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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4:35:20

황희찬/클럽 경력/RB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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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RB 라이프치히/2020-21 시즌
2.1. 라이프치히 입단2.2. 정규 시즌2.3. 시즌 기록
3. RB 라이프치히/2021-22 시즌
3.1. 정규 시즌3.2. 시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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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희찬RB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RB 라이프치히/2020-21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2021-22 시즌
RB 라이프치히

2.1. 라이프치히 입단

파일:황희찬라이프치히.jpg
2020년 7월 8일, RB 라이프치히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년 계약으로 이적이 성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공식 홈페이지네이버 기사 등번호는 이전까지 티모 베르너가 달았던 11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독일 언론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순수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0억 원), 옵션이 발동되면 1,400만 유로(188억)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이적을 발표하자 다요 우파메카노[1]가 황희찬을 환영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황의조, 이승우 등의 선수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스타에 올라온 구단 공식 영상이 약 한사발 거하게 빤 모습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강을 황으로 바꿔 희찬 황남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몬더그린으로 인해 '이천명랑쌀', '인천 망나니스타일'등으로 들린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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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직은 2019/2020 시즌이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챔피언스 리그 경기 ATM전에는 뛰지 못한다.[2]

여담으로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 CF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챔스권 탈락이 확정되면서 저 둘이 챔스 진출팀으로 이적하지 않는 이상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인 선수가 될 예정이다.[3]

최근 분데스리가 이적생 베스트 11에 뽑혀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최근 19-20 UCL 유망주 5인에 들었다.[4]

2.2. 정규 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9월 12일 저녁에(한국시간) 열리는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5] 출전시 2020-21시즌 첫 선발출전 경기가 될 전망이다.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첫 공식 경기 데뷔전인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였고 유럽 커리어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3:0으로 대승을 거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유의 역동적인 컷백모션으로 포울센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포르스베리의 슛이 맞고 나온 것을 포울센이 과감히 뛰어들어 공을 황희찬에게 흘려보내어 어시스트를 해줬다. 이날 라이프치히가 3-4-2-1 전형으로 나서면서 전반에는 황희찬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 투톱으로 바뀌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다니 올모와 교체되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약 20분을 뛰면서 드리블 시도 3회, 드리블 성공 3회로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그리고 20분만에 황희찬은 팀 내에서 드리블 성공 1위를 했다. 드리블 성공중 2차례 정도 어시스트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한 상황은 오른쪽 박스안에서 접은 후 컷백을 내주었다. 하지만 겨냥했던 앙헬리뇨에게 볼이 제대로 가지 않아 아쉽게 어시스트가 무산되었다. 또 센스 있는 치달로 포울센에게 골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장면이 있었지만 패스가 아쉬워서 키퍼의 품에 안겼다.

리그 2R 레버쿠젠전에서는 후반 1분에 출전해 45분 가량 뛰었다. 훌륭한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접기를 처음으로 리그에서 사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프리킥 세컨볼 상황에서 완벽한 득점기회를 날려먹고 말았다.후반 막판쯤에는 피지컬이 좋은 센터백 요나탄 타와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하였다.[6]

3R 샬케전에는 레버쿠젠전 때의 충돌로 엉덩이쪽에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도 선발 데뷔전이 미뤄졌다. 후반 33분 다니 올모와 교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스 1차전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으나 45분동안 슈팅타이밍에도 접기를 시전하는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나겔스만이 고개를 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할정도. 그 이후에도 패스미스를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이번시즌 경기중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7][8]

챔스 이후 펼쳐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사실상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린듯하다.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 황희찬보다 늦게 합류한 쇠를로트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먼저 선발 출전을 했다. 아주 힘든 경쟁 체제로 들어간 모양새이고 이적 당시 예측 했던 것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삭셰히르와의 경기 이후 나겔스만 감독이 '쇠를로트와 황희찬은 후퇴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라는 인터뷰를 한 걸로 보아 수비 전환시의 수비 가담 능력과 협력 수비시의 팀워크를 더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전 11번 소유자였던 티모 베르너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 능력도 출중한 선수였다.

