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도적 출신으로, 마호로바 마을에서 식량을 훔치려고 하다가 베니즈키에게 두드려맞고 모노노후가 되었다고 한다. 불량하고 건방진 성격이지만 베니즈키에게는 꼼짝못한다. 마을에서 도둑질을 할 때에도 사람을 해치지는 않았다고 하며 불량한 성격이긴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정식으로 모노노후 훈련을 받은것은 아니며, 떠돌아다니던 도중에 죽은 모노노후의 장비를 입수해 대충 아류로 전투기술을 익혔다고 한다.
나이가 많아보이지만 의외로 카무나보다 한 살 어리다. 하지만 연하조(츠바키, 그웬, 카무나)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편. 주로 베니즈키와 토키츠구와 연관될때가 많다. 카무나와는 사이가 나빠 주먹다짐을 한 적도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사입편, 전투 스타일은 은, 미타마는 핫토리 한조. 은 미타마이기 때문에 부동금박을 사용할때도 있고, 신편귀독도 사용한다. 카구라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력은 높은 편이지만 생존율은 높은편이 아니다. 하지만 약사가 있기 때문에 아군 전체가 한번에 상태이상에 걸려 위기에 처할 때 의외의 구세주가 되기도 한다. 신편귀독을 쓰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상태이상 무기를 사용한다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NPC.
스토리 도중, 금군의 병사 한 사람이 사라졌다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전 영산에서도 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하며, 호무라는 이 사건 현장에서 항상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호무라는 이 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지명수배가 되어있었으며, 그 때문에 금군에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다. 플레이어는 쿠요우에게 호무라가 갇힌 곳을 물어 호무라에게 가며, 거기서 호무라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다. 호무라에게는 어릴 적에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어느 야쿠자의 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을 해치는 생활에 회의를 느껴 호무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도망가기로 한다. 하지만 결국 약속한 날 약속장소에 친구는 오지 않았고, 그 이후부터 호무라는 친구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어느 날. 도둑질을 하고 쫓기던 호무라는 사막에서 쓰러져 죽음을 각오하지만, 거대한 오니, 우시오키나가 그를 구해준다. 우시오키나는 호무라를 등에 태우고 오아시스까지 데려다줬으며, 이 날 이후 호무라는 옛 친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계속 듣게된다. 호무라가 사건현장에 항상 있었던 것은 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쫓았기 때문.
다 이야기해준 후 호무라는 탈옥해 혼자서 우시오키나를 처리할 생각을 하지만, 플에이어와 동료들이 호무라를 도와 우시오키나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옛 친구는 우시오키나에게 먹혔던것. 우시오키나를 해치운 후 마을에 돌아와 오니의 소행이라는것을 밝히고, 쿠요우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