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2의 신궁 아리아나 위버와 아리아나 위버 주니어가 사용하는 초필살기. 아리아나가 석궁 헬파이어를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아리아나 주니어도 헬파이어를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으나, 일단 아빠와 아들의 성능 차이가 너무 심하고 헬파이어는 한조와 아리아나만 들고 나올 뿐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1] 아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창세기전 2에서 활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초필살기인데[2], 타격 범위가 생각보다 좁아서 큰 의미는 없다.
시전자의 전방 3 ~ 6칸 내에 착탄 지점을 지정한 뒤, 그곳을 기준으로 가로 세로 5 x 5의 마름모꼴 모양 내의 적들에게 타격을 준다. 덴드로비움의 마이크로 미사일을 생각하면 될 듯. 시전자가 하늘로 수십 개의 불화살을 쏴 올리면 불화살이 착탄 지점에 내리 꽂혀 폭발을 일으키는 이펙트를 보여 준다. 이펙트가 수수하기로 소문난 비연참이나 교아참보다는 볼 만하지만, 그렇다고 또 광룡탄만큼 화려한 것도 아닌 애매한 기술. 다만 그 위력은 결코 애매하지 않은데, 비연참, 광룡탄과 함께 작품 내 초필살기 중 최저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연(連)과 데미지 차이가 50밖에 안 난다!
화염인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은 커티스의 용사들 피리어드인데, 아리아나가 제국군에게 포위된 아르시아를 도와주기 위해 등장할 때 이벤트로 발동된다. 이후 아리아나 본인은 여행을 떠나면서 아들인 주니어를 아르시아에게 맡기고 가는데, 이 때 아들만 맡기고 헬파이어는 맡기지 않아서 초필살기를 쓸 수가 없다... 아리아나가 제대로 파티에 들어오는 시점은 영웅전쟁 챕터인데, 커티스 해방전에서 지원군으로 등장해 아군 파티에 합류한다. 다만 커티스 해방전은 피리어드 진행에 있어서 필수도 아니고, 아리아나를 파티에 합류시켰다고 해도 이때는 제국군 마법사 저격하기도 바빠서... 후반부의 탄생 커티스 공화국 피리어드에서는 아르시아와 아리아나가 메인으로 나오니 화염인을 써 보고 싶다면 이때 실컷 쓰도록 하자.
그나마 모바일 게임인 창세기전 아수라 프로젝트의 PV 영상에서는 이올린의 블리자드 스톰, 칼스의 천지파열무, 알시온의 부동명왕검, 랜담의 교아참과 함께 맛 보기로 나왔는데, 연출이 제법 멋지게 나왔다. 모바일 판에서도 아들인 아리아나 주니어가 쓸 수 있다.
[1] 페리스 마을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개발 단계에서 페리스 마을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구할 수 없다. 들어갈 수만 없을 뿐 마을 데이터는 존재하므로 약간의 꼼수(?)를 이용해 페리스 마을로 들어가서 헬파이어를 살 수도 있다![2] 도끼로 사용하는 초필살기는 다이커스의 진공수라참이 유일하고, 창으로 사용하는 초필살기는 랜담의 교아참과 슈리의 광룡탄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검으로 사용하는 초필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