챔스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 되었으나 결장했다. 팀은 5-0으로 처참하게 깨지며 패배했다. 챔스 3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은 팀은 2-1로 승리했지만 본인은 결장했다. 7R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86분에 은쿤쿠와 교체투입되었다. 챔스 4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 결장했고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11월 A매치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월이 돼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챔스 6차전 명단 제외로 맨유와의 3:2로 승리한 경기를 관중석에서 직관했다.

11R 브레맨 경기를 하루 앞두고 나겔스만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에 의하면 황희찬이 '강한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올해 경기는 뛸 수 없을것이며, 내년에야 돌아올 수 있을것'이라는 말을 했다. 팀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와중에 코로나 후유증까지 겹쳐 운까지 없는 시즌이 되가고 있다. 그 와중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이기도 했던 2선 자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합류까지 확실시되며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맞이할 전망이다.

리그 15R 도르트문트전 홈 경기에서 후반 71분에 교체투입되어 20분 가량 뛰었지만 황희찬이 투입되자마자 홀란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팀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홀란드가 84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89분 쇠를로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3:1로 팀은 패했다.

리그 16R 볼프스부르크전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으나 결장했다. 리그 17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벤치에는 앉았으나 결장했다.

최근 마인츠 05 임대설이 나왔다.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완벽한 기회일 것이다. 마인츠에 가서 출전시간을 무조건 보장받는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주전 경쟁이 라이프치히에 비해 쉬운 것도 사실이다.[9] 마인츠 입장에서는 공격진을 보강하고 라이프치히 입장에도 어린 선수를 임대 보내면서 경험치를 먹이고 한국 팬들 입장에도 전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으며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이득이다.

하지만 이후 마인츠의 재정적 문제로 임대할 가능성이 좀 낮아졌고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는 빌트의 보도가 나왔다.[10] 웨스트 햄 또한 후보 공격수였던 세바스티앵 알레의 이적으로 인해 부상이 잦은 주전 공격수인 미카일 안토니오 혼자 남게 되어 최근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땜빵으로 원톱을 볼 정도여서, 주전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현재 웨스트햄의 전술과 황희찬이 맞지 않는다는 것.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현재 주로 원톱 전술을 쓰며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황희찬은 기본적으로 제공권이나 헤더보다는 드리블과 침투에 더 강점이 있는 선수이고, 연계가 좋아지긴 했지만 수비 가담 등에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원톱을 맡기기에는 부적절하고 투톱에서 더 힘을 발휘한다. 때문에 원톱을 쓰는 현 웨스트 햄의 전술과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1]

이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19R 레버쿠젠전 프리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2주간 훈련에 불참하였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에서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결정하기가 힘들다" 는 점과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12] 두 가지를 들어 공개적으로 임대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말은 구단의 방침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이후 황희찬이 계속 벤치에만 앉아 구단이 투자한 돈에 비해 손해를 보게 된다면 그 책임을 나겔스만 본인도 확실하게 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13]

19R 레버쿠젠전에서도 이전처럼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서브로 출발했으나 결장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적시장이 닫히자 에버튼 FC풀럼 FC가 마지막 날까지 황희찬의 임대계약 협상을 하고 있었으나 나겔스만 감독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무산됐던 것이 드러났다. 황희찬 또한 나겔스만 감독과의 긴 회담 끝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EPL 이적은 무산되었다.

결론적으로 임대를 안보내는 이유도 나겔스만의 전술에서 황희찬 같은 룰을 수행해줄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겔스만의 전술에는 티모 베르너와 같이 침투형 공격수가 필요한데, 이 역할을 황희찬이 중장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유수프 포울센이 득점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톱 역할과 윙어 역할을 고루 수행할 수 있는 황희찬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황희찬 같은 침투형 공격수는 후반에 조커 기용으로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나겔스만은 이적을 반대하였다. 이런 설득에 황희찬 선수는 감독의 설득을 수긍했고, 팀에 잔류하였다.

