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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05:40:05

화신 이프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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炎神イフリート Ifrit the Infernian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RPG파이널 판타지 XV》에 등장하는 . 성우는 마미야 야스히로. 영문판은 존 카저.

이전의 이프리트가 그러하듯이 이오스의 여섯 신 중 하나인 화신(炎神). 신화 시대부터 이오스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존재다.

2. 작중 행적

2.1. 파이널 판타지 XV

2.1.1. 고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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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의 여섯 신 중 하나로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인간의 의지를 높게 산 이프리트는 인간들에게 자신의 불을 전수했다. 그렇게 이프리트의 불을 얻은 인류는 최초의 문명 솔하임을 세웠고 이프리트를 자신들의 신이자 왕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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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리트의 자상함에 얼음신 시바 마저 그에게 반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그리고 그녀 역시 그의 사상에 감화되어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1]

시바와 함께 인간을 수호하며 그야말로 인류에게 모든 것을 줬지만, 그를 왕이자 신으로 섬기던 솔하임의 인간들은 조금씩 자신들이 신들보다 위대하다는 생각을 품기 시작하고 기어코 신들을 등졌다. 인류가 배신한 신들 중에서도 그들을 제일 아꼈던 이프리트는 철저하게 배신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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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이 사랑한 인간들이 힘에 도취해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키자 이에 분노하여 인간과 세계를 불태우려 했다. 이리하여 일어난 전쟁이 인간과 여섯 신간의 싸움으로 마대전이라 불리운다. 하지만 이프리트는 검신 바하무트에게 패배했고 피폐해진 다른 신들과 마찬가지로 잠에 들게 된다.

이프리트의 패배 후에도 이오스를 위협하는 시해는 사라지지 않았고 오직 선택받은 빛의 왕만이 시해를 소멸시킬 수 있다고 예언됐다.

2.1.2. 마대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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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전 이후 신들이 영원한 잠에 든 사이, 이프리트는 누군가에 의해 시해가 된다. 루나프레나와의 맹약을 통해서 얼음신의 모습을 되찾은 시바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니플하임 제국의 수도 그랄레아를 공격한다. 하지만 제국의 병기로 인해 육체가 사망하고 결국은 완전히 시해에 오염되어 버린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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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티스가 크리스탈에게 흡수되고 10년 후, 녹티스는 왕의 힘을 얻고 동료들과 함께 아덴 이즈니아와의 최종 결전을 하러 루시스 왕국의 수도 인섬니아에 향한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아덴은 시해가 된 이프리트를 소환하고 녹티스 일행은 시해가 된 이프리트와 싸우게 된다. [2]

위험에 몰린 녹티스 일행을 도와주러 검신 바하무트가 소환된다. 바하무트는 하늘에서 수많은 검들을 비처럼 시해가 된 이프리트에게 쏟아내지만, 시해가 된 이프리트는 이를 모조리 피하고 바하무트의 일격마저 막는다. 하지만 이를 틈탄 녹티스의 기습에 한 쪽 뿔이 잘리고 약화된다. 싸움이 계속되고 이어서 얼음신(氷神) 시바가 소환된다. 이프리트의 연인이였던 시바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시해가 된 이프리트를 얼리고 그에게 키스를 하며 산산조각낸다.[3][4]

2.2. 에피소드 아덴

이프리트가 어떻게 시해로 변했는지 보여준다. 니플하임 제국의 이득을 위해 진리를 추구하고 있던 버스테일 베스티아는 그동안 각종 신화와 시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버스테일은 신들이 대략 어떤 곳에 봉인되어있는지 추측했고, 이프리트를 솔하임 화산 분화구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버스테일은 루시스 왕국에게 아다기움이라는 괴물로서 봉인되어 있던 아덴 루시스 카일룸의 능력[5]으로 이프리트가 가지고 있는 지식 그리고 이프리트를 조종하려고 했다.

하지만 운 나쁘게도 아덴을 추적한 루시스 친위대가 나타났고 그 순간 이프리트도 잠에서 깨어나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덴이 시해로 감염시켜서 간신히 폭주는 가라않았고, 크리스탈에 거부 당했던 일이 동생의 탓이라는 것을 알아낸 아덴이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후 아덴과 함께 루시스를 침공해서 레기스 왕, 귀왕, 복룡왕, 야차왕 등을 쓰러뜨린다.

2.3. The Dawn of the Future

본편과 달리 녹티스 일행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아덴 이즈니아를 찾아온 루나프레나 녹스 플뢰레에 의해 정화되고[6] 감히 자신을 시해로 만들었던 아덴에게 보복하려 하지만 루나프레나의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을 도와달라는 간곡한 호소에 서약을 맺어 나머지 신들과 함께 검신 바하무트를 저지하는데 힘을 보탠다.

3. 여담



[1] 정황상 솔하임에서 시바와 부부신으로 모셔진 것으로 보인다.[2] 최종 보스인 아덴과의 결전은 사실상 이벤트전에 가깝기 때문에 화신 이프리트가 실질적인 FFXV의 보스 역할을 한다. 유사한 구도가 FFX에서도 존재했었다.[3] 단순히 이프리트를 죽인 것이 아니라 그를 구원한 것. 시해에 감염된 그를 정화시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4] 로열 에디션에선 이프리트에게 작별인사를 남기는 대사가 추가된다.[5] 시해화 시킨 상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다.[6] 과거의 아덴이 시해를 빨아들여 감염자를 치료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