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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7:33:21

홍(마왕까지 한 걸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마왕까지 한 걸음/등장인물
<colbgcolor=#586264><colcolor=#ffffff>
파일:삿갓을 쓴 퇴마사(마왕까지 한 걸음).jpg
본명
나이 최소 2100살 이상[1]
종족
【스포일러】
너구리[2][3][4]
성별 남성

1. 개요2. 작중 행적3. 진실4. 능력
4.1. 둔갑4.2. 수집한 육체 목록
5. 기타

[clearfix]

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 중 한 명.

이름은 불명[5]. 현 용사에게는 영감님이라고 불린다. 부적을 이용한 봉인술을 사용한다. 마족에게는 통하지 않았지만 타락한 요정의 움직임을 막아낸 걸로 보아 상당한 수준의 강자로 보인다. 가벼운 말투로 낭만를 쫓으며 삶을 즐기는 인물.

현재 이 세계관에서 가장 많은 진실을 알고 있고, 가장 많은 떡밥을 갖고 있는 존재다.

2. 작중 행적

침묵의 숲에서 올라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유리아 일행과 조우한다. 올라와 라글라드의 싸움을 중재하지만, 이후 타락한 정령이 나타나자 타락한 정령을 공격한다.

이후 왜 침묵의 숲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채 본인의 시간대로 돌아갔다.[6]

과거의 존재이기 때문에 이후 다신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46화에서 재등장했다. 본인의 언급과 우스의 시체를 챙기려는 행동으로 짐작해볼 때 죽은 자의 시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강의 용사 '다임' 최속의 용사 '일레드', 그리고 최초의 용사 '올라'의 몸을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7] 그렇게 호접지몽으로[8] 유리아를 속이려하나 실패하고 은혜를 부수고 탈출한 유리아를 뒤로하고 마족과 구미호를 상대로 호각으로 싸운다.[9] 그후 마족이 흡혈로 본래의 힘을 되찾자 현 시대의 용사를 데리고 힘을 되찾은 라글라드를 피해 도망친다.[10]

그렇게 도망치던 도중 용사가 깨어나자 움직임을 멈추고 그를 내려놓는다. 깨어난 용사에게 당신이라도 그 마족을 없애는 건 무리였냐고 묻자 웃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용사에게 자신이 일을 도와줬으니 이번엔 용사가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말하며 그를 업고 다시 이동한다.

53화에서 어두운 공간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온 안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정보를 원하는 안나에게 인왕의 사망 이후 인족과 마족의 전쟁, 마왕의 출현, 마족의 왕과 마왕은 다른 존재라는 사실 등을 알려주고 심해족 역시 마왕을 죽이기 위해 지상에 올라왔지만 전멸했고 바다의 왕도 이때 죽었으며 저때 이후 심해족 또한 저주에 걸려 지상으로 올라오진 못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에 현재 바다의 왕은 없는거냐는 안나의 말에 '인어'는 그때 다 죽었고 바다의 왕이라 자처하는 존재 역시 제정신이 아닌 자일테니 가까히 하지 않는게 좋다고 알려준다. 그 말을 끝으로 안나가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가자 인어라 부르기 애매한 놈은 살아있다며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72화에서 안나의 회상을 통해 다시 등장. 저 이후로도 안나하고 몇번 접촉했는지 이번엔 숲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나무 위에 앉아서 사과를 따먹으며 하피, 타이탄, 오우거의 수장들은 마족의 왕과 맞먹는 강자였지만 최근 10년 사이에 길드 마스터에 의해 그중 2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75화에서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하는 라글라드를 나무 위에서 지켜보며 웃는다.
이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76화에서 결국 길드 마스터를 처치하는데 실패하여 그에게 죽기 직전인 라글라드 앞에 나타나 그를 구하고 길드 마스터를 공격한다.[11] 2대 1이라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길드마스터와 부하 '앙'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다. 자신의 동향을 파악하러 보낸 동료는 어떻게 됐냐는 길드 마스터의 질문에 그는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건강하게 영원히 자신의 안에서 살아갈거라며 웃는다. 이에 분노하며 대체 왜 저들을 지키냐며 도저히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길드 마스터의 말에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냐며 자신이 왜 이러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라 말한다.

