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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7:32:29

황산괴수 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울트라맨 80/괴수 & 우주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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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호..png
신장 : 50m
체중 : 20,000t
출신지 : 도쿄 근교
무기 : 황산 눈물, 입에서 뿜는 마이너스 에너지파, 꼬리에서 뿜는 독가스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80

파일:Ho..png

사쿠라가오카 중학교 1학년 나카노 신이치가 만들어 낸 괴수. 실연당한 신이치의 슬픔과 분노로 인해 마이너스 에너지의 안개가 발생하고, 다음 날 여자친구였던 미도리를 빼앗아간 시바타의 모습을 본 신이치의 감정이 격앙되어 마음 속에 마이너스 에너지가 생겨났다.

그날 밤 마이너스 에너지의 안개가 다시 나타나 신이치에게 자극을 주어 호의 탄생을 유도했다. 자극을 받은 신이치는 취침 도중 고통을 느끼며 마음 속에 자리잡은 마이너스 에너지를 증대시켰고 고통의 신음소리와 함께 신이치의 모습을 한 마이너스 에너지는 안개를 흡수하여 괴수의 모습이 됨과 동시에 거대화, 실체화하면서 괴수 호가 탄생했다.

보통 때는 슬픈 소리로 울면서 황산 눈물을 흘려 모든 것을 녹여버리며 이외에도 입에서 마이너스 에너지파를 뿜고 꼬리에서 독가스를 뿜는다. 신이치의 잠재 의식을 이어받아 신이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미도리의 집으로 향한다.

호를 만들어내고 에너지를 모두 써 버린 신이치는 방심한 상태가 되어 호를 탄생시켰을 때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결국 야마토 타케시의 설득으로 신이치가 자아를 되찾았지만 호는 신이치가 증오와 질투를 버린 후에도 날뛰기 시작하고[1] 80과 싸우게 된다.[2] 사크시움 광선으로도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마지막엔 버클 빔을 맞고 소멸.

2.2. 울트라맨 뫼비우스

파일:external/hicbc.com/p041-2.jpg

초대와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에너지가 만들어낸 괴수. 통폐합으로 인해 사라지게 된 사쿠라가오카 중학교에서 야마토 타케시의 제자였던 1학년 E반 졸업생들의 마지막 동창회 도중, 학교 건물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마이너스 에너지가 응집하여 탄생했다.[3]

입에서 화염과 비슷한 마이너스 에너지 파를 뿜어내며 초대와 마찬가지로 황산 눈물을 흘리면서 공격한다.[4] 히비노 미라이가 뫼비우스로 변신하면서 바로 맞서 싸웠지만 건 피닉스의 미사일 공격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모조리 투과해 버린다. 뫼비우스를 쓰러뜨린 뒤, 말타기로 올라서며 황산 눈물을 흘리면서 공격을 계속했지만[5] 80가 나타나자 이를 멈추고 일어선다.

마치 그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80가 "마이너스 에너지를 통해 나타난 괴수라면 내가 쓰러뜨리겠다." 고 말하자 80를 보면서 어서 빨리 자기를 공격하라는 몸짓을 하고 초대를 쓰러뜨린 것처럼 버클 빔을 쏘자 반격도 하지 않고 그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여 소멸, 아니 성불했다.[6]

초대와 달리 학교 자체가 만들어낸 괴수이지만 당시 사건의 주범이었던 신이치는 호가 나타나자 "신이치, 설마 너 또?"라며 반 친구들의 추궁을 받았다.(...)

싸움이 끝난 뒤 미라이"분명 학교가 80 형님과 제자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기 위해서 괴수를 만들어낸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미라이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이런저런 설정을 종합하자면 학교가 사라지면 두 번 다시 80와 학생들이 만나지 못할 거란 걸 알고 학교의 사념이 마이너스 에너지를 구실로 80에게 탄원을 한 셈이다.

2.3.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 배틀 나이저의 힘으로 괴수 묘지에서 부활한 괴수 중 하나. 울트라맨 제로의 에메리움 슬래시를 맞고 폭사한다.

