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스스톤의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직업마다 추가된 서로 다른 특수 능력을 가진 0/3짜리 하수인이다. 모두 희귀 등급이며, 공격력이 0인 대신 1턴 동안 은신을 얻으므로 웬만해서는 다음 턴에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개발진에 따르면 초반에 쓰이게, 자신의 로아와 함께 쓰이게 설계했다고 한다.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확장팩마다 추가되는 의미없는 장수 채우기용 카드의 연장선상에 있다. 정규전에서 제대로 쓰인 혼은 개구리의 혼, 상어의 혼[1]밖에 없었고, 이는 라스타칸의 대난투의 악평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리치 왕의 진군에서 언데드 종족값과 이중 종족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언데드/야수가 붙게 되었다. 예외적으로 망자의 혼과 팀의 혼은 그냥 언데드다.
2. 전사 : 코뿔소의 혼
한글명 | 코뿔소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Rhino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전사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 속공 하수인들이 소환된 턴에 면역 상태가 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돌진은 죽었다.[2] (Where did they get this preposterous hypothesis?) |
속공전사 컨셉을 제대로 밀어주기 위해 작정하고 낸 듯한 하수인. 이 카드가 필드에 있다면 내 속공 하수인들을 살리면서 유리한 교환을 할 수 있게 되어, 필드를 잡는데 크나큰 도움이 된다.
다리우스 크롤리[3], 운다스타, 코뿔소 아칼리같이 상대의 하수인을 자름과 동시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하수인들과의 궁합도 매우 좋다. 코스트도 1로 저렴해서 이 하수인과 저~중코스트의 속공 하수인들 여럿 혹은 묵직한 속공 하수인 하나를 동시에 던져 연계하기도 좋고, 1턴 동안 은신이라 상대에게 공허 학살자, 대규모 무효화, 영혼의 절규, 3대미지 이상의 광역기 등등 은신한 이 하수인을 제거하거나 이 하수인의 효과를 무효화할 수단이 없다면 다음 턴에도 이 카드의 효과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 카드 자체는 사기 카드란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포텐셜이 넘쳐나지만, 속공전사 컨셉 자체가 별로라 이 카드를 받고도 속공전사는 살아나진 못할거란 의견이 많다.
텍스트 때문에 낸 후 속공을 얻은 하수인들은 효과를 받느냐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디자이너가 직접 효과를 받는다고 밝혔다. (HS_Liv 댓글 참조) 이 때문에 박사 붐과 조합하면 모든 기계가 낸 턴에 속공 + 면역이라는 최상급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 카드를 내고 바로 붐지옥함선을 써서 붐지옥함선의 효과로 속공을 얻고 필드에 소환된 하수인에게 면역을 부여하는 식의 연계도 가능하다. 마침 코스트도 1이라 홀수방밀이 채용할 수도 있어서 발매 이전에는 설령 속공전사 컨셉이 살아나지 못하더라도 이 카드 자체는 묻히지 않고 잘 쓰일 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다.
