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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4:19:24

회계원리

회계적 원리에서 넘어옴
1. 개요
1.1. 회계등식
2. 중요성3. 관련 인물4. 계산기5. 향후 연계 과정6. 강의7. 관련 문서

1. 개요

會計原理 / Principles of Accounting

대학교 강의 중 하나로서 회계학과를 기준으로는 다른 학문의 원론이나 개론에 해당하는 학문이다.[1] 상업고등학교에서는 주요 과목으로 가르친다. 회계학과 외에도 경영학과경제학과 등 상경계열 학과 대부분에서도 다루는 학문이며 타과생들을 대상으로 난이도를 낮춰 교양으로 개설되기도 한다. 경영학과가 있는 학교 치고 이걸 안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고 보면 된다.[2][3]

주택관리사, 경영지도사 시험에도 출제된다.

1.1. 회계등식

각론에서 회계등식,회계의 순환과정, 분개계정등을 전반적으로 개론으로 다룬다.

2. 중요성

CPA 진입하는 사람들의 반 이상은 회계원리에서부터 날아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물론 앞으로 있을 과목들에 비해서는 쉬운 과목인건 사실이지만 이마저도 일반 상식으로는 이질감이 심하게 들고 처음 배울때는 아예 이해가 안될 것이다.

회계원리는 회계라는 과목의 원리를 가르치는 과목으로서 보통 대학교에서 전공을 회계학과로 선택하게 되면 제일 먼저 공부하는 과목이다. 회계 과목 중 회계감사와 함께 공급에 비해 수요가 워낙 많아서[4] 은근히 교수가 아니라 외부 강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외부 강사를 못 구하면 교수가 직접 울며 겨자 먹기로 맡긴 한다.

회계원리라는 과목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회계라는 것의 원리부터 알려 주고 있기 때문에 이 과목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면 남아 있는 회계 과목들의 인해전술에 밀려 올 F를 먹을 수도 있으니 경영학도, 특히 회계학도라면 반드시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자. 이것을 기초로 삼아 이 위에 재무회계, 관리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 회계감사 등등 모든 회계 과목들이 쌓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초를 탄탄하게 해 두어야 한다.

회계학을 중점적으로 배우지 않은 경영학도라 하더라도 재무관리 분야의 경우에는 회계원리의 채권 개념정의, 채권가치 평가 파트를 정확하게 공부하지 못하면 나중에 재무관리계열이나 금융 교과목을 수강할 때 개고생한다.[5][6][7] 잘 배워두자. 그리고 일부 학교의 전공 심화 과목[8]을 잘 이해하는 데에도 필요한 게 회계원리다.[9]

이 과목에서 처음으로 복식부기, 분개, 회계 순환 과정 등을 처음으로 배우게 되고 회계가 끝날 때까지 써먹게 된다. 과장 좀 보태면 회계원리로 기초만 잘 다지면 회계의 절반까지 끝냈다고 말 할 정도.

3. 관련 인물

회계원리 교재로 유명한 교수로는 신현걸,[10] 이효익, 이만우, 주인기,[11] 곽수근[12] 등이 있으며, 교수들은 주로 Study Guide와 연습문제 + 기업의 실제 재무제표를 가지고 시험 문제를 내는 편이다.

4. 계산기

시험에서 쌀집 계산기[13]나 재무용 계산기의 사용이 허용되나, 저장 기능이 있어서 부정행위 소지가 큰 공학 계산기를 가져가 사용하려고 하면 교수가 막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14] 이는 대부분 상경계열 자격증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이니 대학생이라고 괜히 공학 계산기 샀다가 집에 고이 모셔두는 실수를 하지 말자.

