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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27:32

후고 드레셀

<colbgcolor=#00a714><colcolor=#fff>후고 드레셀
フーゴ・ドレッセル | FUGO=DRESSEL
파일:후고 드레셀_마스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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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8월 6일 (21세)
성별 남성
신체 170~175cm
이미지 컬러 초록색
마인명 [ruby(爆熱の魔人, ruby=폭열의 마인)] | FUGO THE BOMBER
계약 불에 타지 않는 몸과 불을 다루는 힘
대가 오른쪽 시력 및 호흡기의 약화 (추정)
성우 스기야마 노리아키
《드라마 CD》
<colcolor=#fff>버로우즈 밑에서 암약하고,
시가지에서 폭발 사건을 일으켰던 폭탄마 "보머".
항상 오기 넘치는 말을 하고,
그 돌발적인 행동은 예측불허.
"악마와의 계약"에 대해 독자적인 미학을 가지고 있으며,
노엘 일행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하였던 그 본인은 「압도적인 힘」을 동경하여,
불길에 타지 않는 몸을 손에 넣었다.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1. 개요2. 인물3. 능력4. 작중 행적
4.1. mortal revenger4.2. falling flight4.3. revolt in the fire4.4. million gamble4.5. end of the paranoid4.6. red eyes awaken4.7. burn your name4.8. secrete of lhaplus4.9. living deads rising4.10. phantom revise4.11. immortal one4.12. noel the mortal fate
5. 2차창작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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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학의 노엘 시리즈의 등장인물.

라플라스 시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무차별 폭탄마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버로우스의 지령에 따라 특정 인물을 주로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2. 인물

첫 등장에서는 대책없는 전투광이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4화의 오스카의 발언과 5화에서의 과거사 등으로 성격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본인은 화재 이후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뒤틀어버리는 불의 힘에 빠져들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병든 형 오스카의 간호 등으로 향상심을 잃은 가족을 바꾸고 싶었다는 갈망이 강한 힘에 대한 동경으로 나타난 것이며, 이미 가족을 잃은 후고에게 있어서는 사실 힘을 얻는다고 이룰 수가 없는 목표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악마가 흥미를 가질 만한 계약 대상이었다.

맨몸으로 덤벼오는 오스카와 싸우면서 강한 힘을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하던 자신의 진짜 목표에 대해서는 자각했지만, 이미 되돌릴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점점 목적 없는 싸움이나 파괴활동에 빠져들어 폭탄마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카론과 노엘에게 패퇴했을 때는 나름대로 평온감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오스카의 모습과, 질리안과 정면에서 부딪혀 질리안을 구해내려는 노엘의 모습에 감화되어 다시 한번 자신의 소망을 세워보겠다고 다짐하며 재기에 성공하며, 타천까지 이뤄낸다.

시즌 9에서는 드래튼한테 패배한것을 계기로, 한명의 전사가 아니라 모두를 이끄는 대장으로서 성장하게 된다.

3. 능력

악마에게 빈 소원은 '폭발과 불에 타지 않은 몸' 을 가지는 것이며, 자기 스스로 직접 불을 다루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신체능력 자체도 카론과 맞붙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우수하다. 시즌 1에서 등장했을 때 당시엔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고 보였지만, 교도소에서 탈출할 때의 발언을 보면 폭탄은 따로 구비하고 있는 것이고, 본인의 능력 자체는 불을 다루는 힘인 듯 하다.

계약의 대가로써 오른쪽 눈의 시력과 호흡기를 악화시켰다. 시즌 1 때부터 쓰고 있던 가스마스크는 사실은 호흡보조기 + 외눈 돋보기가 달려 있었는데, 파이썬의 말에 따르면 이게 없으면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건강에 지장이 간다고 한다.

시즌 5 때 지노와의 싸움에서 지노에게 제압당하자 정신적인 성장과 함께 타천을 각성하게 된다. 온몸에 불을 내뿜으며 지노의 공격을 전부 무효화하고 역으로 지노를 압도해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시즌 9 때도 드래튼과 맞서기 위해 다시 한번 타천하게 되는데, 시즌 5 때와 달리 이기지는 못하지만 드래튼의 적열 무장에 맞서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연출했다.