다만 프로들 사이에선 속공 전사는 물론 카드 자체도 별로라는 의견도 상당히 많다. 속공이라는 능력치는 어그로덱으로 사용하기엔 모순이 발생하는 아이러니한 능력인데[4] 이 혼 카드가 그 단점을 메워주긴커녕 이상한 부분만 커버해준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오히려 드로우가 부족한 속공전사가 전투 격노를 사용하기 힘들어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표현할 정도. 그리고 발매 이후 이들의 예상대로 코뿔소의 혼은 채용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아예 속공 컨셉덱으로 갈 때나 취향에 따라 가끔 넣는 정도고, 넣지 않는 경우도 많다. 방밀 덱에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투기장에서는 정규전보다 속공의 가치도, 면역의 가치도 커서 속공 하수인을 많이 뽑았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막상 혼 자신은 필드 싸움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속공 하수인을 집지 못했거나 집었더라도 덱에 처박혀서 나오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기에 다른 혼들과 마찬가지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3. 주술사 : 개구리의 혼
한글명 | 개구리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Frog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5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내 덱에서 그 주문보다 비용이 (1) 높은 주문을 뽑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6시는 슬픈 개구리고, 12시는 아무튼 생성됨입니다. (It is Wednesday, my dudes.) [5] |
주문을 쓸 때마다 그 주문의 비용보다 1 높은 주문을 뽑는 효과를 가진 하수인이다. 대부분 평가가 별로인데 예를 들어 비용이 3인 주문을 시전하고 나면 비용이 4인 주문을 뽑는다는 건 상대도 알 수 있어서 어떤 카드를 뽑았는지 대충 예측이 가능하고 비용이 1 높은 주문이 덱에 없어서 뽑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지라 차라리 마나 해일 토템을 쓴다는 의견이다. 이 카드를 이전 턴에 던져둔 뒤 트리거가 되는 저코스트 주문 + 개구리의 혼으로 뽑은 주문들을 쓰고 다음 턴 개구리 크라그와로 가져오는 식으로 연계하라는 것 같다.
발매 전 박한 평가와 달리 초창기 메타에선 번 주문들과 대지의 무기, 츄르릅 봉, 둠해머 등을 넣은 어그로 주술사가 주문들을 서치하기 위해 쓰고 있어 혼들 중에서는 많이 쓰이는 편이었다. 발매 이전 좋은 평가가 많았으나 막상 나오니 생각보다 잘 안 쓰이는 코뿔소의 혼과는 정반대. 다만 메타가 정립되면서 어그로 주술사가 사장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묻혔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기계의 반격 패치로 어그로 주술사가 부활하면서 절찬리에 채용되었고,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진화를 확정 서치하기 위해 어그로 주술사에서 필수적으로 채용했다. 용의 강림에서도 냉기의 기원을 빠르게 찾기 위해 갈라크론드 주술사에 필수 카드로 들어갔으니 최고의 혼 카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야생에서 반즈, 제왕 타우릿산, 말리고스만 같이 넣고 각종 번 주문, 선조의 부름, 버티기 주문으로 덱을 구성 한 후 혼을 깔아 두고 말리고스를 소환하여 원턴킬을 내는
이후 티탄 확장팩에 들어서며 효율좋은 과부하 지원 카드와 코스트 감소 수단이 생기며 개구리의 혼을 이용해 덱을 빠르게 비우며 5턴 내 상대를 원턴킬 내는 덱이 1티어로 올라온 뒤, 주문공격력을 뻥튀기 시키는 생체발광이 너프먹고 티어가 내려갔다.
결국 3코스트로 폭발적인 드로우가 가능했었던 개구리의 혼이 27.4.2 패치로 비용이 2 올라가게 되었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영문과 국문 모두 그 나라에서 쓰이는 개구리 관련 밈 중 하나를 가져왔다.
4. 도적 : 상어의 혼
한글명 | 상어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Shark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도적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4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 하수인들의 전투의 함성과 연계 능력이 2번 발동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은신 중이긴 하지만 불길한 음악 소리 때문에 누구든 알아챕니다. (It has Stealth, but its ominous theme music keeps giving it away.) |
11월 3일 블컨에서 확팩과 함께 공개된 카드. 브란과 비교하자면 적용 범위가 하수인으로 한정된 대신 도적 직업카드 답게 연계 능력도 2번 발동시킨다. 4코스트라 한 턴에 다른 카드들과 연계하기엔 꽤나 무겁지지만 은신이 있어 광역기나 여러 저격기[6]가 아닌 이상 다음 턴까지 살아남아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쓰이는 콤보는 켈그켈그켈(덱에 있는 하수인 전부 +6/6), 곰팡이술사(양쪽 하수인에게 +4/+4), 밴클리프(이번 턴에 낸 카드 하나당 +4/4), 졸개 생성 및 졸개의 전투의 함성 정도가 있다.
