3.7. 3월 28일3.8. 3월 31일3.9. 4월 1일3.10. 4월 2일3.11. 4월 6일3.12. 4월 7일3.13. 4월 8일3.14. 4월 9일3.15. 4월 13일3.16. 5월 1일3.17. 5월 7일3.18. 5월 11일3.19. 5월 15일3.20. 5월 29일3.21. 5월 30일3.22. 6월 1일3.23. 6월 18일3.24. 6월 20일3.25. 6월 21일3.26. 6월 22일3.27. 6월 24일3.28. 7월 1일3.29. 7월 10일: 우크라이나측의 대규모 공세예고3.30. 7월 21일3.31. 7월 28일3.32. 7월 29일3.33. 8월 13일3.34. 8월 21일3.35. 8월 30일3.36. 9월 10일3.37. 10월 3일:우크라이나의 1차 공세 시작3.38. 10월 4일3.39. 10월 8일: 크림 대교 붕괴 사건3.40. 10월 22일3.41. 10월 28일3.42. 11월 10일: 러시아 국방장관의 헤르손 철수 명령3.43. 11월 11일: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탈환3.44. 11월 14일
1. 개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전 초인 3월 헤르손의 점령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탈환하기 위해 벌인 전투이다.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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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8 18.00(협정 세계시) 기준 헤르손 전선의 우크라이나군-러시아군 |
헤르손 탈환전은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의미가 어마어마하다. 저 드니프로 강 북쪽으로 건너간 러시아군 제22군이랑 제49제병협동군만 해도 이 전선에 대부분의 병력이 묶여있는데, 헤르손 쪽을 타격해서 드니프로 강의 교량들을 장악해버리면 남부 러시아군은 이동이 극히 제한된다. 그래서 계속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쪽에 압박을 가하면서 드니프로 강 남쪽으로 계속 러시아군 주력부대들을 몰아내는 중이기도 하고, 만약 우크라이나군이 교량들을 폭파시켜서 날려버리거나 한다면 러시아군에게 굉장히 힘든 상황을 강요할 수 있다.
드니프로 강을 건너서 장악해야 러시아군은 승기를 잡던지 뭘 하던가 할텐데 오히려 헤르손 쪽에서 압박을 당하고 있으니 오히려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린 셈이다. 헤르손 탈환에 앞서서 우크라이나군이 인근 마을들을 차례차례 탈환하는 것도 이와 연관이 깊다. 러시아군이 계속 포격을 받고 지휘관까지 사망하면서도 꾸역꾸역 헤르손 공항에 병력을 재배치하는게 어쩔 수 없는 탓도 있다, 헤르손 시가지까지 우크라이나군이 들어오면 크림 반도-멜리토폴-마리우폴까지 익스프레스로 갈 수 있다. 그래서 러시아군이 더 앞에 전방 지휘소를 배치하고,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이제 헤르손이 탈환되면 오데사 방면이 사실상 안전지대가 되는거라 돈바스 지역에 투입가능한 우크라이나 전력이 늘어난다. 헤르손을 탈환할 경우 멜리토폴에 대한 측면타격이 가능해지는데 헤르손과 자포리자에서 멜리토폴을 두들기면 러시아는 도시를 내줘야 한다.
또 헤르손은 우크라이나군 남서부 방어 핵심인 미콜라이우에서 매우 가깝다. 즉 헤르손 방어 자체가 러시아군에게는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인데다가, 러시아군 방어부대에 비해 우크라이나군 동원 병력이 더 많은 기현상도 저기서 벌어지는 중이다. 미콜라이우 방면 우크라이나군이 5개 여단, 배후인 오데사에만 7개 여단이다. 이게 3월 초 기준 남서부 방면 병력인데, 러시아군의 경우 헤르손 쪽 방어부대는 실제 2개 사단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돈바스 반군들을 낑겨넣어서 부족한 정원 맞추는 중이다. 우크라이나군은 계속해서 압박하며 드니프로 남쪽으로 건너가는 러시아군을 괴롭혀주기만 해도 이득을 보는 상황이다.
크리비 리흐까지 억지로 공세를 펼치던 러시아군도 지금 전선이 차단돼서 진격이 지체되고 있고 미콜라이우 방면군도 철수시켜서 방어로 전환하기 시작하였다.
