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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01:52:14

후르디아

후르디아
Hurdia
파일:external/palaeos.com/Edgecombe2010fig5e.jpg
학명 Hurdia victoria
Walcott, 1912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엽족동물문Lobopodia
†공하강Dinocaridida
라디오돈트목Radiodonta
†후르디아과Hurdiidae
후르디아속Hurdia
  • †후르디아 빅토리아(H. victoria)^^모식종
파일:external/www.livescience.com/090319-hurdia-victoria-02.jpg
복원도

1. 개요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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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캄브리아기에 서식했던 아노말로카리스류의 동물로 크기는 약 20~30cm로 당시 동물들 중에선 큰 편에 속했다.[1]

2. 특징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된 버제스 셰일 동물군 동물 중 하나로, 당시 친척들처럼 포식자로 군림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친척인 아노말로카리스처럼 먹이를 잡는데 사용하는 부속지와 둥근 입을 가지고 있었으며, 몸은 부드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후르디아의 부속지는 아노말로카리스보다 더 얇은 형태를 띠고 있는데, 부속지는 각각 얇은 형태의 9마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짧은 가시들과 7개의 긴 가시들이 나있다. 얇은 부속지 덕분에 약한 먹이만 잡아먹거나 스캐빈저처럼 살았을 것이라는 설까지 있었으나, 부속지의 긴 가시가 촘촘이 나있었다는 점과 크고 발달한 눈 등 포식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마와 측두부에 전방으로 크게 발달한 갑각판을 사냥에 사용했다면 삽처럼 이용해서 침전물을 파헤친 뒤 갑각판을 박아 퇴로를 차단하고 부속지의 그물진 가시를 이용해 먹이를 가뒀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머리 앞쪽의 갑각 부분이 정확히 무슨 역할을 하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 물론 그보다 큰 생물들(아노말로카리스, 암플렉토벨루아, 옴니덴스)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