발매 직후에는 켈레세스 도적에 채용되면서 메타에서 개구리의 혼과 함께 가장 자주 보이는 혼이었으나, 메타가 정립되고 켈레세스 도적이 사장되면서 메타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렇게 어둠의 반격 때도 쓰이지 않다가, 약탈이 너프되면서 템포 도적에 쓰이는 빈도가 늘었다. 그러나 템포 덱이 4마나를 갖다 버리는 건 너무 심각한 템포 낭비라 대회에서나 좋지 등급전에서는 3티어라는 처참한 승률을 보여줬다.[7]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혼을 넣지 않는 템포 도적이 점점 더 늘어갔고 울둠 출시 이후에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용의 강림에서는 갈라크론드/하이랜더 도적이 종종 채용했다. 하지만 역시 상술한대로 낸 턴의 템포 손해가 너무 극심해서 많이 쓰이지는 못했다.
야생에선 토깽이 덱에서는 그나마 써볼만 하다는 평이었다. 그 외엔 핸드파괴 도적 정도를 제외하면 기존의 왕파도적이나 곡도적과 같은 어그로 형태의 도적에는 어울리지 않아 쓰지 않았으나, 불모의 땅 확장팩에서 스캡스 커터버터가 출시된 후 스톰윈드에서 본격적으로 실전성을 갖추게 된 유령 강탈자 OTK 도적에서 쓴다. 스캡스가 혼으로 두번 연계를 받으면 다음에 내는 카드 둘의 비용을 6이나 감소시키기 때문에 6코스트 유령 강탈자가 0코로 나갈수 있어 실용적이다.
5. 성기사 : 호랑이의 혼
한글명 | 호랑이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Tiger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성기사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4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가 주문을 시전한 후에, 그 주문의 비용과 능력치가 같은 호랑이를 소환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개박하의 제단에 가깝습니다. (Less of a cantrip and more of a cat-nip.) |
한글명 | 호랑이 | ||||||||||
영문명 | Tiger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기본 | ||||||||||
직업 제한 | 성기사 | ||||||||||
종족 | 야수 | ||||||||||
황금 카드 | 황금 호랑이의 혼의 효과 | ||||||||||
비용 | *[8] | 공격력 | * | 생명력 | * | ||||||
효과 | - |
공혁준이 공개했던 카드. 설명대로, 4코스트 주문을 쓰면 4/4 호랑이가, 6코스트 주문을 쓰면 6/6 호랑이가 튀어나온다. 왕의 축복이나 가시가 돋힌 탈것 등의 주문을 통해 템포를 크게 끌어올 수 있고, 호랑이 시르밸라의 코스트도 줄일 수 있다. 자체 공격력이 0이라 버프를 주지 않는 이상 필드 싸움에 개입하지 못하므로, 이 하수인을 내는 것 때문에 템포가 밀려버릴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발매 이후엔 일부 짝수 성기사가 채용했다. 왕의 축복이나 가돋탈, 응징의 격노 등 중~고코스트 주문들을 활용하는 덱이라 이 카드를 써먹기 좋다. 1턴 동안 은신하기 때문에 일단 이 하수인을 던진 뒤 다음 턴 살아남은 이 하수인에게 왕축이나 가돋탈 등의 버프를 발라 때리는 식의 연계도 가능하다.