DFB-포칼 3라운드 보훔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다. 경기 도중 상대 진영으로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살려내지 못하고 날리고 말았다. 그래도 후반 60분경에 전방에서 공을 탈취해 폴센의 골에 관여했고, 무엇보다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결정적인 찬스를 날리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활약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팀은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리가 20라운드 샬케전에서도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과 수비가담을 펼쳤고 막판에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랄프 페어만의 슈퍼세이브로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빌리 오르반의 쐐기골이 터지며 3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그 외 뺏긴 공을 몸으로 버텨서 지켜내는 등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1R 아우크스부르크전의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은 2:1 승리.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리버풀 FC 전에서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들어가자마자 후반 35분에 수비수 뒷공간 침투 움직임 도중 조던 헨더슨의 옐로카드를 유도해내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 이어 라인 브레이킹으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과의 1:1 찬스를 만들어내며 만회골의 기회를 잡았으나 놓쳐버리고 말았다. 오프 더 볼 상태에서 움직임은 뛰어나지만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은 아직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 팀은 0:2 패배했다. 헤르타 베를린전에는 리그 첫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1분에 기가 막힌 오프 더볼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그걸 또 놓쳐버렸다. 그 외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60분에 교체아웃되었다. 평점도 팀내 최저점.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훈련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선발 출전을 시켰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점점 출전시간을 늘릴것이라는 말을 했으며 나겔스만 입장에서도 황희찬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황희찬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인지 골감각이 많이 죽어있는데 그 전 오프 더 볼이나 연계 플레이 등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3월 3일 DFB 포칼 8강 볼프스부르크전에서 84분 교체로 들어가 88분 쐐기골을 넣으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3월 6일 리그 24R 프라이부르크전 후반 18분 유수프 포울센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골문 바로 앞에서의 결정적인 1:1 찬스에서 슛은 안 하고 접기만 하다가 놓치는 등 결정력이 눈에 띄게 아쉬웠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전에 교체 출전되어 후반전에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쇠를로트한테 정확히 연결되었으나 쇠를로트의 슛이 골대를 맞았다. 팀은 패배하여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리그 25R 아인트라흐트전에서는 후반 40분 교체투입되었다. 26R 빌레펠트전에서는 후반 24분에 교체투입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공격 템포를 끊어먹고 환상적인 오프 더 볼로 빅찬스를 만들었으나 또 빅찬스를 놓치는 등 [14] 최악의 모습만 보여준 채 마무리됐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러한 골가뭄과 부진 등이 계속되는데도 나겔스만 감독은 최소한 경기 끝나기 까지는 황희찬은 교체 투입해 기회를 주는거 보면 이제 황희찬도 정말 이러한 기회에 보답해야 마땅한데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다.

27R 뮌헨전과 28R 브레멘전에서는 후반 37분 교체투입되었다.

2020-21 시즌 나겔스만이 직전 시즌 베르너 - 포울센 투톱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키가 큰 원톱 스트라이커의 포스트 플레이를 중시하는 전략을 짜기 때문에 황희찬의 입지가 심히 좁아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29R 호펜하임전에서 결장하고 30R 쾰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투입되었으나 팀이 충격패했다. 31R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결장했으며, 라이프치히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의 새 감독으로 잘츠부르크의 감독인 제시 마치가 부임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잘 활용한 감독이나 라이프치히는 선수단의 두께가 다른 팀이어서 확실치는 않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잔류가 어느정도 가장 맞는 답일수도 있다. 아직 1년차에 이적은 무리고 다음 시즌 새로 부임되는 제시 마치 감독은 황희찬을 잘 써먹은 감독이며 무엇보다 웨스트햄이나 에버튼이나 주전으로 영입하려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라이프치히는 현재 유럽대항전도 꾸준히 나가고 트로피를 올릴수있는 기회도 많기에 잔류가 가장 맞는 답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분데스리가 공식 계정이 추측한 21-22 시즌 주전 예상 베스트11에 황희찬이 포함된 것을 보면 1년은 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DFB포칼 준결승에서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황희찬은 0:0 스코어 상태였던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연장전에는 황희찬과 포울센이 투톱으로 섰는데 황희찬은 연장 전반 2분에 올모 - 포울센이 앞으로 전달해준 공을 수비수를 뿌리치고 왼편으로 드리블한 후 파포스트로 꽂아서 선제골을 넣었다. 연장전반 추가시간에 우파메카노의 실수로 동점골이 나면서 승부차기로 진행될 것처럼 보였으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캄플이 올려준 공을 황희찬이 정교한 헤더를 통해 옆으로 밀어서 에밀 포르스베리의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렇게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리그에서의 활약은 아직 아쉬우나 포칼에서는 160분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축구전문가들과 국내의 해축팬들은 이 경기에서 황희찬 - 포울센 조합이 통했기 때문에 남은 리그 3경기와 결승에서 황희찬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32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몸싸움으로 공을 지켰으나 히츠 골키퍼와의 1:1 찬스에서 막히면서 이번에도 골결정력을 보이지 못했다.[15] 그래도 전반적인 경기내용은 괜찮았으며 후반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은 아쉽게 3-2로 패배하면서 FC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평점 3점으로 팀이 패했음에도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받았다.

