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Fujimoto | |
<colbgcolor=#ddd,#444> 종족 | 인간→불명 |
성별 | 남성 |
나이 | 불명 |
가족 | 아내 그랑 맘마레, 포뇨와자식들 |
성우 | |
일본 | 토코로 조지[1] |
한국 | 성완경[2] |
미국 | 리암 니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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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벼랑 위의 포뇨의 등장인물. 여주인공인 포뇨의 아버지이다.2. 작중행적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본래 노틸러스호의 선원 출신이며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인종차별을 당했고 바다 생물을 해치는 인간들을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3]신비한 힘을 가진 마법사로 바다 생물들을 만들 줄 알고 바다에서 생활하기 위해 잠수정 돌묵상어호를 타고 다닌다. 초반부에는 마법약을 전부 완성시킨 뒤 인간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때문에 딸인 포뇨가 인간이 되는 것을 막으려 노력한다. 바다를 태고 시절로 되살릴 힘을 지닌 마법약을 만들어 우물에 저장해 두고 있었지만, 딸인 포뇨가 이를 이용해 완전한 인간 형태로 탈바꿈하여 소스케에게 가는 과정에서 엄청난 해일을 몰고 와 자칫하면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다시 포뇨를 찾는다.
일이 무사히 다 끝난 직후에는 소스케의 순수한 마음에 반해 다시 작아진 배를 건네주며 지구를 파멸시키려 한 데에 대해 사과를 한 뒤 포뇨를 잘 맡아달라며 부탁한 뒤 헤어진다. 직전에 소스케와 악수한 것은 덤. 강압적이긴 해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확실한 듯하다.[4]
3. 인간관계
- 포뇨: 매우 아끼는 소중한 딸이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딸인 포뇨에게 굉장한 미움을 받고 있다. 가출을 시도한 포뇨를 억지로 데려와서[5] 인간화를 시도하는 포뇨를 다시 인어화시키고 하는 대사가 “영원히 순수하고 어리면 좋으련만.”이다. 그만큼 포뇨를 사랑하며 자신이 혐오하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에 의해 포뇨가 물들어질까봐 걱정하는 것. 하지만 어린 포뇨에게는 그저 통제로 다가왔을 뿐이었고 리사가 아빠에 대해 물었을 때도 싫다고 대답했다. 결국 후지모토는 그랑 맘마레와의 대화로 포뇨를 이해하고 존중하기로 했고 소스케와 살도록 허락했다. 추후에 관계가 좋아졌을지는 불명이다.[6]
- 그랑 맘마레: 사랑하는 아내로 오직 그랑 맘마레만 보고 바다로 들어와 살 만큼 사랑에 진심인 로맨티스트이다. 아내가 온다고 들떠하고 그랑 맘마레가 오자 바로 반가운 기색을 보인다. 그랑 맘마레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다잡은 것을 보아 사이가 좋고 이해관계도 높은 듯하다.
4. 기타
- 모델은 지브리의 애니메이터 콘도 카츠야이다.
- 포뇨를 본 어린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다시 봤을때 가장 불쌍하고 이해된다는 의견이 많다. 사랑하는 아내를 따라 바다에 들어왔으나 아내는 자신을 제외한 남편이 여러명있고 자주 볼 수도 없으며 소중한 딸인 포뇨는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인간과 살겠다며 자신이 수년간 만든 생명의 우물로 해일을 일으키고(….)난장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은것과 달리 후지모토는 딸을 소스케에게 떠나보내며 마냥 혼자 웃지 못하는 결말이 되어버렸다.[7]
- 퇴폐적인 분위기와 그랑맘마레와의 관계 등으로 인기가 은근 많은 편이다.[8]
- 딸인 포뇨가 자신을 닮아 머리카락이 산발이다.
- 애들 다루는 솜씨가 영 좋지 않다. 당장 포뇨가 아무리 걱정되도 제멋대로 통제한다거나 소스케를 달랜답시고 폭력을 쓰지 않고 싶다 하거나.
[1] 일본의 유명한 코믹송 가수이자 최정상급 mc.[2]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무스카를 담당하기도 했었다.[3] 이는 인간을 멸망시키고 바다의 세계를 다시 여는 생명의 우물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4] 그리고 후반부에는 자식을 본명인 브륀힐데가 아닌 현재 이름인 포뇨라고 부른다.[5] 사실 딸을 걱정하는 후지모토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된다.[6] 다만 지면의 대부분이 물에 잠기며 소스케와 포뇨가 타고 간 장난감 배가 터널에서 떨어진 것도 모른 채로 소스케가 터널 밖으로 잽싸게 달렸지만 이후에 어떻게 찾았는지 그 장난감 배를 주워다 준다.[7] 다만 소스케가 굉장히 어린나이와 다르게 바른 아이이며 마찬가지로 포뇨를 아끼고 리사나 코이치 또한 다정하고 바른 사람이기에 마냥 나쁜 결말은 아닌셈.[8] 사실 포뇨와 소스케를 제외하면 리사나 그랑맘마레, 후지모토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성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