그렇게 다시 전투를 이어나가며 라글라드의 힘을 흡수하여 강해진 앙을 보고 자신도 진지하게 임해야겠다며 독백한다. 앙과 전투를 하던 도중 길드 마스터가 라글라드의 머리 위로 낙뢰를 꽂을려고 하자 올라의 몸으로 변신하여 라글라드를 대상으로 은혜를 발동시켜[12] 그의 머리 위에 검은 보호막을 생성하여 낙뢰를 막아낸다.[13]
마침 내 컬렉션에 자네들이 떠받드는 인물이 하나 있지.
어때? 알아보겠는가?
이에 올라의 몸부터 죽여야겠다는 길드 마스터의 말에 성물을 상대하기엔 이 몸으론 역부족이라 웃으며 최강의 용사, 다임으로 변신하여 이 모습을 알아보겠냐고 묻는다.

다임의 육체는 자신에게도 버거우니 너무 오래 사용할 수는 없으니 간단히 보여주겠다며 초고속 이동을 통해 길드 마스터의 왼쪽 시야로 달려간다. 성물의 힘을 통해 길드 마스터가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오자 곧바로 그의 정반대쪽 시야, 사각지대로 이동하여그에게 발차기를 날리고 이때 그의 발 앞에 있던 모든 건물과 지형이 사라졌다.
최초의 타격은 '속도'를 깎아내고
이후의 타격은 배 이상의 대미지를 준다
그렇게 길드 마스터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이번엔 앙에게 접근하나 낙뢰를 떨구려는 길드 마스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올라로 변신하여 아앙을 대상으로 은혜를 사용하여 결계를 펼쳐 낙뢰를 막아낸다. 그리고 다시 일레드의 몸으로 변신하여 앙의 뒤로 순간 이동 하여 그녀를 한번 베어내고 그 자리에서 검을 허공에 던진 다음 다시 길드 마스터에게 다가가 그를 베려고 하고 이에 길드 마스터 역시 받아치려고 검을 휘두르자 검이 맞닫기 직전에 검을 손에서 놓고 앙의 옆에 던져놓은 검으로 순간이동 하여 앙을 죽인다. 그리고 다시 길드 마스터 앞에 띄워둔 검으로 순간이동해 그를 찔러 쓰러뜨린다.
어때?
낭만적인 전투법이지?
그리고 쓰러진 그에게 다시 한 번 검을 꽂아 완전히 죽여버린다.

78화에선 다임이 병사로 사망했던 시점에서도 삿갓은 다임의 동료들을 염탐하고 있었다. 그걸 알고 있던 일행들은 삿갓을 추적하지만, 삿갓은 이들을 살해하면서 다임의 육체를 취한 것으로 밝혀진다. 또한 추정상 다임의 능력으로 다른 세계선의 행적을 보는데, 다른 세계선의 자신은 침묵의 숲에서 죽은 것을 알아낸다.[14]

79화에서도 일레드가 활약하던 당시에도 있었는데, '아란'이란 사람로 둔갑한채로 일레드의 동료로 활약했었다. 허나 모든 일행들은 마족의 전선조차 벗어나지 못한채 궤멸당하였고 본인도 둔갑을 풀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지만, 죽어가던 일레드가 그를 알아보고선[15] 마지막 담소를 나눈채로 사망하고 삿갓은 그녀를 거둬간다.[16]

85화에서 우스의 동료들이 세계관이 융합하는 사건을 알만한 사람으로 '홍'을 언급하는데, 정황상 삿갓의 이름으로 추정된다.

91화에선 구미호의 여의주를 강탈하기 위해 구미호와 함께 지냈던 노인과 아벡을 살해한다. 이에 구미호는 분노하며 전투에 돌입하지만 인왕과 싸울 당시 여의주는 모든 힘을 소진했기 때문에 구미호가 불리한 상황이다. 한편 삿갓의 내면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일레드 시절에 등장했었던 용사 후보들이 등장한다.