정리하자면 후고는 마인 중에서도 형인 오스카와 함께 상위권 수준의 강자로 판단되며[1] 적어도 무능력자인 질리안이나 시빌라보다는 확실히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즌 9 때 타천한 상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보아 '타천 상태에서는' 드래튼에 버금가는 강자라고 할 수 있겠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mortal revenger

<colcolor=#fff>
파일:fugo_dressel.png
시장관저에서 도주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지만, 이 때는 싸움을 걸지 않고 사라진다. 이후 질리안의 집을 폭파시키고 질리안을 납치한다.

질리안을 공격하여 노엘을 끌어내는 것은 버로우스의 계획이었지만, 시가지에서 폭탄 테러를 하고 질리안을 납치한 것은 본인이 카론과 싸우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고, 질리안의 집을 찾아온 노엘에게 제철소까지 찾아오라는 편지를 남기고는 모습을 감춘다.

제철소 바깥에서 카론과 노엘을 맞이하고 안쪽으로 유인하여 싸우려고 하지만, 노엘에게 별다른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카론에게 1:1 싸움을 요청한다. 노엘을 감싸다가 부상을 입은 카론에게 선전한다. 노엘 쪽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을 못 하고 아예 신경을 끄고 있다가 윗층에서 노엘이 떨어뜨린 철근에 깔려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노엘과 카론은 후고가 경찰에 넘어가면 지금까지 뒷손을 써온 것이 발각될 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후고는 버로우스가 이미 경찰을 전부 장악하고 있다며 부정한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뛰어난 신체능력 덕분인지 철근에 정통으로 깔리고도 죽지는 않았지만 이후로는 경찰에 검거당한 듯.

4.2. falling flight

2, 3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4편의 본편이 끝나고, 스텝롤 후 잠깐 등장하여 재등장을 예고했다.

감옥에 갇힌 후 매일같이 찾아왔던 형 오스카가 찾아오지 않자, 혹시 카론과 노엘때문이 아닐까하고 수상해한다. 그리고 이때 가스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살짝 드러난다.

4.3. revolt in the fire

<colcolor=#fff>
파일:fugo_dressel_real_face.jpg
시즌 4 끝에서 예고한대로, 5편에서 마침내 재등장한다.

라플라스 제 2 형무소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마인전용 특별독방에 갇혀있었던 후고는 간수를 상대로 밥투정을 하다가, 때마침 자신을 구하러 감옥에 숨어들어온 노엘을 발견한다. 예상치도 못했던 노엘의 등장에 잠시 놀랐던 후고였지만 곧바로 침착함을 되찾고, 간수를 말로 유인해 노엘이 무사히 의족킥을 날려 간수를 기절시키게 만든다.

노엘과 카론에게 패배한 후 의욕을 잃고 얌전히 갇혀있었던 후고였지만, 이대로 러셀에게 이용만 당한 채 버려져도 괜찮냐는 노엘의 설득에 그녀의 성장을 체감한다. 그렇지만 말뿐만인 위세는 믿을 수 없었던 후고는, 자신에게 근성을 보이면 통과하면 카론을 구하는데 힘을 빌려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노엘이 불속을 뚫고 돌진하는 근성을 보여주자, 약속했던대로 노엘과 손을 잡는다.

원래부터 자신의 근거지였던 제철소에서 파이손, 토드, 슬러그 3인방 및 부하들[2]과 재회한 후고는 그들과 함께 카론이 붙잡혀있는, 대석조 심층부로 향한다.

질리안과 시저를 연막으로 따돌린 후[3], 잠시 쉬면서 노엘에게 질리안의 이상성에 대해 묻는다.[4] 그리고 질리안을 그렇게 만들어버린 것은 자신이라며 정면으로 끝까지 맞서싸워서 그 광기에서 반드시 해방시키겠다는 노엘의 다짐을 듣고, 마찬가지로 자신과 늘 마주했었던 형 오스카의 모습을 떠올린다.[5]

그 후, 노엘을 카론에게 보내기 위해 스스로 지노와 맞붙는다. 하지만 지노는 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매일 갈고닦아온 자신만의 순수한 힘만으로 후고를 상대하여 라플라스 경찰의 정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6]. 계약의 대가[7]때문에 장기전에 적합한 몸이 아니었던 후고는 결국 지노에게 제압되어버리고 만다.