0코스트 주문을 사용할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는 공개 방송에서 나오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이후 피터 웨일렌의 트윗을 통해 0코스트 주문이면 이 카드의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6. 사냥꾼 : 스라소니의 혼
한글명 | 스라소니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Lynx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사냥꾼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3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가 야수를 소환할 때마다 그 야수에게 +1/+1을 부여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 제단의 힘의 비밀은 캔 따는 소리입니다. (Much of this shrine’s power lies in the can-opener noise it makes.) |
내가 야수를 소환할 때마다 그 야수에게 +1/+1 버프를 해주는 카드이다. 버프명은 '할라지의 축복'. 혼란스러운 드루이드에서 공격력이 0이 되고 버프 대상이 야수로 한정된 대신 체력이 1 높고 은신이 붙어있다. 버프 조건이 '소환'이라 매우 널널한 편이기에 개풀이나 야생의 복수, 야생의 벗 등과 궁합이 좋다. 이 카드 자체는 스탯도 안 좋고 야수도 아니라는 것만 감안하면 야수 사냥꾼의 구원투수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라스타칸 발매 초반에 잠깐 연구되었다가 이내 버려젔다. 이 카드를 유용하게 쓰려면 야수 위주의 덱을 만들어야 하고 야수덱에선 주인의 부름의 효용이 압도적인데, 주인의 부름에서 카드 3장이 드로우될 확률을 줄이는 이 카드는 채용하기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리치왕의 진군 확장팩이 출시되면서 혼 카드군은 전부 언데드/야수 종족값을 부여받았기에 주인의 부름과 시너지가 생겼기 때문에 연구가능성이 생겼다
7. 드루이드 : 랩터의 혼
한글명 | 랩터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Raptor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드루이드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 영웅이 공격하여 하수인을 처치한 후에, 카드를 뽑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로티! 로티! 그거 물면 안돼! 로티, 앉아! 앉아!!" (“Loti! LOTI! Drop it. Drop it Loti! Down! Down Loti!”) |
이번 확팩 드루이드는 영웅 공격력 컨셉을 밀어줬는데, 혼 또한 영웅 공격력 컨셉을 지원하는 카드다. 혼 카드는 로아 전설 카드와 세트로 쓰이게 디자인되었는데, 이 카드의 발동 조건 또한 공크와 같아서 이 카드와 공크를 함께 연계하면 적 하수인들 여럿을 영웅의 직접 공격으로 정리 가능하고, 카드도 이렇게 정리한 하수인들의 수만큼 뽑을 수 있다. 문제는 영웅 공격력 컨셉이 과연 실용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같이 공개되는 카드들이 어떻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술사의 빙결 컨셉 꼴이 날 가능성도 꽤 높아보인다. 발매 직후 랩터 공크를 쓰는 OTK 컨셉덱은 가끔씩 보이곤 있지만, 그런 덱에서도 이 카드는 쓰지 않는다.
이후 대놓고 영웅공격력을 자체 컨셉으로 하는 직업 악마사냥꾼이 나오며 영웅 공격력 컨셉이 뜨게되어, 결국은 주인을 잘못 만난 꼴이 되었다. 심지어 한 턴에 하수인을 여러번 공격할 수 있는 무기인 아지노스의 쌍날검등과 연계해 한 턴에 하수인 넷을 짜르면서 4드로를 할 수 있는 사기적인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운 편.
이후 드루이드도 퀘스트를 필두로 영웅 공격을 위주로 하는 덱이 나왔음에도 정작 야생 퀘드루에는 이 카드는 안 들어간다. 애초에 드루이드는 이런 연계를 할 만큼 드로우가 부족하지도 않기도 하고 같이 지원받은 드로우가 넉넉하기 때문.
8. 흑마법사 : 박쥐의 혼
한글명 | 박쥐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Bat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2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아군 하수인이 죽은 후에, 내 손에 있는 하수인에게 +1/+1을 부여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난난난난난난난나, 난난난난난난나, 난난난난난난나!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nah) |
지난 확장팩부터 조짐이 있었지만 어쩐지 패에 있는 하수인을 강화하는 떡대가 연상되는 카드. 심지어 전설 카드도 아예 떡대 컨셉으로 내놓았다. 아마 덱 구성이 하수인 위주가 될 수밖에 없어 드로가 부족한 떡대식 전략을 보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유저들의 평가는 낮은 편이다. 쓰인다면 위니흑마 같은 필드형 어그로 덱에 쓰일텐데, 현 정규전에선 2코스트에 공작 켈레세스라는 걸출한 경쟁자가 있어서 효율이 좋지 않다. 켈레세스를 빼고 알과 신카드를 넣고 돌리는 토큰위니가 있지만 아직까진 메타에서 큰 존재감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켈레세스가 야생으로 가는 2019년 시즌에는 주류 카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유저도 있다.
