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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6 09:25:20

헬렌 라일

파일:Helen_lyle.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캔디맨(영화) 1편의 주인공. 배우는 버지니아 매드슨.

2. 작중 행적

친구 버나데트와 함께 도시의 전설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는 캔디맨이라는 카브리니 그린의 전설 속의 인물에 대해 알게 되어 카브리니 그린 조사에 나선다.

소년이 살해된 공중 화장실에서 캔디맨 행세를 하는 갱단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 범인을 잡지만, 캔디맨에 대한 의심은 남아 있었다. 귀가하던 중 드디어 캔디맨은 헬렌 앞에 나타나고, 의식을 잃었던 헬렌이 깨어난 곳은 앤 마리의 화장실. 헬렌은 자기 손에 있는 식칼과 잘려진 개머리, 사라진 아기로 인해 경찰에게 구속당한다.

하지만 사라진 아기가 발견되지 않아 헬렌은 석방되고, 아파트에 와서 필름을 보다가,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찍은 필림 뒤에는 캔디맨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기집에서 또다시 캔디맨을 만나 헬렌은 캔디맨에게 공격당하고 버나데트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정신병원에 갇힌다.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하던 중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위해 거울을 보며 캔디맨을 다섯 번 부르자 다시 캔디맨이 나타나 의사를 살해한다.

헬렌은 병원을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오지만 뜻밖에도 남편은 다른 여자와 지내고 있었다. 배신감에 실망하고 나온 헬렌은 없어진 아이를 찾으러 다시 캔디맨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그곳의 벽에는 그녀가 다른 교수에게 들었던 캔디맨의 전설이 그려져 있다.

화가로서 유명한 어느 예술가 흑인 청년이 돈 많은 백인에 의해 자신의 딸의 모습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만나게 되어 딸과 사랑에 빠지고, 이에 격분한 백인은 흑인 청년의 오른 손을 톱으로 자르고 후크를 끼웠으며, 또한 온몸에 꿀을 발라 벌들에 의해 죽게 했다는 전설을 듣게 된다.

헬렌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따라 캔디맨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태울 쓰레기 산 속에 들어가는데, 이 때 헬렌이 쓰레기 산을 오르려고 갈고리를 들고 나타난 탓에 캔디맨이 쓰레기 산 속에 들어가 있다고 오해한 사람들이 쓰레기 산에 불을 지른다. 이 때 캔디맨이 등장하여 아기를 구하려는 헬렌과 함께 불타 죽으려고 한다. 하지만 아기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던 헬렌은 캔디맨의 배에 불타는 장작조각을 쑤셔박아 그를 뿌리치고 나온다. 불 속에 홀로 남은 캔디맨은 헬렌에게 함께 불타자고 울부짖다가 혼자 불타 죽는다.

하지만 아기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헬렌도 큰 화상을 입어 살아남지 못했고, 이후 헬렌은 캔디맨을 이은 도시전설이 되었다.

헬렌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살던 남편 트레버는 헬렌이 죽자 홀로 죄책감에 흐느끼다 마치 헬렌이 캔디맨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처럼 헬렌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 목소리를 따라 화장실에 들어간 트레버는 화장실 거울에서 헬렌의 모습을 보게 되고...트레버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그를 찾아 화장실로 간 내연녀는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된 트레버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