후고와 오스카의 과거를 전부 알고 있었던 지노는, 늘 엇갈린 선택[8]만 하는 두 형제를 얼간이라고 비웃는다. 후고 또한 어느샌가 수단이 목적이 되고 만 자신의 엇갈림을 알고있었고, 그래서 노엘과 카론에게 졌을 때 오히려 후련해 했었다. 하지만 질리안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엘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어쩌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진정한 소망을 위해 이 힘을 쓰겠다고 다짐, 각성하여 타천하게 된다.

결국 지노는 후고에게 패배해 붙잡히곤 노엘과 카론이 있는곳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오랫동안 러셀과 동등한 입장에서 손을 잡아왔던 지노는 녹록지 않았다. 지노는 '보상'이라며 후고에게, 그날 후고와 오스카의 집과 부모를 날려버린 악마소동은 자신과 러셀이 날뛴 탓에 일어난 것이라고 폭로한다. 그리고 그 폭로에 후고가, 주변의 모두가 굳어버린 틈을 타, 자신을 묶고 있었던 끈을 완력으로 끊어버리고, 달아난다.

비로소 진정한 원수를 알게된 후고는, 이번에는 형도 동료도 모두 모아 러셀과 지노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4.4. million gamble

복수를 다짐한것은 좋으나, 정작 어떻게 복수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후고에게, 카론은 러셀의 자금원이자 비리의 증거가 모여있는 카지노, 미스티를 공략할것을 제안한다.

카론의 제안대로 카지노에 잠입한 후고는 노엘을 원래 작전대로 VIP룸에 보내는데 성공한다.

허나, 그것은 지노와 코핀의 함정이였다.[9] 노엘이 VIP룸에 들어가자마자 경찰들을 이끌고 후고일행을 습격하는 지노. 섣불리 능력을 쓰면 동료들이 휘말릴수도 있기때문에, 지노로부터 도망치면서 카지노 관제실에 있는 카론과의 합류를 꾀하는 후고였지만, 카지노의 통로 여기저기를 막고 있는 격벽은 매우 견고하였기에 카론과의 합류는 불가능했다.

차선으로 카지노의 격벽을 이용해서 지노를 격리시키려고 한 후고였지만, 지노는 순수 괴력만으로 격벽을 들어올려, 후고를 계속 추격한다. 결국 후고는 적어도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옥상으로 가서, 지노를 영격한다. 허나 오랫동안 마스크한쪽 눈의 시력을 렌즈로 보완하고 산소주머니를 달아 호흡을 보조하게 한 특수품.]를 쓰지 못했던 상태인지라 몸상태가 꽤 안좋았고, 결국 지노에게 패배한다. 자신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노엘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후고.

그러나 바로 그때, 형 오스카가 나타나 후고를 구해준다!

후고와 오스카의 호흡이 척척 맞는 팀워크에 밀린 지노는 결국 발이 완벽하게 묶여버린다. 노엘이 승리해서 코핀이 증거인멸을 위해 미스티를 불태워버릴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이후 불타는 카지노에서 형과 함께 탈출하다가, 코핀과의 승부에서 패배해 다리를 잃고만 지노를 목격한다. 지노를 구해주려는 오스카를 만류했지만, 지노에 대해 감사와 원망을 함께 가지고 있는 형의 심정을 듣고 입을 다문다. 허나 사람을 믿지 않았던 지노는 오스카의 손을 자기 다리를 뜯으면서까지 거절했고, 결국 원수지만 스승이자 아버지이기도 했던 지노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수밖에 없게 ㅣ된 오스카의 모습을 지켜본다.

스탭롤 후, 오스카와 사이좋게 오토바이를 타고 동료들과 합류하기로 한 지점으로 향한다.

4.5. end of the paranoid

카지노에서 탈출한 후 폐허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일주일 후 약속대로 슬럼가의 고철 쓰레기장에서 동료들과 합류한다.

동료들과 합류한 후 그동안 각자 모은 정보를 토대로, 러셀은 자금원도 잃었고, 지노의 행방불명으로 인해 경찰도 제어하기 힘들어 졌고, 또 연이은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지지도 이전같이 않아졌다는것을 알게 된다. 시간을 지체하면 라플라스에 국가가 파견한 대테러부대가 올 것이였기에, 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거란 사실을 노엘을 포함한 모두가 눈치챘지만, 현재 러셀은 시장 관저에 틀어박혀 최대의 경계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오스카는 1주일 후, 러셀이 참석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행사가 열리므로 이때를 노리자고 제안하는데, 그 행사는 바로 노엘에게 있어 모든것의 시작이였던 '라플라스 시의 기념식전'이였다.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노엘을 보고 후고는 물론 동료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도 괜찮다고 배려했지만, 노엘은 침착함을 되찾고 모든것이 모이는 기념식전 때 러셀 바로우스를 치기로 한다.