DFB 포칼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이렇다 할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끝에 전반전만을 소화하고 바로 교체되었고 팀은 4:1 패배를 당하며 포칼컵 우승을 놓쳤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서 계속 주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기에서의 기복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일 듯하다.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인 34R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중에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 동료와 호흡이 맞지 않거나, 빅찬스를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때문에 54분에 은큰쿠와 교체되었고, 결국 20-21시즌 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채 시즌을 마무리 했다.

2.3. 시즌 기록

황희찬
2020-21 시즌
파일:hee-chan-hwang-rb-leipzig-dfl-sea-0001k4.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RB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
등번호 11
기록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선발 3경기 교체 15경기
1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2경기 교체 3경기
파일:DFB-포칼 앰블럼.svg
선발 0경기 교체 3경기
3득점 2도움
합산 성적
<colbgcolor=#fff,#191919>
선발 5경기 교체 21경기
3득점 3도움
개인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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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B 라이프치히/2021-22 시즌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1-22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최근 빌트에서 라이프치히가 새로운 공격수를 원해 황희찬이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물론 가능성이기에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독일 축구계 관련 소식에 있어서는 키커 다음가는 공신력을 가진 빌트의 소식인 만큼 이적설을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거취가 주목되는 상황.

이적설이 나올 당시 한국팬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이적을 긍정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드레 실바까지 영입되어 기회를 받기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라, 선수의 꾸준한 출전과 이를 통한 발전, 국가대표팀 경쟁력 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이적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16] 반대로 잔류가 낫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아직 이적한지 1년밖에 안 된 만큼 팀내 입지에 변화는 충분히 나올 수 있고, 여기에 21-22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을 잘 써먹은 제시 마치 감독이 라이프치히에 부임했기에 좀 더 기다리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마치 체제 하에서도 교체명단에 주로 들어서면서 현재로서는 이적을 택할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가 끊긴건 아니기에 구단에서는 임대로 내보내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1. FSV 마인츠 05와의 임대 링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황희찬의 높은 연봉 때문에 마인츠 구단에서 난색을 표하는 상황.

3.1. 정규 시즌

DFB-포칼 64강 SV 잔트하우젠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 36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워낙 쟁쟁한 공격수가 많아 경쟁에서 밀려 2경기 연속 교체출전으로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시즌 준비를 잘 했는지 어느 정도 경기력이 살아나긴 했으나 이번에는 너무 경쟁자가 많은 게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제 26살로 적은 나이가 아니고, 같은 입장에 있는 이강인이 팀에서 꾸준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결국 경기력까지 성장하지 못했음을 고려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충분한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

결국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8월 28일, 임대이적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주로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과 링크가 나고 있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링크가 가장 짙다. 이에 더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도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시간 28일 저녁, 대한민국 언론에서 단독기사로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이적이 확정적이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완전이적옵션이 포함된 임대계약이며 오늘 내일 내로 영국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한다. 아직 해외 유력기자들의 보도는 없기에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같은날 독일 빌트에서도 황희찬의 울버햄튼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임대이적한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12.8m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고, 29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이적 협상은 마무리 되었고 메디컬에서 별다른 문제만 없다면 이적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이 시즌에 라이프치히가 포칼 우승을 거두자 울버햄튼으로 떠난 황희찬도 64강전에 출전한 기록이 있으니 우승 경력이 추가된다는 국내 팬의 주장이 있으나, 통계 사이트들은 대체로 출전 기록이 아닌 소속 기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다.[17]