5. 향후 연계 과정

회계원리만 맛보고 'CPA 할 만 하겠네'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회계원리는 그야말로 맛보기일 뿐이다(...)[15] 하물며 학부 수업의 경우 수업 분량에 비해 할당된 수업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 맛보기인 과목을 수박 겉핥기로 배운다. CPA는 회계는 물론이고 경영학과의 많은 원론들이말만 원론이지 학부 심화 과목 내용들까지 최고 난이도로 나온다[16] 포괄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자.[17] 간혹 CPA 합격한 사람이 재수강해서 양민학살하는 경우가 나온다.CPA 합격한 사람이 회계원리 재수강을 왜 하죠 1학년 때 놀았겠지[18]

사실, 회계원리 책에서 순수하게 '원리'에 해당하는 부분은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19][20]때문에 책의 절반 이상이 중급회계 초반부 내용[21]의 쉽고 핵심적인 부분을 그대로 갖다붙여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이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에이 어차피 중급회계에서 다시 다뤄줄텐데' 하는 마인드로 대충 때웠다간 개고생을 할 수 있으니 본인이 회계 직무 또는 CPA/CTA 등의 시험을 준비할 생각이 있다면 충분히 소화시키고 중급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각 교과서의 회계처리 예제문제를 따라 풀고,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22]

6. 강의

KOCW에서 교수들이 제공하는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험용이라면 각 회계사 학원들의 회계원리 강의를 유료로 수강하면 된다. 회계사/세무사 시험의 직접 출제 범위는 아니지만, 필수 기초 과목이기 때문에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공무원 시험에 회계학이 출제되며 9급 관세직은 회계원리가 직접 출제 범위이기 때문에 공무원 강의를 수강할 수도 있다. 아니면 주택관리사 항목에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회계원리 강의의 소개가 있다.