3. 전개
3.1. 3월 16일
3월 16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장비가 주둔중인 헤르손 공군기지에 포격을 가해 성과를 올렸다. EO 위성 사진 및 현지 사진으로 교차 검증되었다. 이번 반격 작전의 사전 작업인 것으로 평가된다.#3.2. 3월 18일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으로 반격을 하여 헤르손 북부까지 진격하였다.## 오데사에 러시아 해군(해병대) 상륙이 어렵다고 판단한 우크라이나 측에서 오데사 방어군을 헤르손으로 이동시켜 공세에 나서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렇게 된 데에는 푸틴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쟁이 중장기전으로 늘어지자 지난 3주간 현역 부대로 버틴 우크라이나측이 한숨 돌리면서 차차 예비군 동원 및 재훈련, 배치가 완료된 부분도 있다.오데사는 현재 해안진지를 구축해서 러시아 흑해 함대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저지하기 위한 철통방어선을 구축해놓은 상태이고, 여기에 예비군 배치까지 이뤄지면서 방어병력에 여유가 생겼다. 때문에 오데사 주력 방어군이었던 제28기계화여단을 차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3. 3월 22일
미국 펜타곤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탈환전을 공식화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 중이며 미콜라이우 방면 전선의 러시아군도 밀어내는 중이라 밝혔다.#3.4. 3월 23일
헤르손 시 의회 청사에 거대한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되었다. 헤르손 시장이 직접 이전에 있던 깃발이 손상되어 새로 교체했다고 밝혔는데, 대놓고 우크라이나 깃발을 걸고 시위를 진행하는 등 러시아군의 점령지 통제력이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5. 3월 26일
NYT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헤르손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대충 낮에는 러시아가 통제하고 밤에는 통제권을 잃는 경합지역이라는 뉘앙스다.##한편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일리야 포노마렌코는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에 진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3.6. 3월 27일
러시아군이 헤르손 북부의 노보보론초우카를 폭격했다.# 현재 헤르손 전역에서는 외곽에서 전투가 꽤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러시아군은 급히 헤르손 방면에 돈바스 반군 징집부대들을 긴급투입 중이다.3.7. 3월 28일
러시아군이 장악중인 초르노바이우카(Chornobayivka)의 헤르손 국제공항에 11번째, 12번째 포격이 가해졌다.러시아군이 헤르손의 유일한 다리인 안토노우 대교를 끊으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1]
3.8. 3월 31일
헤르손 북동쪽의 오를로베(Orlove), 자흐라디우카(Zahradivka) 및 코추베이우카(Kochubeyivka) 마을을 탈환했다.# |
<rowcolor=#fff> 03.31 기준 헤르손 전선의 우크라이나군-러시아군 |
3.9. 4월 1일
우크라이나군이 연이어서 외곽 마을들을 탈환하고 있으며 노보보론초우카에서 상당한 수의 러시아군 전차, 기갑장비를 노획했다.##3.10. 4월 2일
-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주 초르노바이우카(Chornobayivka)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46°38'53.7"N 32°33'40.6"E로 헤르손 시의 동쪽 외곽(드니프로 강 서안)에 위치해 있다.[2]
3.11. 4월 6일
- (검증 필요)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에 따르면,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항복하고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의 남부에서의 우세가 꺾일 수도 있는 사안이다.
