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15:00:19

홍봉운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1892년
충청북도 괴산군 정안면 금신리
사망 1919년 3월 30일
충청북도 괴산군 정안면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홍봉운은 1892년생이며 충청북도 괴산군 정안면 금신리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월 30일 이태갑(李泰甲)ㆍ김수백신강면장성원 등이 주도한 괴산군 정안시장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2천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때 경찰이 만세 참가자들을 연행하자, 군중은 "어째서 죄 없는 조선인을 너희가 체포하는가? 즉각 석방하라"고 외치며, 주재소를 공격하였다.

이에 일경은 충주에서 파견된 헌병들과 합세하여 더욱 강하게 해산을 종용하였다. 그러나 선두에 선 주도자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는 독립을 희망한다. 너희들은 속히 물러가라"고 외치며, 독립만세운동을 이어갔다. 일본 경찰들의 무차별 총격으로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때 현장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던 홍봉운도 총탄에 맞아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4년 홍봉운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