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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뉴스 코퍼레이션
영문명 The Times
설립일 1785년 1월 1일 ([age(1758-01-01)]주년)
업종명 신문 및 도서잡지의 발행과 판매, 외부간행물의 인쇄업
상장유무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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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논조 및 성향4. 대학 평가5. 대한민국 관련 보도6. 여담

[clearfix]

1. 개요

영국의 대표적인 보수 우파 신문. 1785년부터 발간된 신문으로, 왕실, 상류층, 지식인등 사회 지도층을 대변하는 위치로 영국 정치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신문의 영향으로 인해 영미권영연방에서는 타임스(Times)라는 이름 자체가 신문의 대명사로 통했었기 때문에, 타임스 오브 인디아(인도, 1838년 창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싱가포르, 1845년 창간), 뉴욕 타임스(미국, 1851년 창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미국, 1881년 창간) 등등 세계 각국에서 지금도 발간되고 있는 많은 신문들이 더 타임즈에서 이름을 따왔다. 여기에 영향을 받아 영미권이나 영연방이 아닌 곳에서도 영자신문에는 타임스라고 신문제목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영자신문도 코리아 타임스이다. 후배들과의 구분을 위해, 영국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더 타임스는 런던 타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발행부수는 여느 영국 정론지가 그렇듯이 더 선, 데일리 메일, 데일리 미러에게는 크게 밀린다. 연간으로 THE 세계 대학 랭킹을 발행한다.

2. 역사

1785년 1월 1일 존 월터가 '데일리 유니버설 레지스터(The Daily Universal Register)'라는 이름으로 창간하였다. 이후, 1788년 1월 1일에 현재 이름인 타임스(The Times)로 개명하였다.

존 월터는 16년간 편집장을 맡은 후, 1803년 경영권과 편집장의 자리를 아들에게 양보한다. 소유권을 물려받은 그의 아들은 프랑스와 같은 유럽 내 여러 국가들에 특파원을 파견하였고, 고위 관료를 지속적으로 인터뷰하는 등 영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에이브러햄 링컨미시시피 강을 제외하고는 타임스만큼 강력한 것을 알지 못한다고 했을정도.

주간지인 선데이 타임스는 1821년 뉴 옵저버로 창간되, 다음해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타임스와는 관련이 없었지만 브랜드에 편승하기 위해 해당 명칭을 채택했다. 1959년 로이 톰슨경이 인수한 후 같은 회사에 속하게 되었지만 편집은 여전히 별도로 이루어진다.

1910년대에는 데일리 메일의 발행자였던 제1대 노스클리프 자작 알프레드 찰스 윌리엄 함스워스에게 인수되기도 했다. 이후 1970년대 노사갈등으로 1년동안 발행이 중단되는 등 경영난을 겪자 당시 사주였던 톰슨 경이 매각을 시도해 80년대 언론과 출판재벌인 루퍼트 머독에게 인수되었다. 머독이 인수한 이후 신뢰도가 다소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타 타블로이드지에 비하면 중산층[1]이나 부유층들이 읽는 경우가 많아서 여전히 세계 정세에 대한 영국 여론의 형성에 영향력이 있다.

인디펜던트가 타블로이드판을 발행했던 것을 따라 2003년 11월 지금까지의 일반지 크기에 가세해 타블로이드 판형[2]도 발행되게 되었다. 2004년 9월 13일부터 북아일랜드에서는 평일은 타블로이드판만 된다.

지금은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뉴스코프의 뉴스 인터내셔널(News International)의 산하에 있다.

3. 논조 및 성향

소유주인 루퍼트 머독자유의지주의적인 사상이 지면에 반영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보수주의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1980년대~90년대 총선에서는 보수당을 명시적으로 지지하는 방식이 아닌, 해당 정당의 인물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물론 그 대상이 당대표였던 마거릿 대처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머독과 토니 블레어가 사이가 좋았을 때 총선에서 노동당을 지지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2010년 영국 총선을 기점으로 다시 데이비드 캐머런보수당을 지지하고 있다.

2019년 영국 총리 겸 보수당 당대표 경선에서는 당시 유력후보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를 지지했다. 존슨이 총리직에서 사퇴한 이후에 치러진 2022년 경선에서는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을 지지했다.

4. 대학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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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 관련 보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한반도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독도는 일본이 소유한 섬이다"한반도기는 독도를 자신들의 것이라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등의 일본 측의 편향된 주장을 담고 있는 기사를 내보냈다. 거기다 평창 올림픽의 한반도기에는 독도가 빠져있었고, 이런 주장을 제주도를 설명하는 항목에다 해놓는 바람에 졸지에 제주도가 일본 소유의 독도가 되어버렸다. 해당 기사를 낸 특파원이 일본 특파원인 것으로 미뤄보아 일본 측의 요청을 받아 이런 식의 기사를 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후 주영 한국 대사관에서 이를 타임스 본사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한국 언론에서 매우 큰 화제가 되자 사과와 함께 정정보도를 내놓았다. 해당 기사의 독도 관련 내용도 수정된 상황. 사과-정정보도문에는 해당 지도에 잘못된 표시를 하였음을 인정하며 한반도기에 있는 모든 영역은 분쟁 없는 한국의 영유 지역임을 밝힘과 동시에, 독도에 대한 상황을 잘못 전한 것에 대한 사과가 담겨있다.# # #

다만 서경덕 교수 등 정정된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정정된 내용이 "한국이 실효 지배(관리) 중인 영토이지만, 일본 측에서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 지역 독도에 대해 잘못 인식하였다"라는 내용이라 "독도와 관련된 국제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한국 측의 주장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상당히 빠르게 정정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한국 측의 강력한 항의와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문제에서 국제법적으로 영국이 한국과 같은 위치에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한영관계의 중요성을 더 타임스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독도 관련과는 별개로 2024년에는 서울, 부산, 안동, 속초 등을 방문하고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 #

1951년 10월 1일 War and Peace in Korea라는 기사에서 한국전쟁의 결과 예측과 한반도 평화의 가능성을 논하며 "쓰레기 더미에서 장미가 자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한국의 폐허에서 건강한 민주주의가 생겨나길 기대하는 것 보다 더 합리적이다"라고 평한 일이 있다. 지금은 경제성장을 통해 선진국이 된 한국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6. 여담



[1] 잉글랜드 중남부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중산층들을 미들 잉글랜드라고 지칭한다. 타임스의 주 독자층.[2] <일요신문>같은 주간지나 <메트로>같은 무료신문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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