3.12. 4월 7일
- 현지 시각 4월 6일 18시 경, 대한민국 시각으로는 4월 7일 02시 경,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주 북부의 오소코리우카를 탈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검증 필요) 대한민국 시각으로 17시 경, 독일 '빌트' 지의 기자 율리안 뢰프케(Julian Röpcke)가 헤르손 주 일대 전황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나빠졌다고 주장했다. 역공을 펼쳤던 공세가 격퇴되었다는 것.# 한편 이 트윗을 받은 다른 기자 마티아 넬레스(Mattia Nelles)는 자신의 소식통에 의하면 헤르손에서 45km 떨어진 스타니슬라우(Stanislav)에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헤르손 시 자체는 무시무시하게(eerily) 조용하다고 한다.#
3.13. 4월 8일
- 헤르손-미콜라이우 전선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의용군의 증언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주 빌로제르카에 진입해서 전투 중이라고 한다. 빌로제르카는 헤르손 서쪽 10km에 위치한 지역이다.#
3.14. 4월 9일
3.15. 4월 13일
- 우크라이나군은 크리비 리흐(Kryvyi Rih) 지역에서 헤르손(Kherson) 지역 깊숙한 곳까지 포격선을 밀어붙여 15개 이상의 거주 지역을 해방시켰다. 헤르손 지역의 해방된 마을 중 일부는 러시아군에 의해 일주일 동안, 다른 마을은 한 달 동안 통제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끔찍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선 음식과 의약품이 그곳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경찰, 전력 엔지니어가 일을 시작하고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있다. 보고된 바와 같이,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군들은 식량과 의약품 공급을 위한 "녹색 통로"를 차단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의 임시 점령 지역에서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또한 지역 사회 지도자, 사회 활동가, 지역 의원들을 납치하고 있다.#
3.16. 5월 1일
- 헤르손 시에서 루블 사용이 강제됐지만, 주민들은 흐리우냐를 사용하는 등 저항하고 있다.#
3.17. 5월 7일
-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당한 뒤, 러시아는 헤르손을 병합할 계획을 세웠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3.18. 5월 11일
- 헤르손의 친러 성향의 지도자들이 러시아 합병을 요청했다.#
3.19. 5월 15일
- 하르키우나 돈바스 같은 다른 전선에서 워낙 격전이 벌어지는 중이기에 헤르손에선 우크라이나군이 당초 예상과 달리 섣부르게 공격을 가하지는 못하는 상태이다. 러시아군도 헤르손이 밀리면 남부전선이 끝장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크림 반도에서부터 병력을 박박 긁어모아 저항하고 있고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역시 무리하게 공세할 여력은 아직 되지 않아 한달전부터는 거의 공세를 하지 않으며 교착 상태를 만들고 있다. 덕분에 헤르손에서는 헤르손 파르티잔들이 우크라이나군과 손잡고 활동하고 양쪽 전선에서 서로 대치하며 상호 포격을 날리는 것 외엔 한달 내내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가끔 무지성으로 러시아군이 되도 않게 미콜라이우나 크리비 리흐로 공세를 가려고 하나 그때마다 우크라이나군에 두들겨 맞고서 물러나고 있다.
- 한편 헤르손에서는 벌써 30번에 가까운 우크라이나의 공항 포격으로 쑥대밭이 되는데도 러시아군이 계속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3.20. 5월 29일
-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방면에서 반격을 개시했다고 한다.# 미콜라이우에서 헤르손으로 넘어가는 인훌레츠 강에서 도하작전이 있었으며, 헤르손 방면 공세 주력은 우크라이나 제60기계화여단, 제63기계화여단이다. 강 남안에 위치한 헤르손 동북부의 마을 안드리우카, 로조베, 빌로히르카에서도 교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 해당 지역에 10개 여단 병력 혹은 23개 BTG 2만의 병력이 헤르손 방면에 추가 배치됐다는 것과 연결되는 것이다. 자포리자 방면의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방면 러시아군의 이동을 제약하기 위해 12시간 동안 9km를 찌르고 들어갔다.
3.21. 5월 30일
- ISW 수석 연구원 조지 배로스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헤르손 돌파구를 닫지 못할 경우 러시아군에게 위험한 상황이 들이닥칠 것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군이 취약점 탐색 이후 도하를 통해 병력을 밀어넣었는데 현재 위치에서 2km만 더 전진하면 T-2207 도로를 지나는 마을을 탈환할 수 있으며 여기 도로를 우크라이나군이 막아버리면 크리비 리흐 쪽에서 대치중인 러시아군의 보급로가 끊겨서 거기 있는 러시아군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러시아군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든 저기 있는 돌파구를 닫아야 하는데 저기 닫겠다고 다른 데서 병력을 빼오면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으로 전진할 가능성이 높아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그냥 다 포기하고 후퇴할 경우 노바 카호우카까지 완전 평지라서 방어자 입장에선 매우 곤란한 상황이다. 배로스는 만약 노바 카호우카를 우크라이나측이 탈환하면 크림 반도의 물 공급을 또 차단할 수 있는 동시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헤르손 보급선을 완전히 끊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3.22. 6월 1일
- 다비디우 브리드 일대를 중심으로 전선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과 이를 저지하려는 러시아군 사이에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6월 1일 시점에서는 전황을 확정할 수 없는 상태다. 다만 다비디우 브리드의 다리가 끊기고 우크라이나가 로조베와 빌로히르카를 확보했기 때문에 그냥 저지선 펼쳐놓고 남하해서 도로만 끊으면 러시아군의 보급을 끊을 수 있을거란 관측이 있다.
