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타즈에 등장하는 지구의 이웃 행성인 호포포 행성의 야구 대표팀이다.
이로 인해 롤링스타즈에서의 지구는 또다른 평행우주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봉편자 비서실장의 행정사고(?)로 만들어진 오합지졸 지구팀과지구의 관중들, 그리고 바키 국왕과 엘비스 총리, 봉편자 비서실장이 보는 앞에서 평가전을 가진다.
그런데 사실 실력은 없는 팀이다. 하지만 급조되어 타격도, 투수력도, 수비도 엉망인 오합지졸 지구팀과 대결하여 8:0으로 양민학살한다.
지구팀 투수와 수비가 형편 없는 걸 알고, 처음에는 한손으로만 치다가 지친 지구팀 투수가 몸에 맞는 매우 약한 공을 던지자, 너무 쎄다며 너스레를 떠는 장난도 보인다. 투수는 그 전부터 울상이었고,
호포포 팀 덕아웃은 폭소잔치.
나중에는 타석에서 아에 누운 채로 친다.
이 광경에 구경갔던 킹, 조이, 탱고는 이건 야구가 아니라며 분개하고, 심각하고 굴욕적인 분위기에 바키도 분노하며 오합지졸 지구팀을 만든 봉편자를[1] 죽일듯이 눈에 불을 켜고 다가가나, 보다 못한 킹, 조이, 탱고가 투입을 요청하고, 엘비스가 강력하게 밀어주는 바람에 바키도 어쩔 수 없다는 척을 하며 투입시킨다.
그리고 킹, 조이, 탱고는 선수들에게 야구 튜토리얼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글러브와 배트를 잡게 되자...[2]
지구팀 타선은 대폭발, 호포포 팀은 급속도로 추격 당한다.
그러자 호포포 팀 감독 말이 압권. "우리도 한번 이겨보나 했더니."
하지만 우천으로 인한 경기종료라는 하늘의 도움으로 점수적 우위에 있던 호포포 팀은 결국 이긴건 맞긴 하나 5회가 지나지 않고 1회에 끝났으니 노게임 이다.
일종의 스파링 상대이자, 작품속에서는 킹, 조이, 탱고가 등장하면서 20년전 전설들을 모아 만든 야구 대표팀 롤링스타즈가 창설되는 플래그를 세워주는 야구팀이다.
여담이지만 뉴타입 1월 호에서 감독님이 밝히시길,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의 팀이라고 한다. 서두른게 좋은 디자인이 나왔다나... 그리고 이 팀만의 특별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 되었다.
[1] 스페이스 리그는 코앞인데 너무 많은 지원자를 일일이 테스트할 수 없다며 뺑뺑이로 뽑았다고 한다. 그렇게 뽑힌 선수들이 너무 못하니까 탱고가 뺑뺑이로 뽑아도 저렇게는 안나오겠다고 했는데 그 직후에 봉편자가 바키한테 뺑뺑이를 돌렸다고 이실직고했다.[2] 참고로 유격수인 조이가 투수로 투입됐으며 포수는 킹이 담당했다. 지구팀 투수가 너무 못하는 탓에 그나마 투수력이 좋은 조이가 투수를 하고, 조이의 공을 잡기에는 포수 실력이 부족하니 킹이 포수를 하기로 한 듯. 에릭 기자도 조이의 공을 보고 숀한테 조이가 투수였냐고 물어봤다가 유격수라는 말을 듣고 유격수가 저렇게 잘 던지냐며 놀랄 정도였으니. 숀 말로는 그 때는 조이와 비교도 할 수 없는 투수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