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火星怪獣 ナメゴン
신장 : 30m 체중 : 10,000t 출신지 : 화성 기술 : 눈에서 쏘는 살인 광선 약점 : 소금 |
울트라 Q의 등장 괴수로, 최초의 우주괴수다. 등장 에피소드는 3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성에서 서식하는 괴수로, 민달팽이와 바다표범을 뒤섞은 듯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눈에서 살인광선을 내뿜는다. 약점은 민달팽이처럼 소금이다. 황금색 구슬처럼 생긴 알을 낳으며, 이 알에 열을 가하면 급격히 부풀어올라서 부화한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Q
작중에서는 총 두 마리가 등장한다.작중 시점에서 반년 전에 일본에서 화성 표면 촬영을 위해 화성으로 탐사로켓을 보내자, 화성인들은 이에 분노하여 그 캡슐을 탈취하여 경고의 메시지로서 나메곤의 알 2개를 캡슐 내부에 싣고 지구로 보냈다. 지구에서는 이것의 정체가 뭔지 몰랐기에[1] 이 알 2개의 정체가 뭔지 확실히 밝혀지기 전까지 극비로 하고 우주개발국 금고에 보관하기로 했으나, 이 알 두 개는 금고에 침입한 강도에 의해서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거금과 함께 도둑맞고 만다.
이후 이 강도는 만죠메 쥰을 협박하여[2] 자신의 동료 강도와 함께 오오쿠라섬(大藏島)의 동굴 속에 숨는다. 그렇게 훔친 돈을 세다가 미끄러지면서 알 하나가 동굴 속의 온천에 빠지게 되고, 온천의 열기에 의해 급격하게 부풀어 오른 알 속에서 나메곤이 부화하여 결국 두 강도는 나메곤의 광선을 맞고 살해당한다.
이후, 동굴 내에서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는 제보를 듣고 달려 온 만죠메 일행 앞에 나타나 이들을 습격하고, 이들을 따라 동굴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습격한다. 그러나 쥰의 도발에 넘어가 그를 쫓아가다 바다에 빠져서 익사당한다.
남은 알 한 개는 이치노타니 연구소에서 유리코가 커피를 타던 도중, 불에 닿아서 부풀어오르게 되고, 그제서야 펜던트가 나메곤의 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만죠메 일행은 재빨리 알을 창문 밖으로 던지고 이 알에서 2대 나메곤이 부화한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정황상 아마도 처치했을 듯.
2.2. 울트라맨 뫼비우스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설정상 뫼비우스의 인간체인 히비노 미라이의 원형인 반 히로토의 모친을 살해한 것이 바로 나메곤이다.2.3.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오른팔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2.4. 울트라맨 Z
3. 기타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울트라 시리즈 최초의 우주괴수이자, 최초로 인간을 죽인 괴수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지니고 있지만, 울트라 Q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마이너한 편인지라,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울트라 Q 내의 괴수들 중에서는 인기가 높은 편이다. 울트라 Q의 괴수들이 나오는 매체나 상품이라면 반드시 나메곤이 껴있는 정도.
- 생김새도 다른 괴수들에 비해서 상당히 기괴한데, 다른 괴수들이 대부분 파충류형인데 반해 이놈은 드물게도 민달팽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3] 이 때문에 피부가 움직일 때 꿀렁꿀렁대는 것이 무척 사실적이다. 거기다 위의 사진만 봐선 모르겠지만, 눈을 잘 보면 충혈되어 있어서 더욱 기괴해 보인다.
[1] 캡슐 내부에는 나메곤의 사진도 함께 들어 있었으나, 신체 일부분만 몇 장 찍힌 게 전부라 뭐가 뭔지 알아볼 수 없었고, 이것만으로 이게 나메곤의 알이라는 걸 알 수 있을리도 만무했다.[2] 도중에 쥰이 강도에게 덤벼들어서 몸싸움이 벌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알 하나가 바닥에 떨어진다. 이후 이 알은 토가와 잇페이가 회수하여 펜던트로 만들어서 에도가와 유리코에게 선물로 준다.[4][3] 이 놈 이외에 민달팽이를 모티브로 한 괴수로는 민달팽이괴수 지렌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