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glund’s Deformity 또는 Haglund’s disease. 발 뒤꿈치 하단에 마치 혹처럼 뼈가 자라나 튀어나오고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글런드 기형, 하글런드 변형, 헤이글런드 변형 등으로도 부른다.
2. 내용
발병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선천적으로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고 후천적으로는 잘못된 걷기자세나 신발 착용 문제, 비만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이중 잘못된 걷기자세의 경우 발 뒤꿈치 바깥쪽으로 걷는 사람들에게 이 병이 발병하게 된다. 이러한 걷기자세를 지속하게 되면 신발바닥의 바깥면이 닳게 되는데 계속 이러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발 뒤꿈치 뼈가 기울어져서 바깥쪽 윗면이 신발과 계속 마찰을 일으키게 되면서 뼈가 자라게 된다. 그래서 뼈가 자라나는 부위도 상단의 사진처럼 발 뒤꿈치 바깥쪽 위에 위치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계속 신고 다녀도 이 병이 발발하게 된다. 주로 펌프스 힐을 신는 여성들이 이 병에 많이 걸린다.
마지막으로 비만으로 의해 뼈가 몸무게의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병으로 오스굿슐라터 병이 있다. 두 병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3. 기타
부착부 힘줄염이라는 병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