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카난 작가의 환멸 시리즈 | |
관능과 환멸의 결투 | 환멸의 암살자 |
환멸의 암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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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BL, 성인, 시대, 환생 |
작가 | 요카난 |
연재처 | 조아라, 디리토 |
연재 기간 | 2024. 08. 07. ~ 2024. 10. 25. |
출판사 | 피크 |
출간일 | 2024. 11. 08. |
단행본 | 총 4권 |
이용 등급 | 19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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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카난 작가의 장편 BL 소설.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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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의 몸으로 제왕을 사랑하게 되었다.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 했다. 젊고 아름다운 신관은 스스로 사제복을 벗었다. 치열한 궁정 정치의 한복판에 스스로 뛰어들어 장군이 되었다. 세상의 모두가 그런 신관을 사랑하고 애틋해한다. 단 한 사람, 신관이 사랑하는 왕을 제외하고는. 하필이면 그때가 역사의 격변기이며, 자신이 선택한 남자는 결코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에는, 모든 것이 이미 늦어도 너무 늦어 있었다. * “이런 바보 멍청이 같으니라고. 내가 속이 상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나는 끝내 참지 못하고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알렉산더가 나를 자기 가슴에 꼭 껴안고는 등을 쓰다듬어 달래 주었다. 분명 처음에는 나보다 키가 작았던 왕자님인데, 어느 사이에 이토록 자라신 겐지. 이제는 내 머리가 그의 가슴에 와서 파묻힌다. 도리질을 하며 그 가슴팍을 벗어나려 하니 꽉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으려 드신다. 나는 완전히 울음을 그칠 때까지 그의 품에 꼭 안긴 채로 숨을 골랐다. 알렉산더가 나를 껴안고는 내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아르티르, 내가 경솔하게 굴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그것도 전부 사과할게요.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입니다. 당신도 알겠지만 당신을 욕망하는 사람은 이 펠라 성 안에 무수히 많아요.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만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 “세상 천지에 어느 누가 나만큼이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알렉산더가 자신의 옷자락으로 내 코를 닦아주었다. “그러니 아르티르 당신도 얼음처럼 냉정한 내 아버님 같은 남자는 잊고 부디 나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소개 |
3. 연재 현황
2024년 8월 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조아라, 디리토 동시 연재.2024년 10월 23일, 99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후기는 10월 25일에 올라왔다.
2024년 11월 8일, 전자책이 출간되었다.
4. 등장인물
- 알렉산더
이 소설의 주인공. 하필이면 부왕의 애인을 사랑하게 된 왕자. 훗날 유명한 대왕이 될 운명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 따위 알 바가 아니다. 어떻게든 부왕의 애인을 손에 넣어야 한다.
- 아르티르
이 소설의 주인수. 나라 안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재색을 겸비한 젊은 장군. 그러나 그가 원하는 단 한 사람, 그의 애인만은 그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스스로도 그것을 알고 있어서 언제나 가슴 아파하며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