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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직 및 집단3. 마법4. 도구5. 기타 설정

1. 개요

웹소설 회귀가 빙의를 싫어함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조직 및 집단

이들 역시 비역을 갖고 있으며 이 비역에 있는 샘물에 3대 가문 중 하나인 루피너스 가문의 사활이 걸렸다는 비밀이 밝혀진다. 이 정보를 알고 예언한 카샤가 우위에 서서 두 가문과 계약, 각자 다른 이유로 위기에 몰렸던 두 가문은 비밀리에 혼인 동맹을 맺고 서로 교류해 숨구멍이 트였고, 그 대가로 카샤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된 것
[스포일러 · 접기]
미마메이드 혹은 미미의 나무라고 불리는 거대한 나무[1]가 그들의 비역이자 힘의 근원이며, 이 나무 꼭대기에 '비도프니르'란 금빛 수탉 형태의 화신이 잠들어 있는데, 어느 평범한 촌장 아들이 대몰락 직후 혼란을 피하려다 이곳을 발견, 미미의 나무와 계약해 힘을 얻은 것이 이들의 시작이었다.[2] 대신 비도프니르를 회복시키는 과업을, 미미의 나무와 함께 짊어지게 되었는데, 비도프니르가 워낙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기에 동부 협곡이 메말랐으며, 그것으로 모자라서 온갖 엘릭서와 영약을 쏟아부었지만 말그대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이대로 가면 땅이 말라 죽은 직후, 그들의 원동력인 미미의 나무가 말라 죽을 게 뻔했고, 그럴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 즉시 일족 전체가 몰살 당할 수도 있었기에 최악을 대비해 은둔하기 시작했으나, 엘리자 루피너스가 어느 고문서에서 예언을 발견, 진실한 마음을 지닌 이 라인하르트 가문에 시집 가 혼인동맹을 맺고 그들의 비역에서 나는 물을 수입하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5년제이며, 이 학교의 교사들은 죽더라도 이사장의 마법에 속박되어 심부에서 영원히 일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마법

작중에서는 마법을 '몸 안의 마력을 통해 외부의 현실을 비트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으며, '마력을 끌어당겨 일정한 경로를 통해 흐르도록 만들어 일으키는 기술'은 '비전'이라고 따로 정의한다.

후술하듯이 이 세계에는 작중 시점에서 세계적인 주류가 된 서클 마법 외에도 여러 마법 체계가 존재하지만, 어떤 마법 체계를 익혔든 각 마법사가 마력을 인지하는 방식이 그 자의 마법의 특성을 크게 좌우하는데, 이는 인간종의 마법이 드래곤의 것을 드래고닉 체계 등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모방한 것에서 비롯된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작중 세계관에서 인간은 마력, 수인은 오러[12], 엘프는 정령술이 특기이고, (본편 시점에서는 사라진) 신전에서는 신성력, 남쪽의 이종족 주술사는 주력을 주로 쓴다는 게 상식이지만, 원래 마력은 인간이 쓰던 힘이 아니었다. 마력, 모든 사물을 본질 그대로 받아들이는 감각 기관, 그 감각 기관을 통해 쏟아지는 막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뇌는 드래곤에게는 자연스레 주어져서 상술한 마법을 쉽게 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인류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용을 모방해 따라 쓸 수 밖에 없어서 후술되는 드래고닉 체계를 포함한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되고 보급화된 체계. 이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서클'과 '감지력(感知力)'.
서클은 심장에 고리를 만들어 마력을 끌어당기고 회전시키는 것으로, 마력을 담는 신체의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서클에 모인 마력을 써서 드래곤의 것과 같이 만든 유사 감각 기관으로 일정 범위 안의 사상(事象)을 본질 그대로 인식하는데, 이것이 작중에서 무수히 언급되는 감지력(感知力)으로, 감지력의 바탕은 서클이기에 그 감지 범위는 서클의 숫자, 즉, 위계에 비례해 늘어난다.[13]

이렇게 인류는 '서클'과 '감지력'을 토대로 현실을 조작하는 기술(마법)을 손에 넣었지만, 모든 사람이 어떤 것이든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었다. 어떤 사람은 바람의 본질만 읽고, 어떤 사람은 물의 본질만 읽고, 어떤 사람은 바위의 본질만 읽고 그 밖의 것의 본질은 잘 읽지 못 하는 개인 차가 존재한다는 한계가 밝혀졌는데, 서클 마법 체계를 손에 넣고자 수많은 시행착오와 희생을 감수하느라 지쳤던 인류는 서클 마법 체계를 뜯어 고치고자 다시 시행착오와 희생을 감수하는 대신, 그냥 각자 자신이 잘 읽어낼 수 있는 본질, 즉 마력의 형태와 관련된 분야 중 하나만 골라 파는 길을 정석으로 삼는 길을 택했다.