92화에서 과거 용 토벌을 위해 일레드를 포함한 용사 후보들이 소집되었는데, 그때도 일레드와 함께 동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당시에는 아란이 아닌 피아라는 다른 인물이었다. 그러니까 다 알면서 일레드에게 용사 후보 이야기에 대해 물어본거다[17] 이윽고 아리를 보고선 나보다 강한 인족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아리가 홀로 용을 토벌시키자 글람이라는 다른 인물에 붙어 피아를 살해하는 연극을 한채로 책임을 다른 용사 후보에게 넘겨서 일레드와 싸우게 만든다. 이때 아리가 홀로 글람을 심문하는데, 심문이 통하질 않자 문답무용으로 아리가 선빵을 날리자 규격외의 강력함에 당황한다.[18]

심지어 삿갓의 능력을 대략적으로 간파하면서 일레드는 이 일과 관련없다[19]는 것까지 파악하자, 확실히 나의 패배라고 인정하지만 혼자였다면 그랬다며 울라의 능력으로 동료들을 노리자 상황이 역전하게 된다. 아리 혼자라면 이기겠지만 삿갓의 능력을 파악하기 어려운 와중에 동료들까지 지켜내기가 어렵기 때문. 결국 처음부터 이걸 노렸던 삿갓의 지략에 감탄하며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며, 삿갓의 그림자에 칼을 던지는 걸 보고 비웃으나 이윽고 아리를 포함한 나머지 용사 후보들이 이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그림자 속으로 도주한 것을 깨닫고는 허탈해한다.

즉, 일레드가 용사 후보를 전부 죽였다는 소문은 와전된 것이었다. 애초에 일레드를 소개할 당시 후보가 될 만한 인물들은 전부 죽다고 했지 죽다고 하지 않은 게 복선. 이후 전부 사라진걸 본 일레드는 의아해하지만 삿갓은 피아의 육체로 바꾼 뒤 최면술을 시전해 본인이 전부 죽인 것으로 인식하고, 마저 마왕 토벌을 강행할 것을 명령한다.

현 시점으로 바뀌면서, 구미호를 제압하고 그 안에 있는 여의주를 뽑아내어 회수한다. 그리고 때를 노려왔던 아리 일행들은 삿갓의 몸 속에서 빠져나오며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제서야 자기 몸으로 숨어든 것을 깨달은 것은 덤. 다만 재정비를 위해 아리는 당장 대치하지 않기로하여 일단은 물러날 모양이지만, 삿갓에겐 변수 하나가 생긴 셈이다.

그리고 이 변수는 삿갓과 다임이 함께 만들어낸 변수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면 세계와 달리 삿갓이 생존한 것 자체가 세계의 의지였으며 삿갓이 지난 세계와는 다른 세계가 될 수 있는 변수로 삼은 것으로 밝혀진다. 삿갓의 아공간 속에서 다임과 일레드의 영혼이 의식이 있는 채로 삿갓과 대화를 나누고, 다임이 아리에게 마왕과 심해왕은 고작 블러디 로드급 존재밖에 안된다며 아리를 속이며 아리가 다임을 뛰어넘은 인족 최강의 전사라며 치켜세우며 아리가 유리아와 조우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이면세계와는 다르게 이번엔 아리의 몸 안에 있던 패왕이 깨어나서 유리아 앞에 나타나고, 이에 유리아는 패왕을 대상으로 물병자리의 마지막 기회를 사용하면서 완전한 힘을 되찾는데에 실패해버린다.[20] 그리고 직후 마왕이 나타나면서 결국 유리아는 패배하여 이면세계와는 다른 결말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은 삿갓과 다임의 계획대로, 그리고 세계의 의지대로 삿갓의 생존이 만들어낸 나비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하는 삿갓이 살아남으로서 생긴 변화다.

1. 삿갓이 침묵의 숲에서 살아남음.
2. 삿갓이 용사를 비롯한 인간 강자들의 시체를 수집하기 시작함.
3. 아리가 삿갓을 경계한 덕분에 아리가 일레드를 죽이지 않음.
4. 다임의 육체를 수집하고 결과적으론 아리도 삿갓의 몸 안에서 살아감.
5. 라글라드가 길드 마스터에게 죽지 않아 유리아의 3번째 봉인이 풀리지 않음.
6. 결과적으로 아리는 중요한 정보들을 알아낸 상태로 작중 시점까지 살아남아 원래라면 만날 수 없었던 유리아와 만남.
7. 아리가 죽지 않았기에 야칼의 선조 또한 작중 시점에서 부활함.

삿갓은 야칼의 선조가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겠지만 야칼의 선조와 유리아의 만남이 세계가 그토록 바라던 것이며 드디어 세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평했다.