직업은 다르지만 나중에 출시된 전사의 령 추출자와 비교된다. 아군 하수인이 피해를 받기만 해도 떡대 효과가 발동되기에 시너지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령 추출자와는 달리 아군이 죽어야만 떡대 효과가 발동되어 그렇게 스탯이 커진 하수인을 내놓으면 효과 발동이 반대로 어려워지는 박쥐의 혼은 조건과 효과가 역시너지를 이룸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1966년 버전 배트맨 영화와 TV시리즈의 오프닝 곡이다. #
9. 마법사 : 용매의 혼
한글명 | 용매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Dragonhawk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마법사 | ||||
종족 | 언데드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2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 영웅 능력이 양옆의 하수인들도 대상으로 지정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용매들은 정확도와는 거리가 멉니다. (Dragonhawks aren’t known for their accuracy.) |
용매 잔알라이의 조건을 빠르게 만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혹은 방화광, 대담한 불놀이꾼 등 영웅 능력 지원 카드들 및 리치 여왕 제이나의 영웅 능력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리치 여왕 제이나, 용매 잔알라이가 모두 홀수 코스트여서 홀수법사에서 쓰기 좋게 되어있는데[9] 이 카드가 2코라는 점.
출시 후엔 보이지 않는다. 메타에서 보이는 덱은 홀수법사와 정령법사인데 둘 다 이카드를 못넣거나 넣을 자리가 없기때문. 그나마 2021년도에 불모의 땅에서 영능법사를 밀어줬고 마침 시너지카드가 짝수가 대부분이라 가끔씩 출몰하는 짝수 영능법사에서는 무모한 견습생이 없을때 쓰는 2번 광역기 정도로 채용된다. 문제는 영능법사의 핵심인 불길이 1코스트로 버프되어 짝수 영능법사가 멸종해 다시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 그야말로 홀짝 때문에 인생이 꼬인 비운의 카드다.
10. 사제 : 망자의 혼
한글명 | 망자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Dead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사제 | ||||||||||
종족 | 언데드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아군 하수인이 죽은 후에, 그 하수인을 비용이 1인 하수인으로 복사하여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살아서든 죽어서든 그와 함께하게 됩니다. (Just because you’re dead doesn’t mean you’re off the team.) |
같이 공개된 망자 브원삼디와 연계하라는 듯한 카드이다. 이 하수인이 필드에 있을 때 하수인들이 죽으면 비용이 1로 줄어들어 덱에 들어가고, 브원삼디는 이렇게 덱으로 들어간 하수인들을 내 손패가 꽉 찰때까지 드로우해준다.
굳이 브원삼디와의 연계를 생각하지 않고, 1코스트 0/3 은신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천정내열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보호막 1장만 추가해줘도 2코스트 은신 5체력이 되어 처리하기가 곤란해지고, 안정적으로 천정내열 버프를 발라줄 수 있기 때문.
발매 전 예상과는 다르게, 원래 의도된 용도대로 망자 브원삼디 혹은 광기에 굴복하라를 이용하는 사제 덱들에 연구되고 있고, 천정내열 사제에는 투입되지 않고 있다. 깡스탯이 높은 용족들을 활용한 용사제나 마녀숲 불곰, 손상된 스테고트론 등을 이용한 부활 천정내열 사제가 천정내열을 주로 피니시로 사용하는데, 그런 덱들에 은신과 저코스트 하나만을 보고 이 카드를 넣을 필요가 적기 때문.