2.4. 울트라맨 오브

파일:호.jpg

7화에서 등장. TV판으로는 10년 만에 재등장이다. 불행한 예지몽을 꾸는 소녀 하루카가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 라는 마음의 마이너스 에너지가 만들어낸 괴수.[7] 황산 눈물을 흘리면서 건물을 녹이거나, 눈과 입에서 황산 가스를 마이너스 에너지로 바꾼 광선을 발사한다. 거기에 꽤나 교활해서 악어의 눈물마냥 거짓 눈물을 흘려서 상대가 주춤한 틈을 노리는 비겁한 전법도 사용한다.

오브가 운명을 바꾸겠다며 번 마이트퓨전 업을 하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데, 사실 이것은 페이크. 오브가 가까이 오자 바로 광선과 박치기로 공격한다. 하루카가 꾼 울트라맨 오브의 패배란 운명의 예지몽을 따라 오브를 시종일관 압도하는데, 넘어진 오브를 짓밟고 겨우 일어나서 시전한 스토비움 다이너마이트를 맞고도 마이너스 에너지의 안개 속에서 부활하여 뒤에서 오브를 공격하려 한다.[8]

그러나 유메노 나오미예지몽이 누군가의 운명에 관계가 있다라고 말한 것과 그리고 가이가 과거는 바꿀 수 없을지라도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한 말에 깨달음을 얻어 분발한 하루카가 오브에게 뒤를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그러자 정말로 미래가 바뀌어서 오브가 공격을 피하고 마이너스 에너지가 줄어들어 힘을 잃는다. 이 틈에 오브가 스페시움 제페리온으로 폼 체인지하여 스페리온 광선을 맞고 소멸한다.[9]

3.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파일:호 의인화.png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서 모에화가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토미오카 지로(富岡次郎).[10] 디자인의 특징은 원작에서 신이치가 실연당한 것을 반영한 듯 슬퍼보이는 표정에 왼쪽 눈가에 눈물 모양의 페인팅과 왼쪽 허벅지에 있는 조각난 하트 모양 문신이 특징이다.

4. 기타



[1] 날뛰는 호에게 신이치는 "사라져! 사라지라고! 너 같은 건 내 마음이 아니야! 사라져!"라고 소리쳤지만 되려 호는 더욱 날뛰며 신이치에게 향했다.[2] 타케시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차 버린 미도리와 미도리를 빼앗아간 시바타를 용서할 수 없었던 신이치는 분노로 인해 절제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분하다! 분하다!"고 외치는 바람에 감정이 격앙되면서 마이너스 에너지가 증폭해 호는 신이치와 완전히 분리되어 버렸다.[3] 이때 마이너스 에너지의 발생 사운드는 울트라맨 80 당시의 소리와 동일해서 그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이 반가워했다고 한다.[4] 그 외에 특유의 주법이나 마이너스 에너지 광선 발사, 뫼비우스를 덮친 뒤 황산 눈물을 흘리는 것 모두 80와 싸울 당시를 그대로 오마주했다.[5] 이때 눈물을 흘리면서 사쿠라가오카 중학교 내부의 풍경이 보이는데 마치 "너하고 싸우려고 내가 나타난 게 아니다. 내가 기다리는 울트라맨은 따로 있다."라는 찡한 느낌을 준다.[6] 소멸되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일부 시청자들은 초대든 2대든 슬픈 감정을 품고 눈물을 흘리는 괴수였는데 그런 괴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웃으며 소멸한 걸 보고 여운을 느꼈다고.[7] 사실 이 뿐만 아니라 예지몽을 꾼 날에 바로 자신의 블로그에 괴수가 나타나는 날짜와 시간까지 올리면서 위험을 예고했으나, 사람들의 반응은 '언제나 재수없는 소리만 한다', '이런 사람 때문에 괴수가 더 자주 나타난다'며 비난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굉장히 심했다.[8] 이 부분이 하루카가 꾼 오브가 패배하는 예지몽의 대목이다.[9] 하루카의 마음에 응어리에서 태어난 괴수라서 그런지 응어리가 사라진 상태에서 광선을 맞으니 마치 성불하듯이 사라진다.[10] 캡슐괴수 삼총사소음괴수 노이즈라의 모에화 캐릭터를 디자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