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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6 21:26:31

혈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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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화는 동월과 함께 왜구가 극성을 부리는 곳이었다. 혈무루는 처음에는 단순한 살수집단이었으나, 어느날 부터인가 왜구들이 세력에 편입되거나, 단원들이 무언가에 홀린듯 정신이상을 보이며 위험한 세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배후에는 역시 청룡회가 있었고, 이에 혈무루를 섬멸하고자 혈무루에 당도했는데.. 주인공이 혈무루에 도착하자 익숙한 목소리의 누군가가 텔레파시를 걸어온다. 광기어린 목소리의 주인은 "어머나~ 이게 뭐야? 쥐새끼 한 마리가 기어들어왔네? 죽지말고 꼭 살아서, 내가 있는 곳 까지 와야해..?" 라는 섬뜩한 도발을 한다. 성우의 연기가 일품. 혈무루에 진입하자 마자 자신의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버려가며 자폭 공격을 해대는 왜구들과,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듯한 왜구 장수를 상대하게 된다. 이어서, 초반에 연남비한테 죽은 독낭자의 복수를 하러왔다며 쌍둥이 동생인 혈영룡이 끼어든다. 쌍둥이답게 독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그녀를 제압하고, 숨어있던 살수와 정예병들을 제거하고 만리살 부맹주 황원문의 도움으로 후속 병력의 방해를 막고, 이 모든 사건의 주범이 있는 혈무루 요새 상층부 누각에 오른다. 그런데 그 곳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곳까지 오다니 대단하다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거는 이는

바로 스토리 초반부, 공작령 제작을 위해 도안을 들고 공작산장에 찾아갔을 때 본 전설의 도공 '공우'의 몸종이었던 '야희' 였다. 공우를 연모하고 있었던 야희는 공우의 죽음으로 완전히 미쳐버렸고, 청롱회는 공우의 몸종이자 제자였던 야희에게 접근해 공작령의 제조법을 캐내려했다. 야희의 머릿 속엔 오로지 공우에 대한 그리움 뿐이었고, 청룡회의 지원 하에 야희는 공우의 유해와 각종 재료를 이용하여, 공우와 완전히 똑같이 생긴 목우를 만들어내 자유자재로 부리는 능력을 얻었고, 야희는 능력을 인정받아 청룡회 6용두의 지위를 얻은 것이었다.
죽은 줄 알았던 공우를 보고 주인공은 놀라지만, 곧바로 목우임을 알아본다. 이에 야희의 반응은 "주인님은 목우가 아니야! ...그냥 주인님이야!" 야희가 이미 제정신이 아님을 안 주인공은 전투에 돌입한다. 야희를 쓰러뜨리면, "주인님, 내세에서도 다시..." 라는 대사를 한다.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청룡회의 농간에 분노한다.

여담으로, 당문 유저라면 묘하게 기시감이 드는 상황이다. 당문 초반 문파퀘가 바로 이와 비슷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선배가(문파 내 최고의 목우 제작 장인) 사고로 죽은 아내를 목우로 되살리려하지만, 언니를 죽게한 당문에 반감이 생긴 처제가 목우 부대(그 선배가 만들어 준것들)를 이끌어 내란을 일으키지만 곧바로 제압당한다. 그 과정에서 목우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며 당문의 최고 어른인 왕질군이 당장 개발을 중지할 것을 명한다. 에피소드 끝에는 아무도 없는 공방에, 묶여서 전시된 '죽은 아내와 닮게 만들었다'는 목우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며 이야기는 끝난다.

2. 공략

2.1. 첫 번째 보스: 전몽혼

2.2. 두 번째 보스: 옥호접

2.3. 최종보스: 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