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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삽화에서 니킥을 날리고 있는 여자가 호삼랑. 상처 입은 남자는 여포.호접몽전의 등장인물. 호삼랑의 힘을 받은 위원회의 일원. 현대 인물이기 때문에 수호전의 호삼랑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주무의 제안을 받아들여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초선의 이름을 쓰고 동탁을 꼬셔서 매일 아편을 먹이는 것으로 동탁이 맛이 가게 만든다.[1]
동탁과 함께, 여포를 만나는 것으로
이후, 팽기, 초정이 구한 여포를 낙양에서 돌봐준다. 여포가 청몽의 이름을 부르며 잠을 설치자 청몽에 대해 질투한다.[2] 여포에게 성혼단이 계획 중인 천자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주지만 여포는 동탁 사이의 인연 때문에 갈등한다. 이때, 동탁에 대해 안 좋은 반응을 보이자 동탁과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다. 하지만 호삼랑이 대답하기를 꺼리며 동탁의 시중을 드는 것이 부끄러이 여기자 동탁의 시녀이니 원치 않아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호삼랑이 동탁의 호위무사로 왔다고 대꾸하자 여자가 황제보다 위에 있는 동탁의 호위무사가 될 수 없다고 맞받아친다. 이에 호삼랑이 솜씨 좀 보여준다며 여포에게 덤벼든다.
처음에 플라잉 니킥을 날리지만 여포의 손에 막히고 멱살을 잡힌다. 곧바로 자세를 바꿔 암바를 걸지만 여포가 그대로 호삼랑을 들어올려 침대[3]에 내리치는 바람에 무력화.
자신에게 덤빈 초선을 전사라고 인정하고 동탁의 노리개로 대한 미안함에 초선을 무릎 위에 앉힌다. 초선이 동탁을 상대하는 고역에 눈물을 흘리자 눈물을 닦아준다.[4] 그 와중에 전령이 오자 팽기, 초정, 호삼랑 때문에 무르려고 하나 팽기가 공간왜곡으로 모습을 감춘다. 이때 팽기가 자신의 능력으로 모습만 감췄을 뿐, 곁에 있다고 말하자 여포가 호삼랑을 만지는데 하필 만진 곳이(...)
전령에게 전갈을 다 들은 뒤, 팽기가 천기를 풀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여포가 팽기와 초정에게 질문을 하고, 둘은 그에 답한다. 자초지종을 들은 여포는 팽기 일행이 마음에 들었는지 곁에 두어 지켜본다고 말한다. 그리고 호삼랑에게는 동탁에게 잘 말해서 동탁의 시중을 그만두게 하고 자신에게 넘기기를 부탁해본다고 말한다. 호삼랑은 기쁜 표정으로 감사한다고 연기한다. 어차피 동탁이 여포의 부탁을 거부할 것이며 동탁을 그렇게 만든 건 호삼랑, 자신이기 때문.
동탁의 명을 받아 장안으로 천도하기 전에 낙양의 무덤을 도굴하는 여포에게 다가가 집적된다. 하지만 동탁을 깎아내리자 여포가 분노하여 멱살을 잡다가 그냥 놔주고 내쫓는다. 이것을 동탁의 수하가 보고 동탁에게 알리는 것으로 동탁과 여포의 불화를 조장했다.
동탁이 죽은 후, 여포가 낙양 탈환을 위해 출진하자 그를 따라간다. 전투에 참가하며 마등-한수 연합의 전략에 짜증을 느낀다.
그리고 견성 전투에서 재등장. 팽기의 공간왜곡으로 여포와 함께 등장. 여포가 노병의 화살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몸을 던져 구한다.
2. 능력
천상지체 天上之體사용하는 천기는 천상지체로 패시브 스킬과 똑같이 늘 적용된다. 육체의 강도와 탄력을 높여 거의 불사에 가깝게 된다. 하지만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팽기의 말에 따르면 이종격투기 마스터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플라잉 니킥, 암바를 선보였으며 그 외에도 서브미션 기술도 쓸 수 있는 듯. 천기는 이종격투기 관련이라고 한다. 헌데 작중 등장한 천기는 이종격투기와 관련없이 몸의 강도만 높여주는 것이다. 천기가 따로 더 있는 모양.
[1] 수틀리면 자기가 예뻐하던 궁녀를 곧바로 죽여 버리는 동탁을 아기처럼 다룰 정도.[2] 호삼랑 본인은 질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듯.[3] 이 당시 침대는 돌에 마른 풀과 천을 얹은 것이라 딱딱했다. 돌침대[4] 처음에는 연기였으나 동탁에게 시중 드는 고통이 떠올라 진심으로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