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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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FE PICK UP |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2000년대 초반에 개발했던 베이퍼웨어 차량이다.2. 상세
차량의 후면부
2001년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렸던 COEX 아셈 개최기념 전시회에서 네오스 컨셉트카 및 HCD-V 컨셉트카와 함께 최초로 공개되었다.
싼타페에서 C필러 부분을 떼어내고 적재함처럼 만든 것이 특징이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려는 목적이 주요했기에 미국 현대차 연구소의 주도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평소에는 GMC 엔보이 XUV처럼 미드 게이트 부분을 닫아 SUV처럼 활용하다가 뒷좌석을 접은 후 큰 화물들을 적재할 수 있게 해 최대 자전거 3대 이상을 거뜬하게 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전면부는 싼타페와 똑같이 생겼으며, 부품 공유가 많이 이루어져 개발 비용의 절감이 다소 이루어졌다. 전장은 4,906mm, 전폭은 1,845mm, 전고는 1,781mm로 406mm 정도 길고 51mm 정도 높은 편이다.
실제 양산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미국 시장에서는 수입 픽업트럭에 대해 당시 20% 이상의 관세를 매겼고, 현대차 관계자 측에서도 단지 쇼카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시장 상황에 맞춰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지 실제 양산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었기에 말 그대로 양산되지 않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자사의 앨라배마 생산 공장이 준공되기도 전이었으니 시기상 현대가 높은 관세를 내면서까지 국내에서 생산해 북미시장을 공략할 필요는 없었다.
또한, 싼타페 픽업의 특성을 가지고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GMC 엔보이 XUV가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하고 단종된 선례가 있어서 그만큼 잘 팔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하며, 국내 시장에서조차 무쏘 스포츠 때문에 좋은 판매량을 기록 했을지도 의문이었기에 양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엎어진 이 프로젝트는 훗날 투싼 NX4를 베이스로 한 싼타크루즈를 북미시장 전략 차종으로서 양산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