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검술명가 막내아들에 등장하는 힘. 근원석의 파편에서 비롯된 기운으로 영기와 비슷한 성질을 지녔지만 영기보다 탁하고, 더 위험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신의 계약이나 대가 없이 가질 수 있으며 작중에 등장한 혼돈 보유자들은 대부분 후천적으로 피폭되거나 얻게 된 것이지만 요나와 아멜라같이 선천적으로 보유한 경우도 드물게 있다.2. 피폭 및 증상
혼돈에 보유자의 정신에 지속적으로 간섭하여 광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살육에 미쳐버리게 된다. 여기서 끝나면 단순한 정신 착란 증상을 일으키는 병증으로 남을 수 있으나 혼돈의 가장 끔찍한 점은 완전히 잠식된 사람을 괴물이나 다름없는 육체로 변질시켜버리는 특징이다.피폭당한 혼돈의 양, 그리고 혼돈의 기운에 저항하는 피폭자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여 그 진행도를 늦출 수 있다.
2.1. 마성화
가장 위험한 점은, 정신 착란을 일으키는 것에서 창성도 예외는 아니다. 이 상태에서 위태로운 증세를 보이는 것을 '마성화' 라고 칭한다.테마르 룬칸델은 마성화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나머지 그 무위를 가진 상태에서 제정신을 잃어 자기 여동생까지 공격하려고 했으며 이를 무라칸이 막다가 심장이 파손되었다.
시론 룬칸델 또한 이 혼돈 때문에 비슷하게 혼돈을 가진 스마리온을 찾아오거나 자신이 없으면 얼마든지 끔찍한 사태[1]를 일으킬 수 있는 요나를 특별히 생도가 되는 절차에서 빼내어 무명에 보내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하였다.
2.2. 최초의 혼돈
마녀 헬루람으로부터 비롯된 혼돈의 기운. 명왕족이 유일하게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은 혼돈이기도 하다.잠식한 대상의 자아를 파괴하고 괴물로 만들 뿐인 혼돈과는 달리 최초의 혼돈은 대상의 본질을 완전히 헝클어버린다[2].
현재 헬루람이 가지고 있는 최초의 혼돈은 솔더렛에게 봉인되었으며 때문에 헬루람은 솔더렛과 그의 계약자를 증오한다.
3. 제거 및 정화 방법
혼돈을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헬루람만이 가지고 있으며 보라스가 정화기를 만들어 초중기 감염자들을 정화할 수 있게 되었다.모든 명왕족은 최초의 혼돈을 제외한 혼돈의 기운에 면역이며 자체적으로 혼돈을 끄집어낼 기술을 가지고 있다.
4. 기타
- 작품 내에서 세계에 큰 혼란과 피해를 가져온 흉신이 탄생하게 된 원인 중 하나로 이를 상대하기 위해 지플과 킨젤로, 바멀 연합이 서로 연합하는 전개가 진행되었다.
[1] 토나 형제보다 더 어린 나이에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책감 하나 없는 모습과 형제들의 목숨을 얼마든지 위협할 수 있었다.[2] 진이 라프라로사에서 최초의 혼돈을 정화할 때 들었던 후유증도 죄다 지능을 잃거나, 벌레가 되거나, 성별이 바뀌거나(...), 자웅 동체(...)가 될 수도 있다는 등 괴상망측한 것들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