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베나토르 Fukuivenat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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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Fukuivenator paradoxus Azuma et al., 2016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계통군 | 수도룡류Maniraptora |
속 | †후쿠이베나토르속Fukuivenator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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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티탄(중앙), 후쿠이사우루스(중간의 조각류), 후쿠이랍토르(우측)와 함께 그려진 복원도 출처 |
1. 개요
1억 2천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전기 일본에 서식했던 수각류의 일종으로 속명은 발견된 지역 이름을 본따 '후쿠이의 사냥꾼.'2. 연구사
2007년 후쿠이현 키타다니층에서 처음 발굴되었으며 발굴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일본내에서 가장 보존률이 좋은 공룡화석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보존률이 얼마나 좋은지 전체 보존률이 75%에 육박하며 두개골 역시 일부분이 유실된 걸 빼면 잘 보존되어 있다.2016년에 학계에 보고된 이후 후쿠이베나토르의 분기 위치를 두고 많은 연구가 진행 되었는데 초창기에는 갈고리 발톱을 지닌 랩터도 분류되었으나 이후 갈고리 발톱의 흔적이 없어 제외 되었고 이후 재연구를 통해 후쿠이베나토르의 분기 위치가 수도룡류, 알바레즈사우루스류보다 이전이었음이 밝혀졌으며 더 놀라운 사실은 테리지노사우루스류 쪽과 더 가깝다는 사실이다.
비록 아직까지도 후쿠이베나토르의 분류는 불명확하나 녀석이 테리지노사우루스류에 속한다면 테리지노사우루스류가 초창기 육식을 하다 백악기 후기 무렵에 들어서면서 초식 위주의 잡식성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몸길이는 평균 2m에 달하는 소형 수각류로 주로 작은 곤충이나 어린 공룡을 잡아먹었으며 일부 학자들은 녀석이 테리지노사우루스류와 가깝다는 점에서 잡식을 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당시 조각류 후쿠이사우루스, 코시사우루스, 용각류 후쿠이티탄, 잡식성 수각류 티란노미무스와 공존했으며 같은 수각류이자 훨씬 거대한 후쿠이랍토르는 경쟁자이자 천적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