3. 진실

그리고 삿갓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는데, 삿갓이 용사들과 전사들의 시체를 모으기 시작한 이유는 침묵의 숲의 경험을 통해 갖게 된 생각이었는데, 침묵의 숲에서 만날 리가 없었던 다양한 시대의 강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서 함께 힘을 합쳐 강적을 쓰러뜨리는 일이 삿갓의 생각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토대로 삿갓은 자신이 침묵의 숲의 역할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용사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신과 영혼을 흡수해 시간과 노화, 그리고 죽음으로부터 각 시대의 강자들의 육신과 영혼을 보호하여 언젠가 마왕을 죽일 확률이 가장 높아진 시대에, 그리고 부활능력자를 찾아냈을 때, 그들을 모두 부활시켜 최강의 마왕 토벌군을 결성할 생각이었다

조난자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침묵의 숲에서 빠져나간 올라의 앞에 살기를 내뿜으며 나타났었다. 올라는 그때는 동료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살기를 내뿜는 것이냐면서 경계하고 삿갓이 올라로서는 마왕을 이길 수 없다며 함께하지 않겠냐고 묻자, 자신은 유일한 용사라는 책무의 무게에 시달렸지만 '유일한 용사'가 아닌 '최초의 용사'라는 걸 알게 되어 그 무게에서 벗어났다면서 자신의 손으로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에 크게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올라는 삿갓에게 검을 겨누며 삿갓의 의중을 묻는데, 삿갓은 침묵의 숲에서 서로 다른 시간대의 영웅들이 만나 타락한 요정 집합체를 물리친 것처럼 자신은 이 대륙에 있는 정체불명의 악을 물리치기 위해 그것을 재현하고 싶다며, 그를 위해서는 올라가 자연사를 당하지 않도록 죽을 필요가 있다고 답한다. 결국 올라는 삿갓과 결투를 신청하지만 패배해서 죽고 만다.

그렇게 올라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 삿갓은
처음 봤을 때부터 자네는 성격이 참 급해.
한동안 편히 쉬면서 힘을 비축하는 게 어떤가?

라는 말을 남겼고, 이후 약 2000년이 흘러 유리아가 있는 시간대에서 삿갓이 수집한 올라를 비롯한 수많은 강자들은 부활 능력자 디아브엘의 능력에 의해 부활하면서 삿갓의 계획대로 각 시대의 최강의 전사들이 같은 시대에 부활하게 된다. 또한 삿갓의 치료로 눈과 팔을 회복한 올라는 처음보는 곳에서 처음보는 사람들을 보고 당황하고 이내 삿갓이 남겼던 말을 떠올린다.

4. 능력

부적을 사용한 도사와 같은 전투법을 선보인다. 적에게 부적을 붙여 적의 몸을 파괴하거나, 상대의 그림자에 부적을 붙여 움직임을 고정시킬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부적을 이용한 원거리 통신, 부상을 입은 곳에 부적을 붙여 지혈하는 등 부적을 써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둔갑 능력을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용사들의 능력을 섞어가며 활용하면 봉인을 푼 라글라드를 쓰러뜨린 길드 마스터와 앙 두명을 압도적으로 쓰러뜨리는 게 가능할 정도의 강함을 갖고있다.

4.1. 둔갑

파일:올라 삿갓.ver 마한걸.jpg
파일:일레드 삿갓 ver.jpg
파일:다임 삿갓.ver 마한걸.jpg
<rowcolor=#ffffff,#222222> 최초의 용사
올라
최속의 용사
일레드
최강의 용사
다임

죽은 자의 시체를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여 그 시체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을 통해 수천년동안 다양한 용사, 전사들의 시체를 수집해왔고, 전투 시 여러 용사들의 모습으로 바꿔가며 변신하여 그들의 능력을 자유롭게 다룬다. 또한 전투 센스도 매우 뛰어나서 수많은 용사들의 능력을 조합해 기발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육체를 게임의 캐릭터럼 잔기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강한 영웅들의 힘을 얻으려 하고 있다.

단점은 혈통으로 이어지는 능력은 구사할 수 없으며, 마족의 몸도 가져갈 수 없다. 그래서 야칼[21] 혈통인 일레드의 신체강화술을 사용할 수 없다.