작전준비를 하는 동안 후고와 노엘은 라플라스 제 2 형무소를 슬쩍 찾아간다. 후고는 자신이라도 혼자서는 돌입할 엄두를 내기 힘들었을 형무소를 혈혈단신으로 돌입한 노엘의 의지를 칭찬한다. 또 그런 점은 자신도 배워야할 점이라고 인정한다. 그리고 이런 험난한 곳도 뚫었었으니, 기념식전따위는 여유로울 것이고, 또 너무 이런것 저런것 많은 것을 고민하지 말고 그냥 속 시원하게 전부 날려버리라고 말한다. 노엘은 여전히 단순한 사고방식이지만, 그것이 지금은 오히려 옳은걸지도 모른다고 수긍한다. 그리고 혹시 격려해준거냐고 후고에게 묻는다. 후고는 건성으로 나오면 전력이 줄어서 그런거니까, 결코 격려한게 아니라고 츤츤거린다.

그리고, 예정대로 노엘과 동료들은 기념식전을 습격한다. 습격작전에서 후고가 맡은것은 바로 화려하게 날뛰면서 최대한 많은 경비원들을 유인하는 미끼역이었다.[10] 하지만 러셀은 이미 노엘 일행의 습격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후고에게는 필요 최저한의 경비 병력만 돌렸기 때문에 미끼작전은 잘 먹히지 않았다. 하지만 후고 또한 그동안 성장했기에 러셀의 예측은 빗나갔다. 러셀이 돌린 경비 병력을 모두 해치우고 동료들과 합류한 후고는 노엘과 카론이 러셀을 쫓을 수 있게 길을 터준다.

그 후 타천한 러셀에게 붙잡혀있는 노엘을 돕기 위해 형 오스카와 합류하나, 이미 연이은 싸움으로 인해 지쳐있는 상태였고 또 러셀의 타천은 마인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였기 때문에 대처하지 못한다. 그리고, 노엘과 카론이 러셀의 일격에 날라가는 것을 지켜본다.

4.6. red eyes awaken

시작하자마자 OCT부대에 쫓겨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스텝롤 이후, 노엘이 라플라스 시내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잠적을 끝내고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OCT의 부대원의 입을 통해 언급된다.

4.7. burn your name

9편에서는 노엘을 제치고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8편에서 오스카가 붙잡힌 후 1개월동안, 노엘의 복귀를 기다리며 파이손이 마련해준 은신처에서 잠적하고 있었다. 그러다 노엘이 검문소를 뚫고 라플라스 시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노엘과 합류하기 위해 잠적을 끝내고 뛰쳐나간다.

파이손, 토드, 슬러그와 연락하면서 약속장소[11]에 합류한 후고. 서로 정보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파이손에게 다른 부하들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기도 하니, 아직 더 잠적하는편이 낫겠다는 의견을 듣지만, 오랜 잠적때문에 초조해져 있었던 후고는 파이손의 의견을 물리치고, 움직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ㄷ

하지만 그럴 틈도 없이 OCT가 상층부 지구에 들이닥쳤고, 어쩔 수 없이 후고일행은 은신처를 떠날 수밖에 없게된다. 파이손의 스마트 안경에 탑재되어있는 열감지기를 이용해 최대한 사람과 OCT를 피해 도망치는 후고일행. 그러나 OCT 군대는 열감지기를 피할 수 있는 첨단장비들로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고 일행은 결국 함정에 빠져 그들에게 포위당하고 만다.

