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1d9c42> 藤宮 香織 후지미야 카오리 | |
이름 | 후지미야 카오리(藤宮 香織) |
생일 | 12월 1일 |
신장 | 161.4cm[1] |
지병 | 선행성 기억상실증 |
싫어하는 것 | 소중한 친구와의 소중한 기억을 잃게되는 것 |
가족 | 어머니 후지미야 시호 아버지 |
성우 | 아마미야 소라 |
배우 | 카와구치 하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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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주일간 친구》의 여주인공.2. 특징
하세 유우키의 클래스메이트. 생일은 12월 1일. 키는 161.4cm. 초등학교 때 당한 사고의 후유증으로 심한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다. 가장 친한 사람과의 기억이 주말이 지나면 지워져 버린다.[2] 가족은 예외,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기억도 지워지지 않으며, 카오리 본인이 작위적으로 친하게 대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원작에서는 자신의 기억이 어떤지에 관해 실험을 한 내용이 애니메이션 1화보다 자세하게 서술된다.[3]
성격은 천연에 가깝다. 하세 유우키 왈, 천사. 건망증 탓에 반에서는 클래스메이트들을 냉랭한 태도로 대하고 있지만, 본질은 매우 잘 웃고 쾌활한 성격이다. 키류 쇼고는 맨 처음 카오리와 대면한 직후 하세에게 "얘 이중인격이냐?" 라고 했을 정도. 점심은 옥상에서 도시락으로 해결.[4]
처음에는 모두에게 냉랭하게 대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잘 웃고 상냥한 여자아이다. 기억상실이 걸리기 전에도 친구가 많았으며 기억상실 이후 친구가 줄어들어서 현재의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친구들이 늘어나자 웃는 일면도 나오기 시작했고 하세에게도 스스럼 없이 '좋아한다'라고 말할 정도.[5][6] 어느 정도 둔감녀 속성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야마기시 사키의 증언에 따르면 의외로 볼륨이 있는 것 같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초등학교 때 쿠죠 하지메라는 남학생과 아주 친한 관계였고, 그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사이에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의 사고도 그가 전학가는 날 단 둘이서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 가는 도중에 당한 것. 참고로 그녀가 좋아하는 숫자는 1인데, 캐릭터의 이름을 조사해보다 보면 그 밝혀지는 사실에 후반부 전개를 걱정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7]3.2. 기억을 잃게 된 계기
3.2.1. 원작
하지메가 등장 하기 전인 작품 초반에는 '뭔가 있지만 일단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이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하지메가 등장하면서 하지메가 이사가기 전 날 후지미야가 공원에 오지 않았고 그로 인해 하지메는 후지미야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지메의 형이 등장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하지메가 공원에서 후지미야를 기다리는데 후지미야가 오기 얼마 전에 하지메의 형이 하지메를 찾아온다. 하지메의 형은 장난삼아 '내 친구들 데려와서 카오리라는 애 좀 괴롭혀줄까? 그리고 네가 히어로처럼 등장하는거지'라는 말을 하고, 하지메는 성격상 당연히 거절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중간까지만 들은 후지미야는 겁에 질려 도망치고 교통사고를 당한다. 덕분에 하지메와 하지메의 형은 이 사실에 대해 후지미야가 기억을 잃은 이유가 자신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후지미야는 그 이야기를 듣고 쇼크에 빠지긴 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었다. 후지미야는 이 때 집에 들렀다 다시 공원으로 가서 하지메를 만나 제대로 이야기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공원을 나선 후지미야는 신호등 앞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말을 걸려고 하는데 그 아이들은 후지미야가 있다는 것 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하지메 다음 주에 이사가는데 후지미야, 그거 알고 있었대. 근데 다른 애들한테 말 안했네? (하지메를 좋아하는 애들이 많은데) 새치기 하려는거 아냐?' 라는 대화를 한다. 방금 있던 하지메의 형이 말한 대화에 이 이야기까지 겹쳐져서 친구란 뭘까, 어떻게 한순간에 이럴 수 있는 거야? 차라리 이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이 다 없어져 버리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버리고 달려나가다가 차에 치여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3.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12화 완결을 내야 하는 관계로 하지메가 전학 와서 카오리가 쓰러지고 기억이 풀리셋되는 시점부터 오리지널 전개로 나가게 되는데, 후지미야가 크레이프 가게 앞에서 만난 초등학교 때의 친구 둘을 불러 하세와 하지메가 그때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 지를 듣게 된다.그 내용은 바로 11화 전에도 나왔던 내용인 후지미야가 '새치기'를 했다는 내용인데, 후지미야와 가장 친한 여자애 중 한 명인 시기하라 나오미가 사실 하지메를 좋아했고, 하지메가 전학가는 날 후지미야를 공원으로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다른 여자애들 4명과 함께 공원에서 기다린다. 후지미야가 공원에 도착하자, 불려온 여자애들 4명은 후지미야가 시기하라가 하지메를 좋아하는데도 뺏어가려 했다고, 그런 애로 안 봤다고, 친구도 아니라고, 새치기하는 녀석이라고, 그 외에도 심한 말들을 들어[8] 후지미야는 공원에서 뛰쳐나가다가 차에 부딪힌 것이다.
