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다크레이디 타이탄 / 엑스시온 | ||||
골든 나이트 | 로메로 | 미가엘 | 미노바 | 안티고네 |
적기사 | 청기사 | 카프록시아 | 헬 프로네 | 흑기사 |
<colbgcolor=#940016,#000><colcolor=#FFF,#DDD> {{{#White {{{+5 헬 프로네}}} Hell Fronne}}} | |
전고 | 5.4m |
중량 | 85t |
전투 중량 | 87.5t |
출력 | 2.2 |
전투 비율 | 0.025 |
제작자 | 안피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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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에 등장하는 타이탄.2. 설명
대마법사 안피로스가 크루마의 궁정마도사로 있던 시절에 제작한 단 3기의 타이탄이다. 엘프와 드워프의 합작품인 골든 나이트를 잡기 위해서 만들어진 타이탄으로 전고와 중량은 다 똑같으나 출력만 0.1 더 높다. 미스릴을 입히지 않았기 때문에 자아가 매우 강해서 주인을 스스로 선택한다. 하지만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날뛰는 청기사와는 달리 헬 프로네들은 자신이 인정한 주인의 말을 잘 따른다.[1]강력한 출력에 미스릴 코팅도 하지 않은 가벼운 중량에다가 계약자들이 모두 마스터 급인지라 무시무시한 스피드와 위력을 자랑한다. 크라레스 일당들이 다크 일행을 습격할 때 상대방이 이 타이탄을 가지고 있으면 못 도망간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2]
안피로스가 골든 나이트를 상대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제작했기에 알려지질 않았고, 주인을 만나 전장에서 갑자기 등장했기에 이들의 위력에 경악한 각국들은 마스터와 이 타이탄의 정보를 얻기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그 덕분에 이 타이탄의 소유주는 세계최강을 논할 때마다 꼭 들어간다.
모두 셋이 존재하지만 그 중 한명인 타이렌의 그래플 마스터 엘빈 코타리스는 설정상으로 존재할 뿐 실제로 등장한 적은 없고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와 미네르바 켄타로아의 파트너만 등장했다. 그 중 키에리의 파트너였던 헬 프로네는 타이탄으로서는 드물게 입이 거칠고(키에리한테 "이 멍청아!"라거나 "그 건방진 녀석은 분수도 모르고 나와의 계약을 해지했지." 라거나 새 주인이 된 카미유한테 "네가 날 고르지 않으면 주인을 찾는 여행을 떠나야하니까 빨리 말해라. 시간 아깝다."고 갈군다), 미네르바의 파트너는 츤데레.
키에리와 미네르바가 제1차 제국대전에서 한 번 붙어봤지만 키에리의 압승.[3] 미네르바의 헬 프로네는 한 팔을 잃었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크루마 제국 기사들이 죽어나갔다.
하지만 키에리도 다크와 청기사라는 최악의 조합을 만났으니... 키에리의 은거 후 비밀유지를 위해 카미유 드 클로데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4]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 공작이 헬 프로네를 연구(그래서 오너가 아니면서도 헬 프로네를 타본 유일한 인물(?)이란다. 이유는 헬 프로네의 엑스시온 마법진 때문이었다)해서 흑기사를 만들었고 출력 2.3의 적기사도 만들었다. 그리고 헬 프로네의 엑스시온 제작법을 복원하고 흑기사를 연구해 만들어진 크루마 신형 근위 타이탄 안티고네가 있다.
여담이지만 이름에서 왠지 에스카플로네나 FSS의 헬마이네가 연상되는 작명이다.
작중에 등장한 헬 프로네는 다음과 같다.
크라이넨 : 미네르바의 타이탄으로 성격은 츤데레. 무뚝뚝하지만 주인을 걱정하는 마음이 강하다. 첫 주인은 역사상으로 유명한 기사 크로멜 반 엘렉시아였다고 한다. 백여년 전의 인물인데도 잘 알려져 있는 걸 보면 엄청나게 뛰어난 기사였던 듯. 독살당한 것에 대해 크라이넨은 매우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키에리의 크로테아와 붙었다가 한 팔을 잃고 패해 크루마 제국 기사단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다크에게 박살난 키에리를 추격하다가 제임스 드 발렌시아드와 카미유 드 클로데인이 모는 적기사한테 죽을 뻔하기도... 크루마가 시체도 건지지 못한 미네르바의 사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증거가 계약이 끊어져 모습을 드러낸 크라이넨의 존재였으며 이후로 주인을 찾아 돌아다니지 못하게(미네르바의 사망이 알려지지 못하게) 마법진으로 황궁 지하에 묶여 있는 신세.
크로테아 : 키에리의 헬 프로네. 제1차 제국대전시 가므 방면 전투에서 구원군으로 혼자 등장해 미네르바의 크라이넨을 비롯한 크루마 근위기사단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쳐 적들을 개박살낸 전적이 있다. 다음 전투에서 최악의 상대를 만나서 문제이지... 키에리가 패전의 책임을 지고 자살처리됨에 따라 카미유한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첫 주인이 누군지는 모르나 매우 입이 거친 타이탄으로 욕이 대화의 40% 이상....
웹툰에서는 대사가 많지 않고 욕을 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키에리를 위하여 다크가 제안한 '타이탄을 배제한 결투'를 받아들이길 권한다.[5]
[1] 청기사는 미스릴을 코팅해 일단 자신의 오너로 받아들이는 것은 여느 타이탄들과 다름이 없지만 그 기사를 진정한 주인으로 여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12대의 청기사 중 유일하게 안드로메다만 다크를 자신의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하고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다. 심지어 계약을 임시로 해지하려 했을 때는 완강히 거부할 정도였다. 반면 키에리의 헬 프로네는 계약의 완전 해지 때 처음엔 펄쩍 뛰었어도 나름 설득하자 거기에 넘어가 순순히 키에리를 포기하고 평범한(?) 마스터들 중 한 명인 까미유에게 간다.[2]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시 크라레스 측이 투입하려던 타이탄은 표준출력인 1.0의 로메로들이었는데 헬 프로네는 출력 2.2여서 무게는 로메로보다 무거워도 스피드가 더 빠르며 결정적으로 헬 프로네의 주인들은 모두 마스터의 경지이기 때문이다.[3] 이건 그랜드 마스터와 그냥 마스터의 싸움이었으니 당연하다.[4] 헌데 키에리가 은거할 때 한동안 소유권의 행방이 묘연해서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의 소유라고 대외적으로 알려졌다.[5] 키에리는 "넌 전설의 타이탄 헬 프로네다" 라며 내리길 거부했지만 크로테아가 "내려라 키에리, 네 발목을 잡는 경험을 하고 싶진 않다." 라는 말에 결국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