3.23. 6월 18일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서 10km 떨어진 키셀리우카까지 진격해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3.24. 6월 20일
러시아군이 반격을 가하여 프라우디네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양쪽이 경합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3.25. 6월 21일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방면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2차, 3차 방어선으로 밀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포격의 위험으로 인해 해방된 정착촌은 발표가 안됐다.3.26. 6월 22일
- rybar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스니후리우카 인근 정착촌 노보페트리우카, 부르하니우카, 칼리니우카까지 통제권을 확장했다고 주장했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국장 키릴로 티모셴코는 우크라이나군이 키셀리우카를 탈환했으며 현재 헤르손 시에서 15km 이내에 있다고 밝혔다.#
3.27. 6월 24일
- 러시아 부역자인 헤르손 지방정부의 가족청소년체육부장이 레지스탕스의 활동으로 사망했다.#
3.28. 7월 1일
- 헤르손에서 친러 부역자 3명에 대한 연이은 암살 시도가 있었다.#
3.29. 7월 10일: 우크라이나측의 대규모 공세예고
Ukraine is massing a million-strong fighting force equipped with western weapons to recover its southern territory from Russia, the nation’s defence minister has revealed to The Times.
In his first interview with a British newspaper since the invasion began, Oleksii Reznikov said President Zelensky had ordered Ukraine’s military to retake occupied coastal areas which are vital to the country’s economy.
Ukraine has one million ready for fightback to recapture south
In his first interview with a British newspaper since the invasion began, Oleksii Reznikov said President Zelensky had ordered Ukraine’s military to retake occupied coastal areas which are vital to the country’s economy.
Ukraine has one million ready for fightback to recapture south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더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하여 러시아군에게 내준 헤르손을 위시한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남부 해안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그동안 지원온 서방의 신식 무기를 갖춘 100만명의 병력(정규군 70만 + 경찰과 국경수비대등을 비롯한 30만)을 모으고 있음을 밝혔다.# 이후 헤르손 대교를 공격하여 헤르손에 있는 러시아군을 포위시켜 섬멸하는 것이 주요 목적임이 드러났다.
3.30. 7월 21일
헤르손주 주민들이 헤르손주를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31. 7월 28일
파르티잔의 공격으로 경찰차가 폭발해 러시아 경찰 1명이 죽고 1명이 빈사상태에 빠졌다.# 또한 러시아군이 헤르손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병력을 보내는 것이 포착되었고 공격받고 있는 대교를 계속 수리중이다.3.32. 7월 29일
한동안 뜸하던 러시아 탄약고 폭발이 이 날 수차례 확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절반이 헤르손주에 위치한 탄약고이다.#3.33. 8월 13일
헤르손으로 장비 및 보급품을 보낼때 쓰던 마지막 다리가 파괴되었다고 한다.# 헤르손 시에 있는 다리 4개중 마지막 다리가 파괴되었다고 하며 러시아군이 이를 수리하려고 해도 돈, 시간, 그리고 장비가 필요한데다 설령 고쳐도 우크라이나군이 다시 박살낼거라 한다.3.34. 8월 21일
러시아군이 미콜라이우 동쪽의 블라호다트네를 점령하였다. 이로써 헤르손 공세는 적어도 8월 말까지는 어느 한쪽이 우세를 점하지 못하는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전선은 여전히 미콜라이우와 헤르손의 중간 지대에 걸쳐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탈환 시도에 앞서 미콜라이우를 위협하는 블라호다트네의 러시아군을 먼저 격퇴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3.35. 8월 30일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 대공세를 펼치기 시작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극비라 한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세에 최대 병력을 집중했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승리를 확신하며 러시아군에 대놓고 목숨이 아까우면 후퇴하라면서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후술하겠지만 일종의 기만전술이었다.