물론 이 말을 들은 하세와 하지메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메도 후지미야와 시기하라는 친하지 않았느냐며, 친구 아니었느냐며 반박했고, '그랬을텐데...' 같은 식의 대답을 들었다. 이 내용을 후지미야가 그대로 듣게 되고, 기억을 잃게 된 계기를 전부 기억해낸다.
하지메는 자신이 후지미야의 기억을 잃게 했다며 뭐가 특별한 친구냐고 자책하고, 하세도 그의 자책을 보며 자신도 똑같이 후지미야의 기억을 잃게 하고, 그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 학교에서 후지미야가 하세에게 괜찮다고, 그때만 그랬던 거라고 말하지만, 후지미야의 하세는 특별한 친구라는 말에 뭐가 특별한 친구냐 자책했던 하지메와 자신의 모습이 오버랩된 하세는 후지미야의 말을 끊고 화장실에 가겠다고 하며 돌아선다. 그 후 하세와 하지메는 의식적으로 후지미야를 멀리하게 된다.
3.3. 현재
하세와의 관계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어디쯤에 있다. 키류가 하세와의 관계를 넌지시 묻자 하세가 다른 여자들과 대화할 때 가슴이 답답한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며 키류에게 토로하기도 하고, 작중 후반 하세가 자신에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자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하세, 키류와만 친구관계일 때는 옥상 외에선 말걸지 않기라는 암묵의 규칙이 있어서 교실에선 항상 냉랭한 태도였으나 야마기시 사키랑 친구가 되고나서 부턴 교실에서도 3명을 제외한 같은 반 친구들하고도 인사를 주고 받는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집에 가면 항상 어머니에게 친구들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고 한다.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하세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거나 잃어버려도 직접적으로 즐거운 추억을 연상시키는 단어나 말로 감정에 의한 기억을 해낸다. 하지만 쿠죠 하지메의 등장으로 그 이전 친구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다. 그녀의 기억상실증 및 그녀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 하세 유우키는 멘붕하고 만다. 그런데 이후 전개가 기억이 리셋되어도 하세는 전혀 기억하지 못해도, 쿠죠 하지메만은 어렴풋이 기억하는 등
이후 29화 크리스마스 때 하세, 쿠죠, 키류, 사키와 함께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지만 중간에 생일 이야기[9]가 나오자 하세가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버렸다. 결국 하세는 밤늦게 다시 돌아와 자신의 생일 선물을 전해준다. 그 후 돌아가겠다는 하세를 불러세워 둘이서 하세몫으로 남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으며 일기에서 보던 모습과 약간 다르다고 했지만 하세는 괜찮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속으로는 이렇게 어중간한 놈이라 미안하다고 자신은 지금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 후 하세와 헤어지면서 새해인사를 받은 후 드디어 스스로가 하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전조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후 하세는 점점 그녀에게 선을 그으며 그녀를 멀리하게 되고, 하세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불안해진 카오리는 키류에게 자신이 하세에게 잘못을 했던걸까라며 물어본다. 키류는 하세가 그런 녀석이 아닌걸 잘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대답하고, 카오리는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올라온 하세에게 자신이 무언가 잘못해서 이렇게 하세가 멀리하는 거냐고 하며 울먹이며 하세에게 사과한다. 다행히 이 시점 쿠죠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고 멘탈을 회복한 하세는 자신이 오히려 사과해야한다며 그녀를 끝까지 도울 것이라고 하고, 그녀와 하세와의 사이도 원만하게 회복된다.
