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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1:47:12

휴가 마사타미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후못후에서의 성우는 노다 준코 한국 성우는 엄상현이다.

첫등장은 3권 "강철의 서머 일루전" 편.

부잣집 도련님으로 병으로 별장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가 멀리서 해변에 놀러온 치도리 카나메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다. 이후 자신의 집사 와시오를 보내서 불러들여 그녀를 별장에 초청한다.

이에 카나메가 유괴당했다고 멋대로 단정짓고 분기탱천한 소스케 : 더러운 놈들! / 쿄코 : 사가라군, 또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사가라 소스케가 찾으러 왔을 때, 이미 그 전에 수영복 차림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다가 일행의 짐에 부비트랩을 설치했다가 들키자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고, 수박깨기를 하다가 샷건으로 수박을 박살내서 과즙을 흠뻑 뒤집어 쓰는 바람에 잔뜩 화가 나있던 카나메가 소스케를 "스토커 변태"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일은 더 커진다. 결국 자신의 집사인 와시오와 집안일을 담당하는 사에지마, 휴도를 파견하여 소스케를 퇴치하려고 했으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 카나메가 사실을 말하려다가 이들의 박력에 눌려서 "잘 부탁드립니닷!"하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상황이 더욱 악화....

심리적인 원인으로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려 있는데, 실은 6살 위인 사촌누나를 짝사랑 하고 있었는데(크면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받았다.), 2개월 전 돌연 그 사촌누나가 교통사고로 인하여……알게 된 꽃집 점원과 눈이 맞고 야반도주 뛴 것이 원인. 그 뒤에 네덜란드에서 잘 살고 있다는 엽서를 보낸 것 때문에 더욱 악화되었다. 그러나 5살 때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고 약속한걸 진지하게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고 받아들였기 때문인데, 카나메도 그걸 지적하려다가 발작기미가 보이자 얼버무리고 말았다.

한편 하인들을 모두 돌파하고 올라온 소스케에게 나비를 닮은 것이 이름의 유래가 된 수납식 날붙이를 휘두르며 대항했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심지어 자기 방까지 찾아왔을 때는 카나메가 거짓말을 한 것에 실망하여 인간불신에 빠지려 했으나 소스케의 따끔한 한마디를 제멋대로 받아들여 뭐가 뭔지 모르는 사이에 성장. 카나메를 놓아준다.

여담이지만 이 소년의 보디가드들은 전부 인간을 넘어선 범상치 않은 자들인데 전부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의 용병들이다. 하지만 소스케의 주인공 보정 때문인지, 아니면 용병을 그만두고 실력이 떨어졌는지 셋 다 소스케에게 제대로 떡실신 당했다. 그나마 효우도는 소스케한테 한방을 먹이기도 했지만...