예를 들어 마력을 옅은 바람 같은 형태로 인지한다면 바람 속성, 무거운 액체 같은 형태로 인지하면 물 속성, 바위 같은 형태로 인지하면 땅 속성 분야에 입문하는 식으로, 상당히 간단하고도 구체적이고 일반적인 이미지 하나만 고르는 것으로, 그렇기 때문인지 땅, 물, 불, 바람, 빛, 어둠 등 만물 중 인류가 고대 시절부터 인지할 정도로 단순한 일곱 분야는 마탑까지 세웠을 정도로 발전한 주류지만, 그 밖의 것들, 특히 추상적인 것들은 비주류에 속한다.

그런 서클 마법의 상식대로 보자면, 마력은 실타래 형태로 인지하면서 공간, 영혼, 계약이라는 실과 다소 연관이 없어 보이는 데다 추상적인 개념들을 세 개나 골라 입문한 알렌은 좋게 말하자면 특이하고[14], 속된 말로 표현하면 망캐 중의 망캐다. 그렇기에 실 공예를 하는 것처럼 마력의 실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 영혼에 충격을 준다는, 특이한 방식으로 쓴다.

4. 도구

5. 기타 설정



갈슈딘 아카데미와는 다른 방향성을 지닌 동급의 집단인 7대 마탑 쪽에는, 문명의 발전이 특이점을 넘으면 회색의 재앙이 강림해 세상을 멸망시킨다는 예언이 비밀리에 전해지고 있다.[19]


[1] 사람 여럿과 거대한 닭 형태의 화신이 전투를 벌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동굴 전체에 뿌리를 뻗고 있다.[2] 빛, 번개, 화염 조작 능력 외에도 직계, 방계를 불문하고 나무 뿌리처럼 하나로 이어지는 결속력도 얻었다. 다른 건 몰라도 결속력은 그들의 영역인 동부 협곡에서 10년 정도만 나가면 끊을 수 있다고 한다.[3] 후자는, 김우진이 빙의한 직후에 알렌과 생겼던 앙금이 점차 커져서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거지만.[4] 이 정도는 재능이 있는 평민이라면 벌 수 있는 금액이라 한다.[5] 그것도 아직 제대로 수리를 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인지라 사실상 0대[6] 붉은 태양을 상징으로 내세운 이유는 상술했듯 그들이 기틀을 쌓은 스팀펑크 유적에서 흔히 발굴되는 게 붉은 염료라 그런 거지만, 클리셰를 생각하면...[7] 갈슈딘 아카데미가 위치한 엘피스는 예외적으로 이들과 비견된다[8] 현 8강 중 한 명인 '제국 최강'이 기거하는 제국에선 이 점을 이용해 아예 축제를 만들었다고.[9] 김우진의 경우, 베르드폴니르 토벌전에서 전갈 형태의 성수를 부렸다.[10] 그 방향성이 달라 비교할 수 없다고[11] 진짜 미래를 아는 것[12] 사실 수인이 다루는 오러 역시 수인이 타고난 것이 아니라, 드래곤 피어를 모방한 산물이다.[13] 1위계는 3m, 2위계는 15m, 3위계는 75m...대륙 8강 중 최약체이자 8위계 초기인 자크니르의 감지력 범위는 234,375m 정도다.[14] 알렌처럼 여러 분야의 마법을 판 이도, 추상적인 분야의 마법을 판 이도 없는 것은 아니다만, 그러고도 강자로 구분되는 경우는 세계구급인 천재 혹은 타천사 등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존재 정도다.[15]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나, 질도 중요해서 용골 같은 환상종 신체나 오레이칼코스 같은 극상의 소재가 필요[16] 서클 마법은 이 단계에서 고리 수를 더 늘리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는다.[17] 상술한 소설 속 릴리트는 그저 발암 그 자체지만, 본편 속 릴리트는 하이젤의 전생이 흑막이 씌운 굴레에서 벗어나는 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고, 하이젤의 전생이 굴레 때문에 미쳐가는 탓에 발생하는 피해를 어떻게든 수습하는 데에 가장 힘썼다.[18] 참고로 작중 세계관에 오러라는 개념도 있긴 한데, 주로 수인들이 다룬다[19] 다만, 외부인이라도 한 학파의 큰 손 정도 되는 상대면 거래를 통해 그 예언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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