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위의 사진은 M.D.하우스 본편에 나오지 않는 카르멘 아르겐지아노가 사석에서 찍힌 사진.
닥터 하우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연 경력이 화려한 '카르멘 아르겐지아노'로 CSI : NY에서는 스탠튼 제라드 형사 역으로 가끔 나온다.
'Survivor 진단의학과'에 참가한 나이 지긋한 초로의 의사로 참가 명분은 '하우스 밑에서 더 배우고 싶어서'였다... 그런 탓인지 의학 지식의 측면에서는 다른 출전자들을 데꿀멍시키는 수준이었으며 게다가 하우스가 출전자들중 몇 명을 모아 환자의 집에 감염원이 있는지 수색을 지시하자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만, 검사장비를 다룰때만은 다른 출전자들에게 "난 이거 수백번도 한 일이라 지겨움. 님들이 하셈"이라며 뒤로 물러난다. 알고보니 이 영감님... 의대 교직원으로 30년간 재직하면서 틈틈이 모든 강의를 2번씩 들었다고 한다. 즉 가짜 의사.
그럼에도 하우스에 필적하는 의학 지식, 하우스와 거의 동급의 잔머리 능력, 무서울 정도로 하우스의 속내 꿰뚫기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짜 의사니까 깍두기하는셈 치고 하박사의 비서 역할로라도 계속 나오면 좋겠다"[1]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으나 극중에서는 너무나 하우스와 생각이 똑같이 돌아간다는 점 때문에 하우스가 잘랐다. 하우스의 팀원을 뽑는거지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뽑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 게다가 본인은 하박사의 이러한 의중마저 꿰고 있았다! 즉, 드라마를 통틀어 하박사에 필적하는 최강의 맞상대인 셈...(하박사 도플갱어+사려 깊음 = 하박사의 진단 능력을 가진 대인배.
어쨌든 2번씩 들었다지만, 다른 사람들(그 출전자들도 결코 녹록한 사람들이 아니었다)을 안드로메다로 보낼만큼 탁월한 능력을 보인 점을 보면 엄청 비범한 할아버지인듯 하다.[2][3]
[1] 실제로 가짜 의사임이 들통난 다음에도 하우스가 심부름 같은 것을 시키면서 진단의학과의 컨퍼런스에 참여시켰다.[2] 의대에서 진급 실패한 학생들중에는 2회차(...)의 위력인지 수업 내용에 있어서만큼은 교수에 버금가는 학생들이 있지만, 돕슨의 무서운 점은 배운 것도 까먹을만한 무지막지한 수업 분량을 그 나이에도 다 따라가고, 수업에서 안나올법한 부분까지 다 꿰고 있다는 점이다.[3] 원문에서는 "어떤 과목들은 두번 이상 (more than twice)"라고 나온다. 즉, 2번보다 더 들은 과목도 있다는 것. 두번 들어도 이해 못할 과목은 반복 청강해서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 지식이 있고없거나 본업을 하면서 들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생각해보면 의대를 30년 다닌 것이다. 게다가 그 기간을 오롯히 이론 공부에만 썼다. 그러다보니 실제 시술은 약해도 이론에 있어선 하우스에 버금가는 것. (살아온 세월 덕분에 지혜가 쌓여 하우스의 속내를 추측하는 것이지 지적 능력이나 진단 능력으로 하우스 수준인 건 아니다. 애초에 이 드라마에서 하우스의 진단능력은 최강이며, 그의 지적능력을 능가하는 자는 천재였으나 행복해지기 위해 고의로 약을 먹어 지능을 떨어뜨린 환자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