4.2. 수집한 육체 목록

단순히 육체만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통째로 흡수해 아공간에 수집하며 그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만 육체의 원 소유주들은 영혼인 상태라 개입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에 정신이 짓눌려져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자아를 거의 상실한 상태라고 한다.[22]

5. 기타



[1] 최초의 용사 올라보다 과거의 인물이며 침묵의 숲에서 나오고 100년 뒤에 마왕이 등장했다고 하니 최소 2100년 전부터 살아온 인물.[2] 평범한 너구리는 아니고 인간 말을 할 수 있는 영물이다.[3] 79화에서 '은혜 갚은 너구리 이야기'로 간접 언급된다.[4] 그러니까 삿갓을 쓴 지금 육체도 본모습이 아닌 자신과 함께했으나 병으로 죽은 이야기꾼의 육체였다.[5] 후반부에서 스스로를 홍이라고 칭한다고 했지만 이것이 본명인지는 불명.[6] 가장 빨리 돌아갔고 마족이 뭔지를 모르는것으로 보아 "인간과 마족 최초의 조우" 이전의 인물로 보이며 이후 구미호를 보고 이번 여의주의 주인이라 말하는것도 그렇고 구미호가 영감이라 부르는것으로 보아 구미호와 같은 대륙에서 넘어왔고 그 나이가 상당한듯.[7] 아끼는 컬렉션중 하나라며 일레드의 시체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다른 사람의 몸도 가졌을것으로 보인다.[8] 조작된 기억 그대로를 믿으면 그것이 곧 현실로 변하는 성물이다.[9] 물론 마족은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던걸 감안해야 한다.[10] 현 시대의 용사와 동행하는 것으로 보아 그와 함께 있던 망토를 두른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게 확실시되었다.[11] 이때도 삿갓 본인의 몸이 아닌 일레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12] 자신이 지정한 상대와 자신의 주위로 모든 것이 단절된 검은 돔을 생성시켜 가두고 지정 그 둘중 한명이 죽기 전까지 밖으로 영원히 가두는 능력[13] 이런 응용력을 본 라글라드는 머리 좀 쓴다며 감탄했다.[14] 즉 유리아가 개입하면서 본의 아니게 자신은 살아남게 되었고, 다임은 유리아의 인과로 인해 병사로 죽어버린 것.[15] 독에 눈이 멀어버려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아란과 삿갓이 동일한 인물임은 간파했었다.[16] 이때 일레드가 작중 처음으로 삿갓의 본질을 꿰뚫는 발언을 하였고, 평생 시킨대로만 따르던 일레드가 처음으로 삿갓과 함께 평범히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자 착잡한 반응을 보였다.[17] 일레드에게 아란으로 처음 다가왔을 때 용사 후보를 죽인 건을 언급하면서 접근했었다. 물론 그게 싫으면 내가 이야기 하나 해줄까 식으로 자연스레 주제를 바꿨다.[18] 처음 주먹을 맞자마자 "내가 방금 무엇에 맞은거지?"라며 여유를 잃게 된다.[19] 원래는 일레드를 경계해 즉시 죽여버리려했고 실제 다른 세계선에서 일레드를 살해했지만, 같이 동행하던 삿갓이 더욱 위험하게 느껴져 보류했다.[20] 정황상 물병자리는 사용할 때마다 더욱 봉인을 풀어주는 게 아닌, 물병자리를 사용할 때 자신의 눈앞의 적보다 약간 더 우위의 힘을 돌려주는 것으로 추정된다.[21] 인간과 마족의 혼혈.[22] 다임도 사후 거의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버텨온 탓에 정신이 상당히 마모되어 눈빛이 많이 옅어졌고, 2000년 전 인물인 올라의 경우엔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버티질 못하고 무너져버려서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일레드의 경우엔 1000년 이상을 살아왔어도 삿갓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감정이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1000년동안 자아를 상실하지 않고 버텨온 것으로 추정된다.[23] 라글라드가 타겟이 되자 자신과 라글라드를 대상으로 발동해 공격을 차단했고, 자신이 타겟이 되자 자신과 모험가 길드의 일원 앙을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해 칼리번을 방어했다. 공간에 갇힌 사람 둘 중 하나는 죽어야 공간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제약 마저도 다시 몸을 바꾸면 그냥 은혜가 풀리는지 사실상 아무런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24] 단순히 움직임이 빠른 것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상대보다 빨라지기 때문에 '최속'의 이명이 붙은 것.[25] 하지만 메인스토리에 관여하는 비중도 크기 때문에 삿갓이 나오면 이야기가 재밌어진다고 하는 기존 독자들의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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