7. 관련 문서


[1] 일부 대학에서는 회계원리보다도 난이도를 더욱 낮춘, 회계학원론이란 과목을 회계원리와는 별개로 개설하기도 한다. 의외로 많다.[2] 만약 회계학과가 경영학과가 분리되지 않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아무리 회계 과목이 어렵고 싫어도 몇 과목 정도는 좋든 싫든 그래도 들어두는 게 좋다.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회계학을 피해서 듣다 보면 전공 학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이 발생한다. 설령 회계 과목을 어찌저찌 피해서 졸업요건에 필요한 학점을 채우더라도 졸업 후 취직하면 회계를 몰라 상사에게 핀잔을 듣고 사교육기관에서 회계를 기초부터 배우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러니 학교 다닐 때 잘 배우자.[3] 단 경영학과와 회계학과가 분리되어 있는 대학의 경우 회계원리는 안 들어도 되는 학교도 있다. 대신 회계 과목 중 회계의 기초 중에 기초만 다룬, 회계원리보다도 쉬운 회계학원론 같은 과목을 반드시 듣게 한다.근데 이것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게 함정 회계학원론에서부터 어려우면 회계에 재능이 없는 거다. 회계는 진짜 재능 있는 사람들의 과목이다[4] 은행이나 금융공기업, 기업 재무(경리)팀 등에 취업하거나 일하기 위해선 회계학적 지식을 충분히 알아둬야 하며 회계 관련 자격을 우대하는 경우가 커서 이쪽 분야로 취업하려는 비전공자들도 입문용(일반선택) 강의로 회계원리를 선택한다.[5] 영어 강의로 회계원리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주로 Financial Accounting(재무회계) 책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재무관리의 기초도 회계 개념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도 재무관리 수업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Weygandt Kieso 교재의 경우 채권의 가치평가 부분이 가장 상세하게 나와 있다.[6] 특히 화폐의 시간가치와 할인/할증발행차금은 앞으로의 회계 과목에서도 같은 개념이 계속 응용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CPA/CTA 등 시험에서는 여러 기간에 걸쳐 인식하는 거래(할부, 회사채 등)라면 어떤 식으로든 엮여 나온다.[7] 초심자를 위해 화폐의 시간가치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오늘의 1원이 갖는 가치와 미래의 1원이 갖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받기로 할 일정액이 있는 경우 해당 금액을 그대로 채권으로 회계처리하는 게 아닌 회계처리 시점의 시장이자율(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할인(할증)하여(미래에 받을 돈/(1+시장이자율)) 회계처리 해줘야 한다는 거다. 가령 10,000원짜리 약속어음을 받고 해당 어음에 대해 연 5%의 이자율로 이자를 받은 뒤 3년 뒤에 원금을 갚기로 한 경우에 어음을 받은 시점에(시장이자율은 3%이다) 10,000원 짜리 약속어음을 받았다고 회계처리하면 안 되며 미래에 받을 이자와 원금을 현재가치로 할인(할증)하여 기재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이 경우 해당 약속어음의 발행시점 현재가치는 10,565원이 된다.[8] 세법, 국제경영, 경영전략, 국제재무관리, 민상법, 회계기준서해설, 경영분석 등. 전부 회계와 관련이 많다.[9] 일부 학교는 회계원리, 재무관리, 마케팅원론(마케팅개론/마케팅관리라고도 한다), 조직행동론(또는 인적자원관리), 경영정보시스템(경영정보론), 생산운영관리(또는 품질경영 등) 과목 등을 각각 1과목씩 이수해야 이들 전공 심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강제해 놓고 있다.[10] 現 건국대 교수, CPA 수험계에서도 김현식, 최창규와 함께 집필한 수험서들이 유명하다. 일명 식규걸.[11] 전 연세대 교수[12] 전 서울대 교수[13] 일반적으로 쓰이는 복잡한 기능이 없는 계산기[14] 보통 회계원리 시험에서는 사전에 공지하거나 그러지 않더라도 봐주거나 넘어가 주고 다음에 그러지 말라고 설명해 준다.[15] 물론 맛보기라 해도 곳곳에 어려운 파트가 있으며, 특히 대손에서 멘탈이 깨지는 학생들이 많다. 회원에서 학생들을 괴롭히는 파트들은 중급에서 같은 내용이 더 심도 있게 나온다. 회계라는 게 일상 상식과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처음 배울 때는 상당히 혼란스럽다.[16] 경영학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경영학원(개)론에서부터, 회계원리는 기본[17] 사실 CPA는 재무회계도 어렵지만 세법, 경제학, 재무관리, 원가회계 등 다른 과목들이 더 힘들다.... 공부를 좀 해보면 알겠지만 재무회계는 CPA에서 제일 쉬운 과목...이었지만 2023년 회계사 1, 2차 모두 재무회계가 대형 참사를 터트리며 옛말이 되었다. 사실 이게 맞는 거긴 하다. 그동안에 너무 회계과목이 타 과목에 비해 만만해져갖고 그렇지, 회계사 시험인데 엄한 과목이 어렵고 회계가 제일 쉬웠던 게...[18] 의외로 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이 학점이 2점대라든지, 높아도 3점대 초반대라든지 그런 식으로 나쁜 경우도 많다. 회계사 시험 준비하느라 학점 관리에 소홀했을 수도 있고 회계라는 게 과목에 따라서는 회계사 출신들도 시험 공부 없이는 정말 C+ 학점 받아가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회계원리야 그냥 A+ 받아가겠지만. 회계학과 전공 과목 강의에 출강하는 현직 회계사 강사 입장에서도 원가회계, 관리회계 같은 휘발성이 약한 과목들은 별 준비 없이도 강의를 할 수 있지만 중급회계라든지 세법 관련 과목은 회계사들도 수업 준비를 해와야 제대로 된 강의를 할 수 있다.[19] 복식부기, 대차평균의 원리, 재무제표의 종류, 시산표, 총계정원장 등[20] 진짜 회계학에서 순수한 '원리'적인 내용은 회계이론이라는 전공과목에서 많이 배운다. 물론 내용이 내용이라 대부분의 대학에선 전공필수보다는 선택과목으로 개설되는 편이고, 일부는 아예 배우지도 않고 졸업하기도 한다.[21] 감가상각, 대손, 사채의 현금흐름 등[22] 다만 총계정원장이나 마감분개 같은 건 실무적으로 중요하고 학교 시험에서도 교수에 따라 종종 출제되긴 하지만, 전문직 시험 수험목적으로는 회계원리 때 말고는 볼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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