후고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스턴그레네이드로 군인들의 시야를 가리고, 그들을 이끌고 있었던 드래튼에게 기습을 건다. 허나 드래튼 또한 마인이였기 때문에[12], 후고의 기습은 맥없이 막히고 만다.[13] 드래튼은 후고를 배짱은 제법이지만 리더로서는 꽝이라고 평하며[14], '애송이'에게 한가지 가르쳐 주겠다며 힘이란 합법적으로 전장에 몸을 두고서, 법을 방패로 무력을 창으로 두고 그것을 구사하는 권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땅 아래를 폭파시켜 보머일행을 상층구 아래의 지하상점가로 떨어뜨린다.[15]

추락의 여파로 상당한 부상을 입은 후고일행.[16] 후고는 더이상 동료들이 다치는것을 원치 않아 혼자 움직이려 한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의지해주지 않는 후고에게 서운함을 느낀 토드는 반발한다. 파이손은 지금 상황에서는 각자 할 수 있는것을 해야 한다며, 보머는 자신이 따라가기로 하고 토드는 혹시 모르니 슬러그와 함께 있으라고 중재한다.

정찰을 통해 지하상점가의 구조를 파악하고, 스피카와 리벨리오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모은 후, 탈출하기 위해 움직이는 후고일행. 그때, 사실은 후고와 파이손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던 리벨리오가 나타난다.

노엘에게서는 '원하지 않았던 악마와의 계약으로 마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았었던 것처럼, 후고에게서는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지냈었던 자신의 모습'을 보고있었던 리벨리오. 리벨리오는 항복하면 이미 전과자인 후고는 몰라도, 다른 동료들만은 반드시 구명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그때 스피카가 난입한다. 그리고 후고를 위해 몸을 던지려는 토드, 파이손, 슬러그의 모습에 불쾌함을 느끼고 번개를 일으켜 후고일행을 쓰러뜨려버린다. 그리고, 리벨리오에게 했었던 것처럼, 후고에게 자신의 새 장난감이 된다면, 다른 동료들 만큼은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후고는 동료들 만큼은 살리기 위해 스피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바로 그때, 슬러그는 스스로 불속에 뛰어들어 자신의 상처를 지지는 근성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들이 후고를 따르고 있는것은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그 모습에, 그 힘에 끌려서 스스로 모인거니, 자신들을 변명으로 삼지 말고 원하는대로 나아가라고 외친다. 동료들의 말에 자기다움을 되찾은 후고는, 스피카에게 받아들였던 제안을 취소하고, 리베리오가 자신을 설득할때 던져줬었던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여 던져서 통로를 무너뜨려 리벨리오와 스피카를 따돌린다.[17]

물론 미리 튀었다고 해도 폭발의 여파가 후고일행을 완전히 피해가지는 않았다. 탈출을 위해 출구로 걸어가던 도중, 가장 체력의 소모가 심했던 슬러그는 결국 쓰러지고 만다. 자신은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슬러그는, 다른 동료들만이라도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후고에게 자신의 스프레이와 마스크를 주며, 후고에게 받았던 '슬러그'라는 이름을 반납하고 원래 자신의 이름이였던 아가타로 돌아간다. 하지만 후고는 그것을 받으면서도, 누군가를 발판으로 삼는것은 싫다고 말하며 어떻게든 아가타를 부축하려고 한다.

그리고 후고의 의지는 보답받았다. 후고가 리벨리오를 따돌릴때 던졌던 폭탄은 지상에도 영향을 미쳤고, 또 아가타를 구하기 위해 끌어올렸던 힘의 여파였던 불기둥을 보고, 노엘과 카론, 오스카 그리고 연락이 끊겨있었던 다른 부하들이 때맞춰 달려왔기 때문이였다. 노엘과 카론의 힘 덕분에 체력을 약간이지만 회복한 후고일행은 다시 모두와 함께 탈출한다.

허나 당연히 그 앞을 리벨리오와 스피카, 그리고 드래튼이 막아섰다. 리벨리오는 오스카가, 스피카는 노엘과 카론이 막아준 덕분에 후고는 드래튼만을 다시 상대하게 되었다. 이 때 드래튼은 어째서 노엘에게 협력하는지 후고에게 묻는다.
"......너 자신에게도 물어볼까. 너는 어째서, 노엘에게 협력하고 있는거지?"

"............"

"탈옥, 해방, 선도...... 확실히, 몇가지 힘을 빌려줄만한 이유는 있겠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하도 인생도 바칠 이유는 되지 않아."
"너가 생각하는것을 그만둔 애송이가 아니라면, 좀 더 제대로된 이유가 있을거다."

"......훗."

"뭐가 이상하냐."