3.2. 시즌 기록

황희찬
2021-22 시즌
파일:dfl-obj-002fvi-dfl-clu-000017-dfl-sea-0001k5.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RB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
등번호 11
기록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선발 0경기 교체 2경기
파일:DFB-포칼 앰블럼.svg
선발 0경기 교체 1경기
1도움
합산 성적
<colbgcolor=#fff,#191919>
선발 0경기 교체 3경기
1도움
개인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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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파메카노도 잘츠부르크 출신이었으며 황희찬이 FC리퍼링으로 임대갈 당시 같이 동행했던 선수가 우파메카노다. 즉 서로 이미 안면이 트였던 사이[2] 다만 팀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훈련에는 같이 동행할 예정이다.[3] 다만 GNK 디나모 자그레브가 19-20시즌처럼 챔스로 진출할시 김현우 선수와 김규형 선수도 포함된다.[4] 황희찬 이외 선수로는 다요 우파메카노, 아슈라프 하키미, 알폰소 데이비스, 엘링 홀란드가 있다.[5] RB 라이프치히의 2020-21시즌 첫 공식전이다.[6] 요나탄 타도 충돌시 표정을 살짝 찡그린 것으로 봐선 꽤 세게 부딪혔던듯하다.[7] 2021년 5월 현재 황희찬의 입지가 이 경기를 통해 결정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경기 이후로 이적생인 클라위버르트와 쇠를로트가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몇차례 선발출전을 할때 황희찬은 5월 9일 기준 리그 선발출전이 단 두 번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풀타임으로 제대로 돌린 건 막판 도르트문트전 한번뿐이었다.[8] 다만 나겔스만이 아예 배제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명단에 포함시키고 교체도 하면서 일단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긴 했는데, 국대 차출됐다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제대로 꼬여버렸다.[9] 실제로 마인츠는 현재 최악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으로 현재 강등권이다.[10] 빌트가 황색언론 성향을 짙게 띄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축구 관련 보도는 키커 다음 가는 공신력을 자랑한다.[11] 예시를 들자면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 뛸 당시 클럽에서는 날아다녔지만 국대에서는 유독 부진했던 이유가 바로 투톱과 원톱의 차이점이다. 투톱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국대만 오면 원톱으로 돌리니 부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황희찬은 수비가담, 골결 등 여러 면에서 클래스 차이가 있지만 베르너와 의외로 스타일이 비슷하다.[12] 황희찬이 공격수 우선순위에서 떨어지는 것과 별개로 톱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쇠를로트를 자주 기용하고 있기는 하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톱자원과는 거리가 멀다. 아니 톱자원 자체가 꽤나 귀하기 때문에 당장 도르트문트가 엄청나게 불리한 영입조건을 감수하고 대박나기 전의 엘링 홀란드를 과감하게 질렀을 정도다. 물론 써보니까 거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다음 급이었지만 언제까지나 결과론이고 잘츠부르크 시절 홀란드는 빅리그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였다.[13] 다만 나겔스만은 아예 버릴 생각이면 명단 제외를 시켜버리고, 그렇지 않으면 플랜 B에 속한 선수들을 벤치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황희찬도 플랜 B의 일환으로 잠정 잔류시켰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즉 아예 전력외는 아닌데, 주전급들이 단체로 다음 시즌 이적하거나 신뢰를 잃을 정도로 폼이 떨어졌을 때 기회를 부여할 생각 정도만 하고 일단 묶어두고 있다는 말이다.[14] 물론 이건 수비수가 환상적인 태클로 막았다고는 하나 공을 잡았을때 속력과 마무리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15] 다만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츠 후멜스를 그대로 제치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잘츠부르크 시절 경기력이 마침내 돌아왔음은 확실해졌다. 애초에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도 공격보다는 투톱체제에서 공격형 박투박 미드필더에 더 가깝게 뛰면서 어시스트를 더 잘 하던 선수스였다.[16] 여기에 더해 황희찬에 대한 이적설이 주로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 위주로 나오고 있다는 점도 박지성 이후 PL 팬덤이 두터운 한국 팬덤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17] 오히려 박지성처럼 컵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팀에 소속되었으니 우승 멤버로 인정받는 경우는 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황희찬의 우승 내역에 포칼은 추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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