38화에서는 드디어 하세가 고백하려 한다!!! 근데 뒤에서 다른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하세가 알아서 실패한다.
대망의 마지막화에서는 졸업식이 끝난 뒤 등장한다. 옥상 열쇠를 돌려주었다고 한다. 이후 하세와 함께 마지막으로 하교 한다. 서로 대학교는 갈린 듯하다.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대체로 평범한 대화지만 중간 질투를 보이는 하세의 모습에 의미심장한 눈길로 한번 하세를 보다가 하는 말이 "앞으로도 전화랑 매일 잔뜩하자! 앞으로도 매주마다 만나자! 다들 모여서 같이 놀자! 그리고 둘이서만 놀기도 하자! 이후 자신은 지금 행복하다는 독백 후 얼빠진 하세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다만 이게 평범한 순정만화였으면 어정쩡한 결말일지 몰라도 월요일이 지나도 기억이 리셋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차후 얼마든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해피엔딩이다.
그리고 내가 나이기 위해 단행본 뒷편에 연재되고 있는 일주일간 친구 대학편에서 한번도 고백 받아본 적 없다는 말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교제에 대해 생각하며 지금까지 없었던 감정이 싹트고 있다.
4. 기타
현재 일주일간 친구의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항목이 분리되어 있다. 작중에서 숨겨진 사연도 많지만, 워낙 작품 내외적으로 귀여움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라는 사실도 한 몫했다.기억을 잃은 다음 냉랭하게 대할 때를 좋아하는
기억을 잃은 냉랭한 반응과 기억하고 난 뒤의 귀여운 반응이 일주일마다 반복되며 힘들지 않냐는 키류의 말에 하세는 "두 가지 경험을 매주 체험하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고....."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후지미야 카오리가 등장하면 천사라는 코멘트가 화면을 메운다.
아쉽게도 애니메이션에서는 후지미야의 메이드복 차림을 볼 수 있는 문화제가 통째로 날아갔다. 일부 팬들은 메이드복을 못 봤다고 한탄했다.
특기인 과목은 수학. 좋아하는 음식은 크레이프. 애니메이션의 경우 크레이프가 하세와 그녀와의 관계에 중요한 요소로 다뤄지기도 한다.
[1] 출처 : 7+1권의 프로필[2] 교통사고 때 며칠 동안 의식불명으로 있었는데 뇌에 이상은 없었다고 하며 친구에 대한 기억만 잊어버리는 걸 봐선 정신적으로 다른 요인이 기억상실에 대한 것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3] 마음이 안 맞는 사람과 친한 척 연기를 했고 즐겁다고 생각하려고 애써봤으나, 결국 그 때의 일은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4] 사실 이 학교의 옥상은 학생 출입금지 구역으로 언제나 잠겨있다. 학생 중 옥상문을 드나들 수 있는 건 열쇠를 갖고 있는 카오리 한 명뿐이다.[5] 다만 하세는 그런 말을 들은 직후 "쇼고나 야마기시도 좋아하지?"라고 묻자 그렇다고 즉답해버리는 바람에 약간 실망했다(...).[6] 또한 하세와 함께 있을 때 '하세 군, 나 말야... 좋아해'라고 말해서 하세를 설레게 했다가 곧이어 '불꽃놀이'를 덧붙였다.[7] 1은 하지메라고 이름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8] 생각해보면 그 나이에 충분히 가능한 행동이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실제로도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잘못한건 잘못한 것이며, 당사자에겐 엄청난 충격일 것이라고 가볍게 예상 가능하다.[9] 어머니가 카오리는 12월 1일이 생일이어서 두번째 케이크를 받는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