"아니...... 너가 너무, 의미없는 질문을 하니까 말이지.
"노엘에게 협력하는 이유'라면...... 뭐, 그녀석이 재밌고 마음에 들어서, 일까."

"......대답 못하니까, 말을 돌리는거냐? 이러니까 애송이라고......"

"그쪽 질문에 답할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망할 영감탱이."

"그건 그것대로 명쾌하군. 넌 애송이가 아니라, 그저 질서의 적이였다는게야."
관리코드[18] 'Arsenal(병기고)'이란 이름답게, 끊임없이 작열하는 무기들을 소환하는 드래튼의 능력은 타천을 써야 겨우 막아낼 수 있었다. 후고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슬러그의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드래튼의 시야를 가린 후 돌진한다. 드래튼은 이전과 똑같이 반격했지만, 그것은 페이크였다.

다른 동료들 모두 이미 출구에 도착한 상황에서[19], 굳이 후고는 드래튼을 상대할 필요가 없었다. 이전에 드래튼이 말했던것처럼 '판 전체를 본' 후고는 그대로 드래튼을 지나쳐 노엘일행과 합류한 후, 무너져가던 상가를 지탱하고 있었던 노엘의 능력을 해제해 드래튼과 리벨리오, 스피카를 전부 묻어버린다.[20] 드래튼은 요즘 애들은 성장이 빠르다고 감탄하며, 올바른 판단을 했다며 겨우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탈출 후, 때마침 떠오르는 여명 아래에서 후고는 아가타에게, 받았던 마스크와 '슬러그'라는 이름을 되돌려준다.

4.8. secrete of lhaplus

노엘을 도와 라플라스의 심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러셀의 공격에서 벗어나거나, 시야를 통해 능력을 발휘하는 루체를 막는데 후고의 연막탄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

4.9. living deads rising

4.10. phantom revise

4.11. immortal one

노엘, 카론, 오스카가 시청에서 러셀과 싸울 때 경찰이나 군대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후고를 비롯한 제철소 일원들은 라플라스 곳곳에서[21]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라플라스의 비밀을 공개하겠다'라는 협박과 동시에 곳곳에 불을 지른 후고는 충분히 많은 주의를 끌었다고 판단해 동료들과 함께 잠시 라플라스를 떠나자 하였다. 그러나 후고는 바로 도망치지 않고 어딘가로 향했으며, 동료들에게는 본인도 금방 나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4.12. noel the mortal fate

후고가 향한 곳은 드레셀 제철소였다. 후고는 지쳐가고 있었기에 온 거리에서 미끼가 되는 건 할 수 없었지만 지리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제철소라면 얼마든지 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폐제철소에서 농성함으로써 온 거리의 경찰들을 그곳으로 끌어들일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을 한 건 후고뿐만이 아니었다. 파이썬, 슬러그, 토드 모두 후고와 비슷한 생각으로 제철소에 온 상태였다. 셋의 도움으로 모든 경찰들과 마피아들을 제철소에서 쫓아낸 이후, 후고는 과거 카론과 싸웠던 장소에서 드래튼과의 전투를 준비한다.[22]

불길에 쌓인 제철소에서 버티지 못할 토드, 슬러그, 파이썬은 바깥으로 몰래 도망쳤고 후고는 홀로 자신을 쫓아온 드래튼을 마주한다. 드래튼은 라플라스의 비밀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이 사실이냐 묻지만 후고는 거짓이라 답한다. 드래튼은 후고가 스스로를 미끼로 삼았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곧바로 돌아갈 생각은 없었고 후고를 상대하려 한다. 이에 후고도 타천하며 둘의 전투가 시작된다.

5. 2차창작

nl로는 에피소드5 이후 노엘과 가장 메이저로 손꼽힌다. 가끔 카론과 둘이 적대하며 노엘을 사이에 두고 싸우는 2차창작도 있다. bl로는 오스카가 있다.

