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클래식 음악이론인 화성학의 문제점 및 비판과 의견을 서술하는 문서이다.2. 혼용되고, 명확한 정의가 없는 모호한 용어
클래식 화성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이 겪는 문제로, 항상 음악이론 관련 세미나나, 발표에 가면 끊이지 않는 발표주제이기도 하다. 클래식이든, 재즈이든, 대위법이든 형식론이든, 악기론이든, 하나둘씩 책을 봐가며 공부를 하다보면 꼭 서너개씩은 서로 충돌하는 내용, 혹은 없는 내용이 나온다. 이 문제는 특히, 르네상스와 중세의 악곡 작법의 기본을 다루는 16세기 엄격대위법[1]과 형식론[2] , 서양음악사[3]에서 유독 심한 문제이다. 일단 가장 논란이 많은 것을 추려보자면 ' 3화음의 제 1전위인 일명 6화음을 4성부로 만들때 어느 음을 중복해야하나? ' 와 ' 증6화음의 이름의 개수의 분류,[4] 선적인 화음들을 화성학 책에 구술 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5]' 등이 있다.3. 4성부 화성 풀이에 관하여
이미 솅커나 리만, 르왼(luwin)도 4성부로 제한된 화성풀이에 대해 비판을 한 적이 있고, 디터 들 라 모테의 경우에도 자신의 저서, <화성학>의 서문에서 4성부 풀이에 대해 음악성을 지적하며, 비판한 적이 있다. 4성부 풀이룰 비판하는 학자들의 의견을 간추리자면, 흔히 작곡가들이 작곡을 위해 화성학을 배울때, 전혀 음악성을 충분히 높히기에 한계가 있는 4성부 문제만을 풀이하다 보면, 1차적으로 문제를 풀어도 학생의 음악성이 배양되지 못하며, 심하면 학생이 화성학에 대한 흥미까지 잃을 수 있다 주장한다. 반면 반대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4성부풀이는 학생의 음악성보다는 화성학 실력을 기르기 위한것으로, 대표적인 4성부 문제집인, 앙리 샬랑(Henri Challan)이 쓴 화성학 교본을 예시로 들기도 한다.[1] 정선율(cantys firmus)와 대선율(counter punkt)의 성부 침해가 허용되는가? 등등… 특히 16세기 대위는 그 자체로써 배울 가치가 있느냐?도 논란이 되는 만큼(16세기 곡을 분석하는것도 아니고, 16세기 스타일의 음악을 따라쓴다는 점), 쟁점이 아주많다.[2] 책마다 1번~4번 하이브리드, 센텐스를 설명하는 것이 제 각기 다르다.[3] 어디서부터를 후기 낭만주의(late romantic)로 봐야하나?[4] 흔히 통용되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를 제외하고.[5] 어차피 후기낭만주의 이후로 나아가면 증속화음, 부증6화음, V의 부가 6음, common tone diminished 그 후에도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화음(Petruska Chord), 신비화음(Mystic Chord) 등이 있는데 신고전주의의 조성 붕괴로 인한, 4도. 5도로 구성된 화음을 꼭 '고전(전통) 화성학'의 범위로 이해해야 하는가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