11. 악마 사냥꾼 : 팀의 혼
한글명 | 팀의 혼 | ||||
영문명 | Spirit of the Team | ||||
카드 세트 |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악마사냥꾼 | ||||
종족 | 언데드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2 | 공격력 | 0 | 생명력 | 3 |
효과 | 1턴 동안 은신을 얻습니다. 내 턴에 내 영웅이 공격력을 +2 얻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말도 안 되는 오심이야!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Horrible call! BOOOOoo00oO0o0OO0oo0oO!) |
뒤늦게 출시된 악마사냥꾼의 혼으로, 다른 직업들이 다 대표되는 로아의 혼을 얻었지만 악사는 그런거 없어서 그런지 그냥 팀 그자체의 혼을 얻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혼 카드들이 안 쓰였던걸 반면교사로 삼았는지 악마사냥꾼의 기본 플레이 스타일인 영웅 공격력 컨셉에 2코스트라는 저코로 등장했다.
발매 후에는 거의 확정적으로 4데미지를 제공하는 효율 좋은 카드로서 어그로 악마 사냥꾼에 유용하게 쓰였다.
12. 기타
초안은 제거할 수 없는 하수인이었지만 불쾌감을 유발해서 폐기되었고, 그 다음 안은 공격력이 0이고 생명력이 매우 많은 하수인이었으나 이것 또한 썩 기분 좋지 못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생명력을 낮추는 대신 한 턴만 유지되는 은신을 부여했다고 한다.투기장에서도 등장한다. 그러나 공격력이 0이라 단독으로는 필드 싸움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며 연계가 반쯤 강요되기 때문에 종류를 불문하고 별로 좋은 픽은 아니다. 따라서 덱이 혼의 효과를 충분히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좋게 짜이지 않은 이상 거르는 게 좋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서 악마사냥꾼의 혼도 만들어주었지만 어째서인지 죽기는 혼이 추가되지 않았다.[10]
13. 관련 문서
- 전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주술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도적(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성기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사냥꾼(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드루이드(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흑마법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마법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 사제(하스스톤)/카드일람/2018년
[1] 이마저도 대회에서나 좋았지 등급전에서는 최악의 커스텀이었다.[2] 군단에서 실바나스가 볼진이 죽은 이후 한 말인 '볼진은 죽었다. 누가 나와 함께 복수를 하겠느냐?'의 패러디.[3] 공개 영상에서도 코뿔소의 혼이 있는 상태에서 다리우스 크롤리가 상대의 비전 폭군을 잡고 살아남아 6/6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뿔소의 혼이 필드에 없다면 둘 다 스탯이 4/4라 그냥 같이 죽고 끝이다.[4] 이때까지만 해도 속공이 키워드로 등장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속공 하수인들의 능력치나 효과가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았다. 1년이 지나 갈라크론드와 함께 등장한 황폐의 후예 등 덕에 속공 하수인을 넣는 템포 전사라는 아키타입이 강해졌으며 제대로 꽃피운 것은 2020년 불사조의 해가 되어서였다. 하스스톤의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어그로덱은 여전히 속공 대신 더 강력한 효과를 내장한 카드들을 쓰기에 속공 카드를 주력으로 삼고 있지 않다.[5] 매주 수요일 레딧에 꾸준글로 한 유튜버가 올리는 동영상의 내용. 당연히 레딧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6] 대규모 무효화, 날뛰는 코도, 이끼투성이 거인, 공허 학살자 등.[7] 오죽하면 비셔스에서 제발 좀 빼라고 했다. 그리고 선수들도 거품 카드로 꼽았다.[8] 내가 시전하는 주문과 비용, 공격력, 생명력이 같다.[9] 특히 잔알라이는 홀수법사이면 조건을 2배 더 빠르게 채우기 때문에 더 잘 맞는다.[10] 이미 로아가 없어서 팀 그자체의 혼을 받은 악사때문에 더 이상 낼 컨셉이 없었거나, 죽기는 혼이고 뭐고 그 자체로 죽었다가 살아 움직이는 언데드라서 일부로 넣지 않았을 확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