6. 여담

사실 피학의 노엘이 4부 완결 예정이었고, 후고가 1화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동료로 계획된 캐릭터는 아니고, 재등장이 있어봐야 막판에 짤막하게 조력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5화 이후로는 주인공 세력의 보스 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에 이후로는 레귤러[23]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1] 시저, 루체 마리, 드래튼 베르크만, 러셀 버로우즈, 모탈 링커를 쓰는 노엘같은 세계관 최상위권과 비교하면 명백히 아래다.[2] 시즌 1에서 카론과 싸웠다 깨졌던 부하도 있다.[3] 악마와 정면으로 싸울 수 있는 후고였지만, 역시 시저는 무리였다.[4] 질리안은 보머에게 자신의 집을 폭파하고 납치했었던것이 아니라 노엘과 손잡고 복수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에 더 분노했다.[5] 오스카는 후고를 쓰러뜨려서 힘에 대한 집착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스스로 마인이 되었다. 감옥에 갇힌 후에는 매일 면회를 왔었다.[6] 게임 내에서 지노한테 사용된 효과음을 들어보면, 결코 순수 인간한테 쓸만한것이 아니다. 그래서 피학의 노엘 공식 4컷만화에서 지노는 고릴라로 비유되기도 했다.[7] 한쪽 눈의 시력 악화와 호흡기 기능의 약화[8] 후고의 진정한 소망은 축 처져있는 가족들에게 향상심을 주는것이였으나, 이후 자신들의 집을 날려버린 대화재를 보고, 그런 힘이야말로 자신이 바랬던 것이라고 착각했다. 오스카 또한 진정한 소망은 후고를 마인의 광기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였고 그래서 소원으로 후고를 이길 수 있을 힘을 빌었지만, 정작 그 힘은 지노에게 이용당하기만 하였다.[9] 1급수배자인 노엘과 카론과 후고가, 아무런 방해도 없이 카지노에 진입할 수 있었던것도 일부러 지노가 미리 손을 써뒀기 때문이였다.[10] 이때 간만에 시즌 1의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나온다. 작전을 준비할동안 동료들이 모아온 부품으로 마스크를 복구했다.[11] 상류층 지구에 위치한, 파이손의 롯소 패밀리 시절 지인의 집. 지인은 롯소 패밀리가 망한 후 마피아를 그만두고 새 삶을 시작하고 있었다. 지인은 파이손에게 신세진적이 있어 이번만 협조하기로 하였다.[12] OCT의 부대장들은 전부 마인이다.[13] 당연한게, 후고는 잠적기간동안 마스크도, 약도 없이 지냈기 때문에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드래튼은 마인인데다가 수십년간 현역군인으로서 싸워왔다. 경험상으로도 밀릴 수밖에 없다.[14] 후고는 스턴그레네이드를 던질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던졌기 때문에 동료들이 대비하지 못하고 휘말려들어 버렸다. 또 기습을 성공시켰다 하더라도 그 이후 당연히 난전이 시작될거고, 그렇게되면 총을 든 군인들에게 포위되어 있는데다가 비무장 상태였던 동료들은 제대로된 반격도 못하고 죽었을것이다.[15] 상층구에서 한낮에 대놓고 사람을 쏴죽이는것은, 막나가는걸로 유명한 드래튼도 꺼렸다. 그래서 보머일행을 미리 준비해놨던 폭파지점으로 유인해서 상층구 아래의 지하상점가에 떨어뜨린 후 부대를 돌입시켜 사살하거나, 아니면 죽지 않는 리벨리오를 자폭특공대로 돌입시켜 상점가채로 생매장한다는 작전을 세웠다.[16] 보머를 향해 떨어지던 철골을 자기 몸을 던져 막았던 슬러그의 상태가 특히 심했다.[17] 이번에는 제대로 신호를 하고 던졌기에 동료들은 미리 뒤로 튀었다.[18] 국가소속 마인은 마인명이 아니라, 관리코드명이 붙는다.[19] 노엘과 카론은 스피카를 묶어놓고 튀었고, 오스카는 리벨리오를 건물 잔해로 묻어놓아 아예 움직일 수 없게 제압해버렸다.[20] 드래튼과 리벨리오는 마인이고, 스피카는 대악마라 그래도 죽진 않았을 것이다.[21] 인게임에서는 지금까지 거쳐온 대부분의 장소들에서 불을 지르거나 폭죽을 터트리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아쿠에리어스, 대석로, 슬럼, 교도소 등등이 등장한다.[22] 불바다가 된 제철소에서 자신을 상대하러 올 자라면 드래튼 하나뿐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드래튼은 루체의 추격을 리벨리오에게 맡긴 뒤 제철소로 단신으로 온 상태였다.[23] 어떻게 보면 서브남주 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