3.36. 9월 10일
가디언지의 기사에 따르면, 헤르손 탈환을 운운하며 이뤄졌던 남부 방면의 공격은 사실은 동부 우크라이나 공세를 지원하기 위한 조공이자 기만 작전으로,[3] 쿠퍈스크, 이지움 등 동부의 주요 거점을 지키는 러시아군을 남쪽으로 빼내는 것이 목적이었던, 사실상 성동격서였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사전 작전을 시작하고 8월 말의 공세 작전에 엠바고를 걸어서 소도시를 탈환하는 통상적인 전과의 의미를 부풀리는 정보 공작을 벌였고, 헤르손 탈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결국 이를 오판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공작에 속아 조공을 주공으로 착각해 남부 전선에 대규모 병력을 이동시켰고, 동부 전선에서 쿠퍈스크와 이지움을 빼앗기고 리만도 우크라이나에게 탈환되어 계속 후퇴만 반복하고 있다..3.37. 10월 3일:우크라이나의 1차 공세 시작
-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르한겔스케와 미롤류비우카를 탈환한 우크라이나군 제129여단을 치하했다.# SBS도 이를 한국어로 번역해 보도했다.#
- 9월 침공 문서의 2번 문단에서 알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군의 아르한겔스케 진입 소식은 2022년 9월 1일에 들려왔다. 최종 점령까지 한 달이 걸린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걸린 건 9월 15일 러시아가 크리비 리흐의 댐을 파괴하는 바람에 인훌레츠 강이 범람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 동부 하르키우 방면에서와 다르게 러시아군이 비교적 효과적으로, 그리고 완강히 저항하는 것으로 보인다.
3.38. 10월 4일
- 헤르손 주 북부와 서부에서의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하루 동안 벨리카 올렉산드리우카, 북부 지역과 북서부 인훌레츠 강 교두보를 잇는 다비디우 브리드 등 주요 거점들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북부에서는 러시아군의 주요 방어선인 두드차니까지 도달했다. 러시아군의 장비 손실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군이 남부전선에 대규모로 투입한 T-62M들이 파괴되거나 노획된 사진이 대거 공개되고 있다.
-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이 지원한 험비나 M113, YPR-765 등의 차량들을 사용했다. 러시아군은 병력, 특히 예비 기동병력이 부족해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러시아군이 주 방어선을 더 남쪽인 베리슬라우 방면으로 옮겼다고 한다.
3.39. 10월 8일: 크림 대교 붕괴 사건
헤르손으로 향하는 중요한 보급로인 크림 대교가 원인 불명의 폭발로 인해 붕괴되었다. 이로 인해 헤르손 방면의 보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다.3.40. 10월 22일
러시아의 전황이 악화되어 모든 주민에게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3.41. 10월 28일
우크라이나군이 스니후리우카에 진입한 것이 확인되었다.3.42. 11월 10일: 러시아 국방장관의 헤르손 철수 명령
-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명의로 러시아군에 헤르손 철수 명령이 공개 하달되었다.[4]####
- 철도 요충지인 스니후리우카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하였다.# 또한 북쪽에서 칼리니우스케를 탈환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헤르손 지역에 대한 군사 행정부 창설 법령에 서명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진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3.43. 11월 11일: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탈환
-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탈환했다. #######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9월의 공세 이후로 거둔 가장 가시적인 성과이며, BBC, CNN 등의 서방 언론들도 연달아서 보도했다.
- 우크라이나군이 드니프로 강 서안 전역을 탈환했다.
3.44. 11월 14일
- 우크라이나군이 킨부른 반도의 소규모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심지어 일부 마을을 탈환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것이 교두보 마련을 위한 작전인지 러시아군을 교란시키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헤르손 시내 박물관의 예술품과 10만 톤 가량의 곡물, 다량의 문화재들을 약탈해 갔다고 발표했다.
[1] 사실이라면 헤르손 방면조차 러시아군이 밀리고 있다는 얘기다. 다만 정말로 다리가 끊기면 우크라이나군은 멀리 돌아가야 한다.[2] 분석 출처 - #[3] 실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공보담당자가 언론에 “미디어에 널리 알려진 우크라이나군의 남부 공세는 대규모 특수 기만 작전이었다”며 “러시아 병력과 장비를 남쪽으로 유인하기 위한 속임수였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우크라이나군이 이전까지 자신들이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할 때만 전공과 작전을 밝혀왔다는 사실인데, 이 작전이 성동격서였다고 알리는 행동 자체에 고도의 계산이 깔려있다는 전제하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4] 우크라이나군이 파죽지세로 진격하고 있고 헤르손 국제공항까지 탈환하였으며 이제는 헤르손 시가 시가전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있어서 이제 헤르손 전투는 사실상 우크라이나군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