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칸 고교 취주악부 | ||||
야기사와 유키히로 | 호즈미 시로 | 미즈시마 아라타 | 카노 와타루 | 이오리 코헤이 |
호즈미 시로
火積司郎 (ほづみしろう)
금색의 코르다 3 시리즈의 공략 캐릭터. 성우는 모리타 마사카즈.[1]
시세이칸 고교 2학년 7월 8일생으로 담당 악기는 트럼펫. 1년 전 자신이 일으킨 폭력 사건으로 인해 취주악부 전체가 대회 출장 정지를 당하고 분열 사태까지 온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 엄격하고 무서워 보이는 언동과는 달리 내면은 의외로 상냥하고 성실한 면을 보인다.
사실 문제의 폭력 사건은 호즈미로서는 조금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당시 동급생인 이오리가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도와주려다가 역으로 당한 것이 사건의 진상으로, 눈가의 흉터 역시 이 사건으로 인해 생겼다. 다만 호즈미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이에 불량배들이 자신들이 역으로 호즈미에게 당한 피해자인 것처럼 사건을 날조했으며, 경찰도 호즈미의 항변을 믿어 주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폭력 사건으로 비화되고 취주악부가 외부 대회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은 것이다.
다만 이후의 전개는 호즈미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이후의 호즈미의 행동 때문에 취주악부의 대분열 사태가 일어났던 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 초기만 해도 야기사와와 나가미네 마사노리[2]가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었고, 취주악부 부원들도 호즈미의 잘못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징계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호즈미 본인이 당시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누구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것이나, 늘지 않는 트럼펫 실력 등 여러 모로 멘탈이 나가 있었기 때문에 될 대로 되란 식으로 자포자기해서 아무런 항변도 하지 않았던 데다가, 이오리에게도 진실에 대해 함구하라고 입막음을 한 바람에 누구에게도 이해를 받지 못한 채로 퇴부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그때 당시 트럼펫 파트의 파트장이던 야기사와가 호즈미의 퇴부를 강경하게 반대하였고, 이러한 야기사와와 호즈미에게 질려버린 다른 부원들이 취주악부를 떠나 브라스밴드부를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3]
4편에서는 야기사와 유키히로의 뒤를 이어 시세이칸 취주악부의 새로운 부장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아버지가 지역에서 유명한 밴드 보컬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굉장히 미남이다. 그래서인지 늘 머리를 올리고 있어서 더 무서운 이미지인데, 머리를 내리고 있으면 굉장히 잘 생긴 남자라는 평을 받는다. 거리에서 본 사람들이 류(호즈미 아버지의 예명)와 많이 닮은 잘 생긴 남자라고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AS 시세이칸에서 그 모습을 CG로 볼 수 있는데 팬들이 그 모습을 보고 "왜 머리를 올백을 하고 다니는 거냐! 머리 내리니 저렇게 잘 생겼는데!!"라고 절규했다.
[1] 히하라 카즈키와 1인 2역을 맡았는데 같은 성우가 낸 목소리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다르다. 이후 드래곤볼 슈퍼에서 프라이드 트루퍼맴버인 쿤시와 비슷한 톤[2] AS feat. 시세이칸에 등장하는 추가 공략 캐릭터. 야기사와와 함께 히하라 카즈키에게서 음악을 배웠으며, 악기는 호른. 현 브라스맨드부의 부장이기도 하다.[3] 이 때문에 해당 팬디스크에서의 메인 스토리도 역시 취주악부와 브라스밴드부 간의 갈등 속에서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취주악부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주를 이루며, 특히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야기사와나 호즈미의 연애 이벤트도 관련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